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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을 태울땐 탄수화물이 필요하다.

지방의 첫번째 역활은 우리 몸의 에너지원 이다.
 bread-1281053_960_720.jpg

 


이론적으로 순수한 지방은 탄수화물의 2배가 넘는 1g당 9kcal의 에너지를 낸다.
한편 몸에 이미 저장된 체지방 조직은 순수 지방 외에도 소량의 수분과 단백질 등을  포함하고 있어
1g에 약 7.7kcal를 낸다.
 
 
지방은 혼자만 단독으로 탈 수는 없다.
 
탄수화물이 크렙스 회로라는 화학공장에 예열을 하고 불을 때면 그 후에야 비로소 탈 수 있다.
모닥불도 작은 가지로 불을 살린 후에 큰 장작을  넣어야 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24시간 뛰는 심장은 특이하게도 에너지의 대부분을 지방에서 얻기 때문에 혈중 지질에 유독 예민하다.
 
우리 몸은 평상시에도 최소한의 생명 반응과 일상의 활동을 위해 일정량의 탄수화물을 태운다.
그 한편에서는 지방도 일정량은 태우고, 일정량은 저장하며 균형을 이룬다.
체지방을 빼려면 운동으로 태우는 양을 늘리거나, 식단조절로 저장하는 양을 줄이는 방법이 가장 좋다.
 
 
지방은 탄수화물을 태울 때보다 많은 산소가 필요하다.
 
같은 에너지를 얻기 위해 지방은 탄수화물보다 12%의 산소를 더 사용한다.
그러다 보니 에너지와 산소가 많이 필요한 격한 운동일수록 몸은 지방보다 탄수화물에 의존한다.
일단 운동을 시작하면 지방세포는 근육이 사용할 수 있도록 혈액 속으로 지방을 훨씬 더 많이 분비한다.
이때 몸에 당분이 충분하면 인슐린은 지방 분비를 억제한다.
또한 인슐린은 당분이나 이미 분비한 지방을 체지방으로 되돌려 놓게 된다.
인슐린은 근육 생성을 자극하지만 한편으로 체지방도 늘리는 양날의 검이라 할수 있다.
당뇨가 없는 건강한 사람이 순전히 다이어트를 위해 운동을 한다면 운동 전,후 일정 시간은
당분을 먹지 않는게 유리 하다.
 
일단 혈관으로 나온 지방은 글리세롤과 유리지방산으로 나뉘어 혈액 속을 흐르다가 세포로 들어 간다.
이 둘은 미토콘도리아에서 ATP로 바뀌기도 하고, 탄수화물이 부족하면 글리세롤이 탄수화물로 바뀌는
당신생 과정에 들어가기도 한다.
 
그런데 지방의 진짜 주인공인 지방산을 태우려면 탄수화물의 연소 중간 산물인 옥살아세트산이 필요하다.
 
 bread-1510155_960_720.jpg

 


탄수화물이 너무 부족해도 지방산 연소가 더뎌진다.
 
장기간의 극단적인 저탄수화물 다이어트가 실패하기 쉬운 원인 중 하나이다.
결론적으로 탄수화물이 너무 많아도, 너무 부족해도 지방이 제대로 연소하기 어렵다.
식단을 짤때 이러한 원리를 고려해서 식단을 짜야 다이어트에 성공할 확률이 높다.

 

​박기석 선수 페이스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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