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운동정보

조회 수 746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불혹의 당신, 근육 운동에 딱좋은 나이




운동은 '그냥 오래 살기 위해서가 아니라 즐겁고 건강하게 살기 위해' 반드시 해야 한다. 

FB_IMG_1482969734351.jpg

미국 하버드대는 매주 1000㎉만 소모해도 사망률이 20~30% 줄고, 매일 1.6~3.2㎞만 걸어도 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다는 연구보고서를 발표한 바 있다. 1.6㎞는 평균 보폭으로 걷는다면 2000보에 해당한다. 운동은 근육을 단련시켜 병균의 침입을 막아주는 면역력을 높여주고 혈류를 개선한다. 운동을 하면 지방, 신경세포, 혈관 등 온몸의 세포나 조직에 작용하는 '마이오카인' '사이토카인' 등과 같은 30여 종의 물질이 만들어진다. 이들 물질은 격한 근육 트레이닝을 하면 10분, 자전거 타기 등 유산소운동을 1시간쯤 하면 근육에서 분비되기 시작한다. 사이토카인은 지방 분해를 촉진하는 다이어트 및 치매 예방 효과, 동맥의 염증을 억제해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운동하면 혈액순환이 촉진돼 산소와 영양이 우리 몸 구석구석까지 잘 운반되고 이산화탄소나 노폐물 배출도 잘된다. 나이가 들면 혈압이 높아지는 것은 근육이 약해져 혈압을 올려도 혈액이 온몸에 고루 퍼지지 않기 때문이다.

운동은 크게 유산소운동과 무산소운동으로 나뉘며 등산, 조깅, 자전거 타기, 인라인스케이트, 수영, 테니스, 배드민턴, 빨리 걷기 등이 대표적인 유산소운동이다. 유산소운동은 어느 연령이나 강도 조절만으로 큰 위험 부담 없이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운동 요령은 적어도 1주일에 3~4회 이상, 1번에 1시간 이내가 가장 적당하다. 근력을 강화하는 무산소운동은 역기, 완력기, 웨이트트레이닝 등이며 유산소운동과 함께 15분 이내에서 점진적으로 실시하면 근력 회복에 상당한 도움을 준다.

전문가들은 운동을 나이별·성별·질환 유무에 따라 달리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특히 복부지방이나 내장지방이 많은 40·50대 이상은 뱃살을 빼는 것에만 초점을 맞추지 말고 근육이 위축되지 않도록 근력운동을 병행해야 한다.

국내 최고 스포츠재활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나영무 박사(솔병원 원장·'마흔부터 시작하는 백세운동' 저자)는 "20·30대는 건강보다는 재미를 위해 운동하지만 40대가 넘어서면 건강 목적의 운동으로 종목을 바꾸거나 강도를 조절해야 한다"며 "40대부터는 유연성 및 심폐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유산소운동과 근력을 키울 수 있는 가벼운 웨이트트레이닝을 병행하면 좋다"고 조언한다. 근육은 신체의 노화를 막는 데 가장 중요하다. 노인의 등이 구부정해지는 것은 근육이 약하고 불안정하게 변하기 때문이다. 질환이나 상처로 근육을 오랫동안 쓰지 않으면 움직일 수 없거나 약해진다. 우리 몸의 근육은 200여 종, 그 수는 650개에 달한다. 근육은 성인 남성은 체중의 약 45%, 여성은 체중의 약 36%를 차지한다.

근육은 체온을 만들어 각종 질병의 침입을 막아낸다. 근육은 체온의 40% 이상을 만들어 낸다. 근육운동으로 체온을 1도 올리면 면역력은 5~6배 강해진다. 이와 반대로 체온이 1도 떨어지면 면역력은 30% 이상 떨어진다. 근육은 태어나면서 급속히 발달해 30대 남성은 체중의 약 40~45%, 여성은 약 35~40%를 차지한다. 근육량은 25~30세에 최고에 달했다가 40세 무렵부터 눈에 띄게 줄어든다. 특히 등 근육과 복근, 엉덩이 근육, 넓적다리 근육과 같이 큰 근육이 눈에 띄게 줄어든다.

일본 근육생리학자인 이시이 나오카타 도쿄대 교수는 "근육의 양은 30세쯤 정점에 달하고 40세 이후 해마다 1%씩 감소해 평균 수명에 해당하는 80세가 되면 절반으로 줄어든다"며 "활기차고 건강한 노년을 보내려면 늦어도 40대부터 근육운동을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러나 무턱대고 근력운동을 하다간 몸이 더 망가질 수 있다. 근육운동을 시작하기 전에는 7가지 요소(본인의 체력 수준(사전 평가를 통해), 운동 프로그램 선택, 훈련 빈도, 운동 순서, 운동 강도와 반복 횟수, 운동량, 휴식 시간)를 고려해야 한다. 


출처 매일경재

원문보기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001&oid=009&aid=0003881533


  1. notice

    문관장 유투브 채널 바로가기

    유투브 채널 주소 https://www.youtube.com/channel/UCGuN1dYX5SGNCeT3RxhLYlw
    Date2021.10.07 Byflexmun Views3966
    read more
  2. 나이가 들면 왜 살이 찔까??

    20대 때보다 특별히 많이 먹지도 않는데 자꾸 늘어나는 살, 세월과 함께 속상하게 늘어만 가는 살의 원인은 무엇일까? 나잇살에 대한 진실과 거짓을 알아보자. ◆ 신진대사는 30대부터 느려진다?= 아니다. 신진대사는 20대 때부터 느려지기 시작한다. 청소년기...
    Date2018.10.29 Byflexmun Views737
    Read More
  3. 영국 가디언지가 알려주는 스트레스 해소법

    어깨가 딱딱하고 머리가 아프다면, 스트레스 때문일 확률이 높다. 영국 ‘가디언’이 스트레스를 물리치는 7가지 방법을 보도했다. 1. 원인을 찾아라 무엇이 골치인가? 일인가, 연인인가, 아니면 곧 닥칠 이사인가? 보통 우리를 괴롭히는 문제에는 ...
    Date2018.10.26 Byflexmun Views517
    Read More
  4. 운동하지 않은 아빠 아이의 당뇨병 위험 올라간다.

    운동하지 않는 아빠가 낳은 아이는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 대학교 부설 조슬린 당뇨병 센터 연구진은 예비 아빠의 운동 여부가 자식이 장차 성인이 됐을 때 대사 건강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진...
    Date2018.10.24 Byflexmun Views390
    Read More
  5. 무시하면 안되는 몸에 신호 4가지

    몸에 열이 나거나 배가 좀 아프다고 해서 병원으로 달려가는 사람은 별로 없다. 하지만 약한 통증이나 경련과 같은 사소한 증상들이 생각지 못한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 ‘버투아닷오알지’가 소개한 간과하기 쉬운 신체 경고 신호 4가지를 알아본다. 1. 뻑뻑한...
    Date2018.10.23 Byflexmun Views462
    Read More
  6. 50대이상 여성이 골다공증 환자에 94%차지

    폐경 이후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지만, 증상이 없어 알아차리기 어려운 질환이 있다. 환자는 폐경 후 여성이 90% 이상이지만, 질환을 인지하는 여성은 24%밖에 안 된다. 골다공증이다. 50대 여성이 대부분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을 막으려면 증상이 없어도 정...
    Date2018.10.17 Byflexmun Views542
    Read More
  7. 30대 만성질환 원인 생활습관

    30대는 사회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시기다. 하지만 건강을 지키기 위한 생활습관이 다른 연령대와 비교했을 때 좋지 않아 생활습관 개선 및 검진 등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2016 ...
    Date2018.10.17 Byflexmun Views426
    Read More
  8. 왜 살이 안빠지지?? 생활습관 점검

    다이어트를 할 때 기대한 만큼의 효과를 보지 못할 때가 있다. 주변에선 한 달에 5킬로그램, 심지어 10킬로그램을 뺐다는 소리도 들리는데, 정작 자신은 1킬로그램 빼기도 어렵다면? 여기엔 몇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다. 체중 감량 속도가 더디다면 다음과 같...
    Date2018.10.17 Byflexmun Views486
    Read More
  9. 하버드대 의사 발기부전 약없이 치료하기

    나이가 들어가면서도 젊을 때처럼 활기차게 야구나 축구, 테니스 등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많은 방법들이 있다. 이는 성생활에서도 마찬가지다. 성생활의 걸림돌인 발기 부전은 여러 가지 이유로 발생한다. 특정 약물의 부작용으로 생기기도 하지만 약 75%는 ...
    Date2018.10.15 Byflexmun Views2740
    Read More
  10. 운동효과를 쉽게 못느끼는 이유가 있다.

    꾸준히 운동을 하지만 살이 좀처럼 빠지지 않는 등 효과를 보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당신의 운동 방법이 잘못되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셰이프닷컴’이 소개한 잘못된 운동법 5가지를 알아본다. 1. 운동을 지치도록 한다 아침 5시부터 일...
    Date2018.10.09 Byflexmun Views489
    Read More
  11. 식후 15분만 걸어도 당뇨가 예방된다.

    걷기 운동은 특별한 장비나 경제적인 투자 없이도 할 수 있는 가장 안전한 유산소 운동이다. 운동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 노약자, 임산부 그리고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을 포함한 거의 모든 이들이 쉽게 할 수 있다. ​​​​​​​ 걷기는 성인병의 예방과 치료 및 ...
    Date2018.10.08 Byflexmun Views473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 101 Next
/ 101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