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고 독특한 국가별 결혼 의식 7가지 

 

 

세계 사람들은 옛부터 고유한 의복을 입고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그런데 단지 결혼식의 방식만 다른 것이 아닌데요. 바로 결혼식 후 피로연에서 행하는 의식 또한 나라별로 매우 다양하답니다. 예를 들면 한국에서는 신랑에게 무자비한 매질을 가하기도 하며, 또 다른 나라에서는 신부에게 침을 뱉기도 합니다.

이 모든 것들이 결국은 신랑, 신부의 미래에 행운이 깃들길 바라는 하객들의 마음이 담겨 있다고 하는데요.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결혼 의식이라 현재는 많이 생략되긴 하였지만 국가별 특이한 결혼 의식을 소개하니 확인해보세요.

 

 

1. 중국 소수민족 투쟈족 

소수민족인 투쟈족의 새 신부는 결혼식 한 달 전부터 매일 한 시간씩 오열을 해야 한다는 전통이 있다. 

 

 

 

2. 케냐 마사이 부족 

미신을 믿는 케냐 마사이 부족은 신부에게 다소 경악을 금치 못할 의식을 실행한다. 

우선 하객들은 신부의 머리카락을 모두 자른 다음 양의 지방을 머리에 바른다. 

그 뒤 신부의 아버지는 자신의 딸의 머리와 가슴에 침을 뱉는다. 

마사이족은 이런 행동이 새로운 인생을 열어가는 신랑, 신부에게 좋은 일을 가져다주는 것으로 믿고 있다.

 

 

 

3. 스코틀랜드

스코틀랜드의 결혼 의식은 다소 독특한데, 신랑과 신부의 친구들은 신부에게 검은색의 각종 음식을 던진다. 

음식의 종류도 콜라나 초콜릿 맛의 소스 등 다양하다. 

이후 잔뜩 더럽혀진 신부와 신랑은 여러 하객들이 보는 앞에서 행진을 하게 된다. 

 

 

 

4. 스웨덴 

스웨덴의 결혼식 의식은 다소 웃음이 세어 나올 만큼 재미있다. 

결혼식 중 신랑은 신부의 친구들에게 수많은 키스 세례를 받게 된다. 또한, 신랑의 친구들 또한 신부에게 키스를 한다. 

 

 

5. 폴란드

폴란드의 신랑, 신부는 결혼식 중 짭짤한 수익(?)을 올릴 수도 있다. 

신랑과 신부는 결혼식 후 피로연에서 하객들 앞에서 함께 춤을 추는데 이때 하객들은 신부의 드레스에 돈을 끼워준다. 

피로연이 끝난 후 신부는 새하얀 드레스가 지폐로 가득 차 있는 광경이 펼쳐질 수 있다. 

 

 

 

6. 인도네시아 보르네오 부족

보르네오 부족에서는 신랑, 신부가 결혼식을 올리면 작은 방에 함께 하루 종일 가둬 놓는다. 

이때 화장실 가는 것도 허용되지 않으며 신랑, 신부는 항상 한 방에 있어야 있어야 한다. 

보르네오 부족은 이러한 의식이 부부간의 관계를 더 돈독하게 하며 특히 미래에 좋은 기운을 가져다주는 것으로 믿고 있다. 

 

 

 

7. 한국 

한국에서는 결혼식 후 하객들이 신랑의 발바닥을 향해 매질을 한다. 

이때, 신랑은 아프다며 크게 소리 지르는데 이런 우스꽝스런 행동들은 하객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한국에서는 이런 행동이 신부와의 첫날밤을 위해 신랑의 정력을 좋게 한다고 믿는다.

 

출처: 코코넷 cocohouse.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