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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으로 자면 혈액순환 원활 (X) 똑바로 자면 피로회복 효과적 (O)
ㆍ역류성식도염환자는 왼쪽으로…임산부는 옆으로 눕는 게 좋아

최근 왼쪽으로 누워 자는 자세가 건강에 좋은 영향을 준다는 글이 온라인에서 떠돌고 있다. 왼쪽으로 자면 역류성식도염, 수면무호흡증, 혈액·림프선순환 등을 개선해 건강이 좋아진다는 것이다. 과연 왼쪽수면은 건강에 효과가 있을까.

 

■역류성식도염환자 왼쪽으로, 나머지는 똑같아

역류성식도염환자는 왼쪽으로 자는 것이 좋다. 음식을 소화하는 위가 왼쪽으로 볼록 튀어나와 있어 왼쪽으로 자면 위 안에 남은 음식물이 수면 중 식도로 역류할 위험이 줄어든다. 이때 머리가 상체보다 밑으로 떨어지지 않도록 적절한 높이의 베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수면무호흡증환자는 왼쪽 오른쪽 상관없이 옆으로 누워 자는 자세가 도움이 된다. 정자세로 자면 중력으로 목젖이 뒤로 넘어가 기도를 좁게 만들어 숙면을 방해하지만 옆으로 누워 자면 이를 막아준다. 자주 수면무호흡증상이 나타나면 자세를 바꿔야한다.

고대안산병원 수면장애센터 신철 교수는 “수면무호흡증환자 91%가 자세만 바꿔도 증상이 나아지는 만큼 잘 때 자세를 신경써야한다“며 “수면무호흡은 심혈관·뇌혈관질환은 물론 신경손상으로 인해 뇌기능장애가 생길 수 있는 만큼 각별히 관리해야한다”고 말했다.

임산부도 방향에 관계없이 옆으로 눕는 것이 좋다. 정자세로 자면 허리부담뿐 아니라 부풀어 오른 자궁이 대동맥을 눌러 혈액순환장애가 생기기 때문이다. 이때 숨이 차고 가슴이 떨리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결국 태아에게도 악영향을 끼친다. 디스크환자도 옆으로 누워 자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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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으로 자면 혈액순환 잘된다?

하지만 왼쪽으로 자면 혈액순환과 림프절순환을 원활하게 한다는 것은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 심장은 어느 상황에서든 혈액을 바깥으로 밀어내는 힘을 가지고 있어 수면방향이 바뀐다고 해서 혈액순환에 방해받지 않는다. 또 림프절·척수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알츠하이머병을 유발하는 베타아밀로이드가 없어진다는 주장도 허구다. 이는 수면단계 중 ‘깊은 잠 단계’에서 척수액을 통해 노폐물이 제거되는 것이지 왼쪽으로 자서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

이대목동병원 수면센터 이향운 교수는 “척수순환, 혈액순환, 림프선 등 우리 신체는 좌우대칭을 항상 유지하기 때문에 자세가 변한다고 해서 이동방향이나 속도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며 “어느 방향으로 자도 우리 몸의 시스템은 정상적으로 순환되며 한 방향으로 잔다고 해서 혈액·림프순환이 원활해지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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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수면자세와 습관은 무엇일까

올바른 수면자세는 천장을 보고 똑바로 누운 자세다. 특히 무릎 밑에 베개를 받치면 압력이 줄어 더욱 좋다. 똑바로 누운 자세는 체중을 고루 분포시켜 척추정렬상태를 바르게 만들고 디스크압력을 최소화하며 근육이완을 도와 피로회복에 효과적이다. 또 식도의 음식물 역류가능성도 줄어 일거양득이다.

강동경희대병원 재활의학과 김동환 교수는 “특히 엎드려 자면 목과 어깨근육이 긴장되고 엉덩이와 등뼈가 위로 향하면서 허리곡선이 뒤로 젖혀진다”며 ”이때 목 인대가 손상되고 척추가 틀어져 허리·목어깨통증이 동시에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삼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출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32&aid=0002797160&sid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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