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영양정보

조회 수 73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가짜 배고픔 VS. 진짜 배고픔

식욕 관련 호르몬 불균형이 원인
스트레스·피로 심할 때 특히 잦아
물·견과류, 배고픔 달래는데 도움

식사를 한지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배가 고프고 달고 짠 음식이 당길 때가 있다. 이는 '가짜 배고픔'일 수 있다. 가짜 배고픔은 혈당이 저하되고 신체 에너지원으로 사용될 영양분이 부족해 나타나는 진짜 배고픔과 달리 스트레스가 주된 원인으로, 식욕과 관련된 호르몬의 불균형으로 생긴다. 이대목동병원 가정의학과 심경원 교수는 "가짜 배고픔을 진짜 배고픔으로 알고 음식을 섭취할 경우, 포만감이 심하고 기분이 저하되며 살이 찌기 쉽다"며 "가짜 배고픔에 속지 말고, 가짜 배고픔이 느껴지면 음식을 섭취하기 보다는 물 등으로 배고픔을 달래야 한다"고 말했다.
 
2.jpg

 

◇스트레스로 식욕 호르몬 균형 깨져 발생

가짜 배고픔은 스트레스를 받기 쉬운 직장인이나 학생, 밤낮이 바뀐 생활을 하는 사람들에게 많이 나타난다. 감정적으로 우울하고, 업무가 과중하거나 신경쓰이는 일이 생기면 행복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세로토닌 호르몬 수치가 떨어진다. 우리 몸은 세로토닌 분비를 늘리기 위해 뇌로 배고프다는 신호를 보내서 당(糖)을 채우도록 한다. 당은 뇌로 빨리 전달되는 에너지원으로 일시적으로 세로토닌 분비를 늘리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 우울하고, 업무 스트레스가 심할 때 가짜 배고픔이 생기기 쉽다. 또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분비가 과다해지면, 식욕을 억제하는 렙틴과 식욕을 높이는 그렐린 호르몬의 균형이 무너지면서 가짜 배고픔이 생긴다.

영국의 조사기관 서플먼츠가 영양학자들과 함께 연구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가짜 배고픔은 오전 11시 1분과 오후 3시 13분, 오후 9시 31분에 자주 온다. 이 시간에는 피로와 스트레스를 느끼는 경우가 많아 가짜 배고픔이 오기 쉽다는 것이 연구팀의 분석이다.

가짜 배고픔의 증상은 ▲식사를 한지 3시간 이내에 나타나는 허기짐 ▲떡볶이나 과자 등 자극적인 맛을 내는 특정 음식이 당김 ▲배고픔이 점진적으로 나타나지 않고 갑자기 나타남 ▲스트레스 받는 상황에서 심해짐 등이다. 반면 진짜 배고픔은 점진적으로 배가 고프고, 꼬르륵 소리가 나고, 뭐든 먹어서 배를 채우고 싶은 욕구가 강한 특징이 있다. 어지럽거나 기운이 떨어지는 등의 신체적 증상도 나타난다.

◇물 마시거나, 단맛 덜한 식품 섭취 도움

가짜 배고픔 극복을 위해선 물 한컵을 마셔보는 것이 좋다. 물을 마시고 20분 후에도 여전히 배가 고프고 식사(특정 음식이 아닌)를 하고 싶어 진다면 진짜 배고픔이다. 다만 물로는 가짜 배고픔을 달래기가 어렵다면 견과류을 먹거나, 토마토나 배 같은 단맛이 덜한 식품을 먹는다.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강재헌 교수는 "가짜 배고픔이 생겼을 때는 원인을 파악해서 스트레스를 덜 받는다거나, 단백질을 먹는 등 식사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해결책을 찾는 게 좋다"고 말했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5/09/2017050901267.html

  1. 실제 다이어트에 도움되는 음식 6가지

    식품에 따라 열을 더 많이 내는 것이 있다. 즉, 칼로리를 더 태우는 것이다. 또 어떤 음식들에는 신진대사를 더욱 활발하게 해주는 영양소와 화합물이 들어있다. 미국 건강, 의료 매체 헬스닷컴이 특히 지방을 많이 태우는 식품 6가지를 소개했다. ◆살코기=단...
    Date2017.05.25 Byflexmun Views373
    Read More
  2. 다이어트의 소식 이렇게...

    비만·노화 막는 소식(小食), '이렇게' 하면 효과 본다 식사량은 두 끼 분량, 식사 시간은… 올바르게 소식하는 방법과 소식을 삼가야 하는 경우에 대해 알아본다/사진=헬스조선 DB 소식(小食)은 필요 칼로리의 70~80% 정도만 섭취하는 식...
    Date2017.05.23 Byflexmun Views250
    Read More
  3. 고지혈증 급증...예방 식품 5가지

    고지혈증은 필요 이상으로 많은 지방성분 물질이 혈액 내에 존재하면서 혈관 벽에 쌓여 염증을 일으키고 그 결과 심혈관계 질환을 일으키는 것을 말합니다. 이런 고지혈증 환자가 최근 빠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소식 들으셨나요? 건강보험심사평가...
    Date2017.05.22 Byflexmun Views355
    Read More
  4. 이것 두가지만 실천해도 살이 빠진다.

    체중을 감량하려면 어떤 음식을 얼마나 먹는가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먹어야 하는가에 대해서도 관심을 둬야 한다. 최근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교의 연구에 따르면 두 가지 식습관을 개선하면 몸무게 관리가 한결 유리해진다. 연구팀은 오하이오 거주자 중 적어...
    Date2017.05.19 Byflexmun Views360
    Read More
  5. 오메가3 말고 뭐시 중헌디?

    오메가3 말고 뭐시 중헌디? 오메가3가 몸에 좋다는 말. 수도 없이 들었지만... 막상 어디에 좋은지, 어떤 효능이 있는지, 왜 챙겨 먹어야 하는지를 잘 몰랐는데요 안 먹으면 손해! 당신만 몰랐던 오메가3의 효능에 대해 헬스톡에서 알려드릴께요~ 오늘은 오메...
    Date2017.05.18 Byflexmun Views385
    Read More
  6. 토마토, 위암 예방과 치유에 도움

    토마토가 위암 진행을 늦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토마토를 통째로 먹으면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탈리아 메르콜리아노의 종양학 연구센터 연구팀에 따르면 토마토는 위암을 예방하는데 좋을 뿐만 아니라 위암 치유에서도 전통...
    Date2017.05.17 Byflexmun Views254
    Read More
  7. 가짜 배고픔 VS. 진짜 배고픔

    가짜 배고픔 VS. 진짜 배고픔 식욕 관련 호르몬 불균형이 원인 스트레스·피로 심할 때 특히 잦아 물·견과류, 배고픔 달래는데 도움 식사를 한지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배가 고프고 달고 짠 음식이 당길 때가 있다. 이는 '가짜 배고픔'일...
    Date2017.05.11 Byflexmun Views730
    Read More
  8. 다이어트, 무탄수를 강요하는 트레이너는 피해라

    다이어트는 영원한 숙제이다. 왜냐하면 답이 없기 때문이다. 만약 다이어트를 주장하는 여러 가지 내용들이 사실이었다면 우리는 더 이상 다이어트 때문에 고민할 필요가 없었을 것이며 다이어트 산업은 더 이상 성장하지 못했을 것이다. 하지만 해마다 다이...
    Date2017.05.10 Byflexmun Views364
    Read More
  9. 미세먼지, 체내 3개월 머물며 '심근경색' 유발… 그 과정은?

    호흡기로 들어간 미세먼지가 심장에 도달해 심근경색 등을 일으키는 과정을 밝힌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사진=헬스조선 DB 미세먼지는 호흡기질환, 뇌졸중뿐 아니라, 심장질환을 유발한다고 알려졌다. 그런데 미세먼지가 어떤 기전으로 심장질환을 일으키는지 ...
    Date2017.05.10 Byflexmun Views226
    Read More
  10. 유산균 효과적으로 먹는 방법5가지

    유산균을 섭취하면 무조건 장이 좋아질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는 금물이다. 몸에 좋은 유산균이라도 올바르게 먹는 습관을 들여야 건강에 도움이 된다. 유산균의 종류는 다양해 유산균을 배양할 때 사용되는 유산균주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또한 유산균 양...
    Date2017.05.09 Byflexmun Views329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 106 107 ... 119 Next
/ 119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