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운동정보

조회 수 36639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안녕하세요 몬스터짐의 스포츠영양사 우수입니다.

 

오늘의 SPORTS SCIENCE는 중둔근 이상(Gluteus Medius Disorder) 대한 내용입니다.

 

1.jpg

 

 

 

 

중둔근은 대둔근의 아래쪽에 자리잡고 있는 근육으로 대둔근보다 약간 위쪽에 위치해 50%이상이 대둔근에 의해 가려져 있기 때문에 사실상 외적으로 구분하기 쉬운 근육은 아니다. 하지만 위에 사진처럼 매력적인 힙을 가진 여성들, 특히나 힙업이 잘되어 있는 여성들에게서 잘 발달되어 있는 근육이 바로 중둔근이다.

gluteal-muscles.jpg

 

 

 

하지만 중둔근은 이런 외적인 모양의 기능보다 골반의 안정화에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중둔근은 골반 옆에 붙어서 고관절을 옆으로 벌리는 작용과 안쪽으로 돌리는 작용을 한다. 원래는 중년 여성들에게서 약화 현상이 두드러지는데 최근에 좌식생활, 운동부족 등으로 젊은 이들에게서도 자주 나타는 것이 바로 이 중둔근의 기능부전이다.  

 

태생적으로 다리 길이가 차이가 있거나, 후천적으로 생활습관 등 이상으로 다리 길이에 차이가 생기는 경우, 평발, 한쪽 뒷주머니에 무거운 것을 넣고 다니는 습관, 오랫동안 쪼그리고 앉아 있는 습관, 장시간 운전(오른다리만 사용 등) 등도 중든근 이상을 유발한다. 중둔근이 약해지면 나타나는 현상은 걸을 때 보폭이 작아지거나 다리 사이가 벌어지고 허리를 숙일 때 다리를 넓게 벌려서 내리는 현상이 나타난다. 

 

포맷변환_300px-Trendelenburg-příznak.jpg

 

 

 

중둔근 기능 이상은 Trendelenburg Test(트렌델렌버그 검사)를 통해 알 수 있는데 이 검사는 한발로 서서 지지하는 발의 골반 높이가 변하는지를 검사하는 방법이다. 중둔근이 약화되면 골반이 체중을 지지할 때 잘 잡아주지 못하기 때문에 중둔근이 약화된 경우 반대쪽 다리로 지지할 때 골반의 높이가 내려가게 된다.

 

중둔근이 약화되면 덩달아서 대퇴근막장근이나 장요근도 영향을 받게 되는데 최종적으로 허리와 고관절에 문제가 발생하고 골반을 불안정하게 하여 걷는 자세가 이상해지고 엉덩이에 통증을 느끼게 될 수 있다. 보통 헬스장에 가면 스쿼트를 할 때 무릎이 안쪽으로 모이는 작용은 중둔근 약화(혹은 내전근 과활성화)에 의한 보상 작용일 가능성이 크며 뒤에서 볼때 한쪽으로 엉덩이가 빠지는 현상 또한 한쪽 중둔근 약화에 의한 작용으로 본다.

 

lyinghiptwist.jpg

 

 

 

중둔근 건염의 경우 오래 걷거나 달릴 때 엉치뼈와 고관절을 중심으로 통증이 나타나며 중둔근 이상으로 장요근 등에 문제가 생기면 요통이 생기고 잠을 잘 못자는 등 문제가 발생한다. 이런 중둔근 기능 이상이 이미 발견되거나 혹은 발견되기 전에도 규칙적으로 스트레칭과 중둔근 강화 운동을 통해 단축된 중둔근을 늘려주고 강화해줄 필요가 있다.

 

clamshell.png

 

 

<Clam shell Exercise>

l_35bd8780-b993-11e2-a46f-73a825600013.jpg

 

 

<Lying Hip Abduction>

 

중둔근 스트레칭은 똑바로 누운 상태에서 한쪽 다리를 90도로 굽히고 반대쪽 골반을 향해 눌러 주는게 효과적이다. 이때 90도로 접은 다리쪽 골반이 들리면 스트레칭 효과가 떨어지니 파트너가 눌러주거나 이 부분에 신경써서 동작한다면 효과적인 스트레칭법이 된다. 중둔근 운동은 최근 많이 알려진 클램쉘(Clam shell)과 라잉 힙 어브덕션(Lying Hip Abduction) 동작을 들 수 있다.

 

자세만 안다면 어디서든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으로 두가지 운동과 스트레칭을 병행하여 중둔근 기능을 상실하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함이 중요하다.

 

 

Written by 우수 


  1. notice

    문관장 유투브 채널 바로가기

    유투브 채널 주소 https://www.youtube.com/channel/UCGuN1dYX5SGNCeT3RxhLYlw
    Date2021.10.07 Byflexmun Views3966
    read more
  2. 허리통증 운동을 해야되나? 말아야되나?

    요통으로 불리는 허리 통증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흔한 증상으로 막대한 건강 관리 비용이 들어간다. 요통은 통증의 범위를 넘어서 사회나 가정생활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잘못된 조언들로 인해 허리 통증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
    Date2018.08.30 Byflexmun Views639
    Read More
  3. 골다공증 노인이 되면 나타나는 소아과 질환이다.??

    우리 몸의 골격은 십대에 만들어진다. 뼈를 튼튼하게 유지하려면 나이를 먹을수록 노력이 필요하다. 영국의 가디언이 뼈의 건강을 위해 신경 써야 할 7가지 방법을 정리했다. ​​​​​​​ ◆ 십대 시절 = 골격 형성에 가장 중요한 기간이다. 오죽하면 골다공증의 별...
    Date2018.08.28 Byflexmun Views808
    Read More
  4. 홈트(홈트레이닝)족 어깨 충돌증후군에 위험하다.

    집에서 운동하는 홈트족이 늘고 있다. 홈트는 홈 트레이닝(Home Training)의 줄임말로 집에서 동영상을 보면서 운동하는 것을 말한다.​​​​​​​ 시간 제약 없이 집에서 언제든지 할 수 있고, 별도의 비용도 들지 않아 바쁜 현대인들에게 안성맞춤이다. 하지만 잘...
    Date2018.08.24 Byflexmun Views553
    Read More
  5. 골다공증이 있으면 치매 걸릴 확률이 높다.

    골다공증이 있으면 치매 발병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아이큐비아(IQVIA) 연구팀에 따르면 골다공증이 있는 여성은 치매 위험이 30%, 남성은 20%까지 더 커진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20년 동안 1215개 독일 병원에서 진료를...
    Date2018.08.23 Byflexmun Views594
    Read More
  6. 굶는 다이어트 때문에 살이 찔수도 있다.

    식단 조절은 체지방 감소에 영향을 주는 가장 중요한 요인 중 하나다. 하지만 바쁜 일상을 보내다 보면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식단 관리가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이 때문에 상대적으로 간편한 '굶는 방식'을 다이어트의 왕도처럼 따를 위험도 높아진다. 하지만...
    Date2018.08.21 Byflexmun Views565
    Read More
  7. 암예방을 위한 최고의 방법은 운동이다

    암을 예방하는 방법으로 몇 가지 종류의 식품을 섭취하는 것부터 신체 활동을 늘리는 것 등이 있지만 발암 물질은 도처에 잠재해 있다. '미국 내과학회지(JAMA Internal Medicine)'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암을 예방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은 운동이다.​​​​​​​ ...
    Date2018.08.20 Byflexmun Views510
    Read More
  8. 비만이 남성호른몬 수치를 감소시킨다.

    발기부전 환자라면 남성호르몬 수치를 높이기 위해 다이어트와 심폐 체력 운동이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 남성호르몬으로 알려진 테스토스테론은 정상적인 발기력을 유지하는데에도 매우 중요한 호르몬이다. 많은 발기부전 환자들이 남성호르몬이 저...
    Date2018.08.17 Byflexmun Views551
    Read More
  9. 웃고 서있는것만으로 다이어트가 된다.

    식사량을 줄이고 운동을 더 하고.... 체중을 줄이기 위해 보통 실행하는 방법이다. 하지만 살을 좀 더 빨리 빼기 위해서는 몇 가지 요령이 필요하다. '그랜페런츠닷컴'이 체중을 빨리 줄일 수 있는 독특한 방법 5가지를 소개했다.​​​​​​​ 1. 자주 웃어라 자기 ...
    Date2018.08.13 Byflexmun Views576
    Read More
  10. 똑같은 다이어트를 했는데 왜 결과는 다를까?

    같은 방법으로 다이어트 해도 살이 잘 빠지지 않는다면, 장내 미생물 구성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미국 메이요 클리닉 연구진이 26명의 과체중 또는 비만인의 비만 치료 과정에서 장내 미생물과 체중 조절의 연관성을 밝혔다. 식단 조절, 운동, 생활 ...
    Date2018.08.03 Byflexmun Views1805
    Read More
  11. 악력이 약하면 삶에 질이 떨어진다

    주로 노인의 근력평가 지표로 활용되는 손으로 쥐는 힘이 보통 성인의 '삶의 질'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박혜순 교수, 강서영 임상강사 연구팀은 20세 이상의 한국 성인 남녀 4620명(남 2070명, 여 2550명)을 대상...
    Date2018.08.02 Byflexmun Views573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 101 Next
/ 101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