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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하는 디톡스요법, 정말 독을 빼줄까
■효과 검증된 디톡스 방법은?

요즘 TV 건강·미용 프로그램을 보면 체내 독소 배출에 도움을 준다는 각종 ‘디톡스요법’이 연일 소개된다. 특히 세계적인 가수 비욘세, 배우 기네스 펠트로, 모델 미란다 커 등 할리우드 연예인들이 몸매 유지와 항노화(抗老化)를 위해 시행한다는 디톡스 방법이 SNS 등을 통해 알려지면, 해당 제품이 며칠 안에 품절될 정도로 디톡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디톡스를 잘못 하면 오히려 몸속에 독소를 만들어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도대체 디톡스가 무엇이며, 체내 독소를 건강하게 배출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디톡스(Detox)란 무엇일까?

‘유독한(Toxic) 것을 제거(De)한다’는 뜻으로 짧은 단식이나 특정한 영양소 섭취, 운동요법 등을 통해 체내 독소를 제거하는 것을 말한다. 인간의 몸은 스스로 정상 상태라고 인식하는 상태로 돌아가려는 ‘항상성’을 지니고 있다. 이 때문에 외부에서 체내로 이물질이 들어오거나, 체내에서 독소가 만들어지면 다시 몸 상태를 회복하기 위해 간(肝), 장(腸), 폐(肺) 등의 장기를 통해 해독한다. 그러나 인체의 해독작용으로는 체내의 독소를 완벽하게 제거하기 어렵다. 인체가 해독할 수 있는 양보다 많은 양의 독소가 체내에 존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체내에 과도한 독소가 남아 있으면 각종 세포와 장기가 손상되고, 해독 기관에 문제가 생겨 해독 기능이 저하될 수 있다. 이 때문에 디톡스요법을 추가로 시행해 체내 독소를 제거하고, 독소가 되도록 적게 생성되도록 하는 것이다.

 

PART 1
독소,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올바른 디톡스 방법을 알기 전에 우선 우리 몸에 독소가생기는 이유와 독소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자.

독소에는 우리 몸 바깥에서 들어오는 ‘외(外)독소’와 몸안에서 생기는 ‘내(內)독소’가 있다. 외독소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이나 식품첨가물 등이 체내로 들어와서 생성되는 독소를 말한다. 이와 달리 내독소는 체내에서 산소나 각종 영양소가 대사되는 과정에서 생성되거나, 체내로 들어온 세균에 의해 만들어지는 독소를 의미한다.

먹거리 속 식품첨가물, 外독소 유발
외독소를 유발하는 대표적인 요소는 ‘식품’이다. 우리는 매일 삶을 영위하기 위해 다양한 음식을 섭취한다. 체내로 들어온 음식물은 혈관과 각종 장기(臟器)를 통해 체내 에너지원으로 사용된다. 그런데 우리가 무심코 섭취한 음식이 체내에 유해한 독소를 만들어낼 수 있다. 독소를 유발하는 식품 속 물질 중 대표적인 것이 ‘식품첨가물’이다. 국내의 경우 식품위생법에 따라 ‘식품을 제조·가공·보존함에 있어 식품에 첨가·혼합·침윤·기타의 방법으로 사용되는 물질’을 식품첨가물로 정의하고 있다. 식품 첨가물로 허가된 물질은 화학첨가물 431종, 천연첨가물 204종, 혼합제제류 7종 등 총 600여 종에 달한다.(보건복지부 자료)

일반적으로 흔히 섭취하는 라면에 들어 있는 L-글루타민산나트륨도 식품첨가물 중 하나인데, 이를 과도하게 섭취하면 뇌세포를 손상시켜 치매 등 각종 질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체내 들어온 산소 5%, 독소로 변해 질병 유발
산소는 인간이 생명을 유지하는 데 꼭 필요한 요소다. 하지만 체내로 들어온 산소가 암이나 심혈관질환 등 각종 질병을 유발하는 ‘활성산소’라는 독소를 만들어낸다. 활성산소는 대표적인 내독소 물질인데, 현대인이 겪는 질병 중 약 90%가 활성산소와 관련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산소는 체내에서 세포 속으로 이동해 탄수화물과 지방을 태워 에너지로 사용되도록 한다. 그런데 산소가 대사되는 과정에서 체내로 들어온 산소의 2~5% 정도가 산화물질인 활성산소로 변한다. 활성산소는 세포막을 공격해 세포의 기능을 떨어뜨리고, 세포 자체의 유전적 성질을 변형시켜 손상된 세포가 재생되는 것을 방해한다. 이 때문에 쉽게 피로해질 뿐 아니라 체내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변하면서 암이 생기거나 혈관질환을 유발해 동맥경화나 심근경색 등이 생길 위험도 커진다.

정신적 문제가 독소 만들어내기도
음식물이나 산소 등 실체가 있는 요소뿐 아니라 정신적인 문제도 체내 독소를 유발할 수 있다. 대표적인 것이 ‘스트레스’다. 우리 몸은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으면 체내에서 항염증 작용을 하는 스테로이드의 농도가 급격하게 상승한다. 이러한 상태가 만성화되면 스테로이드를 만드는 ‘부신’이라는 호르몬 기관이 피로해져 스테로이드가 제대로 생성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체내에 염증이 생겼을 때 항염증 작용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염증 반응이 심해지게 되고, 이렇게 생긴 염증이 온몸으로 퍼지면 혈관과 세포를 점차 노화시킬 뿐 아니라 각종 질환을 유발한다.

우리 몸을 위협하는 ‘독소’

내독소: 대사 활동에서 나온 물질, 세균에서 만들어진 독소
외독소: 화학물질(농약, 식품첨가물, 공해오염물질, 살충제, 청결제 등), 전자파, 방사선

 

독소가 유발하는 각종 증상 및 질환

인체 내로 들어온 독소는 혈관과 각종 장기를 손상시킬 뿐 아니라 다양한 질환의 원인이 된다. 또한 피로나 소화불량, 불면증 등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증상을 유발하는 경우도 있다. 독소가 유발하는 각종 질환과 증상은 다음과 같다.

▶ 만성피로증후군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심한 피로감이 6개월 이상 지속될 경우 만성피로증후군으로 본다. 심한 피로감과 함께 두통, 수면장애, 우울증, 불안증 등의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이외에 근육통, 과민성장증후군, 알레르기 등의 질환이 생기기도
한다. 전문가들은 만성피로증후군의 원인으로 크게 각종 감염, 스트레스, 독성물질, 잘못된 습관 등을 지목한다. 또한 한의학에서는 체내 해독 기능을 하는 간(肝) 기능이 떨어져 체내에 독소가 많이 쌓이는 것을 원인으로 본다. 체내 독소가 쌓이면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담(痰)’이 생성되는데, 이 때문에 혈액순환이 잘 안 돼 만성피로증후군이 생긴다는 것이다.

▶ 장(腸)질환
체내 독소로 인해 생기는 장질환 중 대표적인 것이 과민성장증후군이다. 과민성장증후군은 잦은 복부 통증과 함께 하루 3회 이상의 묽은 변(설사), 변비 등의 증상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평소 복통이 있다가 대변을 보면 통증이 완화되는 증상이 생기기도 한다. 과민성장증후군이 발생하는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학계에서는 스트레스가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설명한다. 장은 다양한
신경전달물질을 통해 뇌와 연결돼 있다. 이 때문에 스트레스를 과도하게 받으면 장의 움직임에 이상이 생긴다는 것이다. 스트레스로 장의 움직임이 과도하게 빨라지면 설사가 생기고, 장의 움직임이 느려지면 변비가 생기는 식이다. 또한 체내 독소가 쌓이면 원활한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이 때문에 장내 환경이 오염돼 유산균이 줄어들고 염증이 생기는 것도 장질환의 원인이 된다.

▶피부질환
아토피피부염이나 여드름 등 피부질환 역시 체내 독소가 원인이다. 아토피피부염이란 아토피 알레르기를 가진 사람에게서 생기는 피부질환으로, 피부·호흡기 점막·안점막·장점막 등에 생기는 알레르기 증상을 말한다. 피부가 붉어지면서 심한 가려움증이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아토피피부염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장기능에 문제가 생긴 ‘새는장증후군’도 원인으로 지목된다. 새는장증후군이란 손상된 장 점막을 통해장 속에 존재하는 균이 만들어낸 내독소가 다른 기관으로 옮겨가는 것을 말한다. 이를 통해 몸 전반으로 퍼진 내독소는 염증 반응을 유발해 간, 폐, 콩팥 등을 손상시킨다. 또한 새는장증후군으로 인해 소화효소가 부족해지면 달걀이나 우유 등의 단백질이 아미노산으로 분해되지 않은 채 장을 통과해 인체 면역계에 과도한 면역반응이 생기고, 이 과정에서 아토피피부염이 유발된다.

▶암(癌)
체내에 쌓인 독소는 한국인의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유발하는 원인 중 하나다. 지난해 1월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의료생명대학 의생명화학과 임지홍 교수 연구팀은 세계적인 과학저널 <네이처(Nature)>의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활성산소에 의한 암 발생 메커니즘을 규명한 바 있다. 체내 활성산소가 많아지면 몸속의 산화 균형이 무너진 ‘산화스트레스’ 상태가 된다. 이 산화스트레스가 암 발생과 성장을 촉진하는 단백질인 ‘저산소 유도인자’를 활성화시키고, 결과적으로는 암이 악성화된다는 것이다.

PART2
유행 디톡스 방법, 진짜 효과가 있을까?

▶해독주스
일명 ‘마녀주스’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진 해독주스는 양배추·브로콜리·당근·토마토를 끓는 물에 10분간 데쳐서, 사과·바나나와 함께 믹서에 갈아 마시는 주스다.
각각의 재료들은 체내 독소 배출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과일과 채소들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재료를 삶고 믹서로 가는 과정에서 섬유소 등 디톡스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가 파괴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알려진 만큼 디톡스 효과를 보기 어렵다고 말한다.

▶커피관장
지난해 SNS 등을 통해 빠른 속도로 확산된 디톡스요법이다. 원래 관장은 구강으로 약 복용이 불가능하거나, 대장에 생긴 염증을 치료하기 위해 변을 배출하도록 하는 방법이다. 커피관장은 1920년 독일 의사 막스 거슨이 처음 주장했다. 각종 질병은 체내에 쌓인 독소가 원인이므로 커피를 항문으로 넣어 대장을 청소하면 체내 독소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는 것이다. 커피관장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카페인이 직장 점막을 통해 흡수된 후 간으로 바로 들어가기 때문에 담즙 배출을 더 효과적으로 돕고, 간에 있는 독소를 제거한다고 설명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커피관장의 효능이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았으며, 인위적으로 관장을 시행함에 따라 배변 능력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금지해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커피가 항문을 통해 들어가는 과정에서 대장염, 대장 천공, 세균 감염 등 다양한 부작용이 생길 위험도 있다.

▶킬레이션요법
중금속과 결합하는 화학물질(EDTA)을 혈관으로 주입해 체내 중금속을 빼내는 방법이다. 주로 중금속 중독을 치료할 때 사용하는데, 일부에서는 이를 통해 체내 독소를 제거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킬레이션요법을 일상적인 디톡스를 위해 사용할 경우 신장 손상, 부정맥, 정맥염, 저칼슘혈증, 뼈 손상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 말한다.

디톡스 중 생기는 ‘명현(暝眩)’, 자연스러운 현상 아냐

디톡스요법을 하는 과정에서 피부에 트러블이 생기거나 어지럼증 등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다. 일부 디톡스 관계자는 이러한 증상을 치유 과정에서 발생하는 일시적인 명현 증상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러한 증상이 잘못된 디톡스 방법에 의해 저혈당 상태에 빠지거나, 미네랄 불균형이 생긴 것이라고 설명한다. 만일 이러한 증상이 생기면 디톡스요법을 중단하고 영양 보충을 제대로 해야 한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4/28/2017042801526.html?Dep0=health&Dep1=main&Dep2=t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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