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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는 건강을 지키기 위해 하는 운동이지만 오히려 관절 건강을 해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달리기 운동이 무릎 관절에 미치는 영향의 진실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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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를 하다보면 무릎관절이 마모돼 관절통, 관절염, 부상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견해가 있다. 최근 ‘유럽응용생리학저널(European Journal of Applied Physiology)’에 실린 논문이 달리기가 관절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했다. 이 논문에 따르면 30분간의 달리기는 오히려 무릎관절의 염증 수치를 떨어뜨리는 역할을 한다. 무릎 건강에 해가 되기보다 부상을 예방하는 긍정적인 기능을 한다는 것이다.

미국 브리검영대학교 연구팀은 18~35세 사이 건강한 실험참가자들을 대상으로 30분간 실험실에서 러닝머신을 달리도록 했다. 달리기 전후로는 혈액과 무릎관절액 샘플을 추출했다. 대조그룹의 상태를 비교하기 위해 운동을 하지 않은 사람들을 대상으로도 동일한 샘플을 수집했다.

연구팀은 달리기가 무릎 염증 수치를 높이는 자극을 일으킬 것으로 예측했다. 그런데 실질적으로 샘플을 분석해본 결과, 전염증성 표지가 도리어 감소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해당 대학 운동학과 매트 실리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를 ‘놀랍다’고 표현했다. 실리 교수는 “우리 연구팀은 염증 표지가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며 “그런데 정반대의 결과가 도출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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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소규모로 진행된 예비연구라는 점에서 단정적 결론을 내리기엔 이르다고 보았다. 운동 직후 염증 수치를 측정했다는 점도 한계점으로 지적했다. 2~3일 뒤 혹은 한 주 뒤 상태를 확인하지 못했다는 이유다.

달리기 운동을 자주 함에도 불구하고 무릎이 건강한 사람이 있는가하면 비교적 젊은 나이부터 관절통에 시달리는 사람도 있다. 이런 점에서 달리기 운동의 양면성을 모두 고려해야 한다는 연구자들도 있다.

캘리포니아대학교 샌프란시스코 캠퍼스 정형외과 브라이언 필리 교수는 이번 연구를 흥미롭게 평가하면서 주의를 당부했다. 30분간은 짧은 시간이기 때문에 보다 장시간 달렸을 때의 안전성도 생각해봐야 한다는 것이다. 마라톤 선수들은 연골이 변해 잠재적 부상 위험률이 높아진다는 연구들이 도출된 바 있기 때문이다.

장시간 달리면 염증 수치를 떨어뜨리는 관절의 능력을 압도해 오히려 퇴보 확률을 높이는 상황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엿보인다는 설명이다. 체중이나 유전적 요인 등 관절염을 일으킬 수 있는 또 다른 위험요인들도 있는 만큼 자신의 건강 상태를 고려한 상태에서 달리기를 해야 한다는 점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출처 코메디닷

http://www.kormedi.com/news/article/1222058_289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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