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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배고픔 VS. 진짜 배고픔

식욕 관련 호르몬 불균형이 원인
스트레스·피로 심할 때 특히 잦아
물·견과류, 배고픔 달래는데 도움

식사를 한지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배가 고프고 달고 짠 음식이 당길 때가 있다. 이는 '가짜 배고픔'일 수 있다. 가짜 배고픔은 혈당이 저하되고 신체 에너지원으로 사용될 영양분이 부족해 나타나는 진짜 배고픔과 달리 스트레스가 주된 원인으로, 식욕과 관련된 호르몬의 불균형으로 생긴다. 이대목동병원 가정의학과 심경원 교수는 "가짜 배고픔을 진짜 배고픔으로 알고 음식을 섭취할 경우, 포만감이 심하고 기분이 저하되며 살이 찌기 쉽다"며 "가짜 배고픔에 속지 말고, 가짜 배고픔이 느껴지면 음식을 섭취하기 보다는 물 등으로 배고픔을 달래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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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로 식욕 호르몬 균형 깨져 발생

가짜 배고픔은 스트레스를 받기 쉬운 직장인이나 학생, 밤낮이 바뀐 생활을 하는 사람들에게 많이 나타난다. 감정적으로 우울하고, 업무가 과중하거나 신경쓰이는 일이 생기면 행복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세로토닌 호르몬 수치가 떨어진다. 우리 몸은 세로토닌 분비를 늘리기 위해 뇌로 배고프다는 신호를 보내서 당(糖)을 채우도록 한다. 당은 뇌로 빨리 전달되는 에너지원으로 일시적으로 세로토닌 분비를 늘리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 우울하고, 업무 스트레스가 심할 때 가짜 배고픔이 생기기 쉽다. 또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분비가 과다해지면, 식욕을 억제하는 렙틴과 식욕을 높이는 그렐린 호르몬의 균형이 무너지면서 가짜 배고픔이 생긴다.

영국의 조사기관 서플먼츠가 영양학자들과 함께 연구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가짜 배고픔은 오전 11시 1분과 오후 3시 13분, 오후 9시 31분에 자주 온다. 이 시간에는 피로와 스트레스를 느끼는 경우가 많아 가짜 배고픔이 오기 쉽다는 것이 연구팀의 분석이다.

가짜 배고픔의 증상은 ▲식사를 한지 3시간 이내에 나타나는 허기짐 ▲떡볶이나 과자 등 자극적인 맛을 내는 특정 음식이 당김 ▲배고픔이 점진적으로 나타나지 않고 갑자기 나타남 ▲스트레스 받는 상황에서 심해짐 등이다. 반면 진짜 배고픔은 점진적으로 배가 고프고, 꼬르륵 소리가 나고, 뭐든 먹어서 배를 채우고 싶은 욕구가 강한 특징이 있다. 어지럽거나 기운이 떨어지는 등의 신체적 증상도 나타난다.

◇물 마시거나, 단맛 덜한 식품 섭취 도움

가짜 배고픔 극복을 위해선 물 한컵을 마셔보는 것이 좋다. 물을 마시고 20분 후에도 여전히 배가 고프고 식사(특정 음식이 아닌)를 하고 싶어 진다면 진짜 배고픔이다. 다만 물로는 가짜 배고픔을 달래기가 어렵다면 견과류을 먹거나, 토마토나 배 같은 단맛이 덜한 식품을 먹는다.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강재헌 교수는 "가짜 배고픔이 생겼을 때는 원인을 파악해서 스트레스를 덜 받는다거나, 단백질을 먹는 등 식사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해결책을 찾는 게 좋다"고 말했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5/09/201705090126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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