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급찐살 빼기’ 다수설 vs 소수설, 진짜는?
‘급찐살(급하게 찐 살)’은 ‘급빼(급하게 빼야 한다)’의 ‘다수설’과 ‘급찐살’을 무리하게 빼면 요요가 온다는 ‘소수설’
“둘 다 일리가 있는데, 사실 급찐살의 개념이 정확하지 않다. 살이 찐 게 아니라 체중계 눈금이 올랐기 때문이다. 살이 찐 것은 지방이 증가한 것을 가리키는데 수분 탓에 부어 몸무게가 증가한 것이다. 송편, 식혜 등에 많은 당분은 근육에 글리코겐으로 저장되는데 글리코겐 1g당 수분이 3g이 합쳐지기 때문에 수분 때문에 몸이 붓고 체중이 늘어난 것이다.”
-그렇다면 수분 빼는 것이 지방 살 빼는 것과는 다른가?
“당연하다. 특별한 활동이 없으면 글리코겐 머금은 근육이 2주 정도 있으면 체지방으로 바뀐다. 그 전에 적절한 방법으로 글리코겐과 수분을 빼면 된다. 다행히도 이때에는 지방 빼는 것의 7분의 1 수준의 열량만 들어가기 때문에 덜 힘들게 몸무게를 줄일 수 있다. 다만, 급히 뺀다고 무리하면 오히려 근육통과 스트레스 등의 부작용이 올 수 있다는 점에서 소수설도 틀렸다고만 할 수 없다.”
‘명절 급찐살 빨리 빼는 비결’ 5가지
1저탄! 탄수화물을 줄일 것.
2단백질을 적절히 보충하는 것이 좋다.
3채소를 적절히 섭취하라. 명절 연휴의 음식에는 나트륨이 많아서 이를 배출하는 칼륨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충분히 먹는 게 좋다.
4적절하게 신체활동을 늘린다. 부기를 빼기 위해선 격렬한 운동보다 산책이나 가벼운 운동이 좋다.
5잠을 잘 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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