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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을 하면 기분이 좋아진다는 사람들이 있다. 반대로 운동을 고통스럽게 느끼는 사람들도 있다. 왜 이런 차이가 생길까. 최근 연구를 보면 유전자와 연관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 운동을 좋아하도록 만드는 유전자와 싫어하도록 만드는 유전자가 있을 가능성이다.

운동에 대한 호불호를 심리학에서는 ‘운동에 대한 감정적 반응’이라고 한다. 최근 ‘스포츠와 운동 심리학(Psychology of Sport and Exercise)’에 실린 네덜란드 연구팀의 보고에 따르면 운동에 대한 좋고 싫음은 유전자와 상관관계에 놓여있는 것으로 보인다.

암스테르담 자유대학 연구팀은 동일한 유전자를 공유하는 일란성 쌍둥이 115쌍, 유전자의 절반을 공유하는 이란성 쌍둥이 111쌍, 쌍둥이가 아닌 형제 41쌍을 모집했다. 그리고 각 실험참가자들에게 보통 강도로 자전거와 트레드밀을 각각 20분씩 타도록 했다.

운동을 하는 동안 실험참가자들은 운동 강도가 적절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지 호흡 상태를 점검 받았다. 운동 전후로는 준비운동과 마무리운동을 했고, 잠깐의 격렬한 운동시간도 있었다.

실험참가자들은 운동 도중 주기적으로 그들의 감정 상태 역시 평가 받았다. 연구팀은 기분이 ‘매우 좋다’부터 ‘매우 나쁘다’까지 다양한 항목을 제시하고 그 중 어디에 해당하는지 체크하도록 했다. 또 ‘원기 왕성한’, ‘의욕적인’, ‘불안한’, ‘신경이 날카로운’ 등의 형용사 표현 중 자신에게 해당하는 단어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선택하도록 했다.  

연구팀은 실험참가자들에게 스스로 원해서 스포츠 경기나 운동에 참여하는 일이 얼마나 잦은지에 대해서도 물었다. 또 이 같은 측정 방법들을 통해 실험참가자들의 ‘운동에 대한 감정적 반응’을 평가했다.

그 결과, 운동에 대한 감정적 반응은 이란성 쌍둥이보다 일란성 쌍둥이에게서 보다 유사한 패턴을 보였다. 운동에 대한 감정적 반응이 유전자와 연관이 있을 가능성을 추론해볼 수 있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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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이번 연구는 인과관계를 살핀 연구가 아니기 때문에 운동에 대한 감정적 반응이 유전된다는 단정을 내리긴 어렵다. 연구팀은 운동에 대한 긍정적인 감정반응이 운동을 즐기는 동기가 되는 것은 물론, 역으로 꾸준한 운동했을 때 운동에 대한 좋은 감정이 형성되는 것 역시 사실일 것으로 보았다. 운동과 감정적 반응은 상호간에 서로 영향을 미치는 관계로 보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관점일 것이란 설명이다.
 

출처 코리아 메디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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