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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정보

2016.12.06 07:32

간을 지키는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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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사망원인 2위 간이 위험하다 간질환이란 간염, 간경병, 간암 등 주변에서 흔히 듣는 간 관련 질병들을 말한다.

2005년에 발표된 국내 사망자 원인 순위에 따르면 간질환이 6위.
특히 40대 사망원인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우리 몸의 화학공장이라 불리는 간은 체내에 들어온 물질을 걸러주는 역할을 한다.
나쁜 독소를 걸러 건강한 몸을 만들어주는 것이다.
하지만 간은 침묵의 장기라고 불릴 정도로 웬만큼 나빠지지 않으면 그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아 자칫하면 큰 병을 얻을 수도 있다.
병이 있어도 쉽게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간을 미리미리 챙기는 것이 필요하다. 
 

간을 지켜야하는 이유(간 기능) 

● 대사작용: 
몸에 섭취된 영양소는 각 조직에 배분되고 그곳에서 몸의 성분으로 저장되거나 에너지를 생산하기 위해 분해되기도 한다.
이 역할을 담당하는 것이 바로 간이다.
간세포 내에는 1,000여 가지의 효소가 있어 3대 영양소인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대사뿐 아니라 비타민과 무기질, 호르몬 대사에도 영향을 미친다.
또한 간은 이러한 영양소를 저장해두었다가 음식을 먹지 않았을 때도 온몸에 일정한 에너지를 공급해주는 저장고이기도 하다. 

 

● 배설기능:
간의 매우 중요한 기능 중 하나는 담즙을 만들어 배출하는 것인데 하루 대략 500~1,000ml의 담즙이 분비된다. 담즙은 소장에서 지방을 소화시키고 흡수하는 일을 돕는다.
그리고 혈액세포 중 수명을 다한 적혈구가 비장과 간에서 파괴될 때 만들어지는 빌리루빈이란 노폐한 색소도 담즙과 함께 배출된다. 이 과정이 원활히 진행되지 않으면 황달 증상이 타나난다.
즉 간은 콩팥의 배설작용과 함께 우리 몸의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중요한 통로 역할을 한다. 

 

● 해독·방어기능:
우리 몸에서 생성되거나 약물 등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수많은 물질 중 그대로 체외로 배출되지 못하는 물질은 모두 간에서 해독작용을 거쳐 소변 또는 쓸개즙을 통해 배설되는데, 알코올도 간에서 분해된다.
이러한 해독과정이 없다면 약물과 해로운 물질이 체내에 쌓여 극심한 부작용을 일으켜 생명을 위협한다.
그리고 간은 신체에서 군사 역할을 담당하는 백혈구와 살균작용에 중요한 보조 역할을 하는 보체라는 단백질을 만들어 살균작용을 돕는다.
간 기능이 저하되면 각종 감염의 위험이 증가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 순환기능:
간에 흐르는 혈액의 양은 1분에 1.5ℓ정도로 혈액을 저장하거나 방출해 몸 전체의 혈류를 조절하는 기능을 한다.
간의 손상으로 혈류가 정상이 아니면 주위의 작은 혈관으로 혈액이 모여 혈관벽에 손상을 주기도 한다.
또한 간은 혈액 응고 요소를 합성하여 혈액 내에 공급하는데 간이 손상되면 혈액 응고에 영향을 주어 피가 잘 멎지 않는 상태를 만들 수 있다.
피곤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남편의 푸념을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면 오늘은 남편의 간을 체크해보자.
또 그놈의 술 때문이겠지 하고 그냥 넘겼다간 이미 고장난 남편의 간을 되돌릴 수 없을지 모른다.
우리 몸을 깨끗하게 정화하는 화학공장, 간을 건강하게 지키는 생활습관. 건강한 간을 위한 생활습관 

 

● 과로·과음:
폭음이나 폭식, 특히 안주도 없이 빈속에 많은 술을 마시는 경우에 간에 무리가 오기 쉽다. 또 쌓인 피로를 풀지 못하고 계속 과로를 하는 것도 간을 힘들게 하는 것이다.
과로를 피하는 것은 간을 보호하는 기본적인 원칙. 술이나 담배를 즐기지 않는 사람이라도 무리하게 과로를 하게 될 때는 간에 무리가 갈 수 있다. 또 걱정스러운 일이 있어 초조하고 불안해하는 상태가 계속되면 정신적인 
피로가 몸에 영향을 미친다.
마음을 편하게 갖고 숙면을 취하며 신체적으로 무리가 되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이 좋다. 

 

● 소화기 건강 체크:
변비가 있으면 장에서 분해, 흡수되어야 하는 성분들이 정상적인 분해과정을 거치지 못하고 유독성분이 되어 간에도 안 좋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소화기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성급한 마음에 변비약을 복용하기보다는 섬유질 식품이나 냉수 등을 섭취해 자연스럽게 해소하는 것이 좋다. 

 

● 규칙적인 식습관:
몇 끼씩 제대로 먹지 않다가 한꺼번에 몰아서 먹는다든지, 먹을 때 소화에 무리가 갈 정도로 많이 먹는 등의 식습관은 소화기뿐만 아니라 간에도 무리를 준다.
특히 영양의 균형이 깨져 간에서 필요로 하는 단백질을 충분히 공급해주지 못하면 간의 기능은 약화될 수밖에 없다.
따라서 각각의 영양소가 충분히 공급되도록 하루 세끼를 규칙적으로 먹는 습관이 중요하다. 
간 지키는 생활습관 & 간 해독 식품 

 

 

간 해독에 좋은 식품 

● 결명자:
간에 쌓인 열을 없애고 간의 기운을 북돋워주며 간의 독열을 다스린다.
눈이 쉽게 피로해지는 경우 복용하면 좋다. 

 

● 녹두:
의약품의 남용으로 인한 독을 풀어주고 농약과 중금속 중독 치료에도 도움을 주는 녹두는 알코올 해독작용 또한 뛰어나다.
이러한 해독과정을 거친 유해물질을 소변을 통해 빠르게 배설하도록 돕는 역할까지 한다. 

 

● 부추:
간의 채소라 할 만큼 간 기능을 강화하는 작용이 우수한 채소로, 대·소장을 보호하고 허리와 무릎을 따뜻하게 하며 인체 기능을 북돋우는 역할을 한다. 

 

● 쌀:
쌀에 있는 단백질은 몸 안의 대사과정에서 생기는 활성산소를 정화하는 효능이 있어 매 끼니마다
해독제를 먹고 있는 것과 같다. 또 쌀에 함유된 섬유질은 중금속이 인체에 흡수되는 것을 방지해준다. 

 

● 모시조개:
타우린과 호박산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약해진 간 기능을 회복시키는 데 탁월하다.
특히 모시조개는 살뿐만 아니라 껍질에도 약효가 있다. 이 외에도 바지락, 대합 등의 조개류와 새우, 낙지도 타우린이 풍부하다. 

 

● 우엉:
위장에 좋다고 알려진 우엉에는 이눌린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위장장애가 있는 경우 간의 해독작용을 방해한다.
이눌린은 이러한 박테리아 독소를 제거하여 위장은 물론 간의 해독까지 도와 피를 맑게 한다. 

 

● 무:
동맥경화의 주요인으로 밝혀진 호모시스테인이라는 독성물질의 해독을 가속화하는 물질인 베타인이 무에 풍부하게 들어 있다.
또한 숙취를 해소하는 데 탁월한 효능이 있으며 손상된 간을 보호해주기도 한다. 

 간 지키는 생활습관 & 간 해독 식품 

 

간 건강 체크리스트 

 

□ 어깨나 목이 뻐근하고 피로가 지속된다. 

 

□ 신경이 예민하고 얼굴색이 어둡다. 

 

□ 소변에 거품이 많고 황색이나 다갈색이며 지린내가 심하다. 

 

□ 정신이 멍하고 기억력과 집중력이 약화된다. 

 

□ 코, 잇몸, 항문 등에 출혈이 자주 있다.

 

□ 피부에 거미 모양의 혈관이 생긴다. 

 

□ 상복부가 가끔 뻐근하다. 

 

□ 발열이 잦고 감기몸살 같은 증상이 오래간다. 

 

□ 눈이 쉽게 피로하고 안구, 피부가 황색으로 변하는 황달이 생긴다. 

 

□ 식욕이 없고 구역질이 난다. 

 

 

※ 5개 이상 해당된다면 전문의를 만나 간 기능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간 지키는 생활습관 & 간 해독 식품 

 


  1. 간을 지키는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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