"아들아, 이건 가짜다"…'진짜' 건강기능식품 고르는 방법 4가지
'첫째, ‘건강기능식품’ 인정마크를 확인해야 한다. 식약처가 인체 기능성과 안정성을 과학적으로 평가해 통과한 제품에만 이 마크를 부여한다. 이 마크가 없다면 일반적으로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건강식품’일 뿐, 기능성을 보장할 수 없다.
둘째, 제품 뒷면의 ‘영양·기능 정보’를 살펴야 한다. 식약처가 인정한 기능성은 면역 기능, 혈행 개선, 피로 개선 등 총 37가지다. 어떤 기능성 원료가 들었고 어떤 효능이 있는지, 섭취량과 주의사항은 무엇인지 반드시 확인하고 자신의 건강 상태에 맞는 제품을 골라야 한다.
셋째, ‘표시·광고 심의필’ 마크를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 정식 건기식은 사전에 각계 전문가가 평가하는 표시·광고 심의를 거쳐, 심의에 통과할 경우 심의필 마크를 제품과 광고물에 표기할 수 있다. “암 예방”, “당뇨병 완치” 등 의약품으로 오인하게 하거나, 확인되지 않은 체험기를 활용한 광고는 대표적인 허위·과대광고로 주의가 필요하다.
넷째, 해외 직구 제품은 ‘한글 표시사항’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온라인 직구와 구매대행을 통해 해외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해당 방식으로 유입되는 제품 중 일부는 국내에서 사용이 금지된 성분을 함유하거나 안전성이 보장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정식으로 수입돼 통관 검사를 마친 제품은 제조업체명, 원재료명 등이 한글로 표기돼 있다. 해외 식·의약품의 위해 정보는 식약처 ‘수입식품정보마루’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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