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운동정보

조회 수 549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stock-photo-portrait-of-three-little-cyclists-riding-their-bikes-81178237.jpg

 

운동을 하면 기분이 좋아진다는 사람들이 있다. 반대로 운동을 고통스럽게 느끼는 사람들도 있다. 왜 이런 차이가 생길까. 최근 연구를 보면 유전자와 연관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 운동을 좋아하도록 만드는 유전자와 싫어하도록 만드는 유전자가 있을 가능성이다.

운동에 대한 호불호를 심리학에서는 ‘운동에 대한 감정적 반응’이라고 한다. 최근 ‘스포츠와 운동 심리학(Psychology of Sport and Exercise)’에 실린 네덜란드 연구팀의 보고에 따르면 운동에 대한 좋고 싫음은 유전자와 상관관계에 놓여있는 것으로 보인다.

암스테르담 자유대학 연구팀은 동일한 유전자를 공유하는 일란성 쌍둥이 115쌍, 유전자의 절반을 공유하는 이란성 쌍둥이 111쌍, 쌍둥이가 아닌 형제 41쌍을 모집했다. 그리고 각 실험참가자들에게 보통 강도로 자전거와 트레드밀을 각각 20분씩 타도록 했다.

운동을 하는 동안 실험참가자들은 운동 강도가 적절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지 호흡 상태를 점검 받았다. 운동 전후로는 준비운동과 마무리운동을 했고, 잠깐의 격렬한 운동시간도 있었다.

실험참가자들은 운동 도중 주기적으로 그들의 감정 상태 역시 평가 받았다. 연구팀은 기분이 ‘매우 좋다’부터 ‘매우 나쁘다’까지 다양한 항목을 제시하고 그 중 어디에 해당하는지 체크하도록 했다. 또 ‘원기 왕성한’, ‘의욕적인’, ‘불안한’, ‘신경이 날카로운’ 등의 형용사 표현 중 자신에게 해당하는 단어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선택하도록 했다.  

연구팀은 실험참가자들에게 스스로 원해서 스포츠 경기나 운동에 참여하는 일이 얼마나 잦은지에 대해서도 물었다. 또 이 같은 측정 방법들을 통해 실험참가자들의 ‘운동에 대한 감정적 반응’을 평가했다.

그 결과, 운동에 대한 감정적 반응은 이란성 쌍둥이보다 일란성 쌍둥이에게서 보다 유사한 패턴을 보였다. 운동에 대한 감정적 반응이 유전자와 연관이 있을 가능성을 추론해볼 수 있는 대목이다.
stock-photo-adorable-smiling-sporty-kids-in-sportswear-standing-together-isolated-on-grey-children-sport-638771359.jpg

 


단 이번 연구는 인과관계를 살핀 연구가 아니기 때문에 운동에 대한 감정적 반응이 유전된다는 단정을 내리긴 어렵다. 연구팀은 운동에 대한 긍정적인 감정반응이 운동을 즐기는 동기가 되는 것은 물론, 역으로 꾸준한 운동했을 때 운동에 대한 좋은 감정이 형성되는 것 역시 사실일 것으로 보았다. 운동과 감정적 반응은 상호간에 서로 영향을 미치는 관계로 보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관점일 것이란 설명이다.
 

출처 코리아 메디컬


  1. notice

    문관장 유투브 채널 바로가기

    유투브 채널 주소 https://www.youtube.com/channel/UCGuN1dYX5SGNCeT3RxhLYlw
    Date2021.10.07 Byflexmun Views3966
    read more
  2. 허리통증 바른자세를 강조하지말고 조금이라도 움직여라

    우리는 대개 두 가지 자세가 있다고 여긴다. 의자 깊숙이 엉덩이를 넣은 다음 등을 쭉 펴고 앉는 건 ‘좋은’ 자세, 등을 구부린 채 얼굴을 앞으로 쑥 내밀고 앉는 건 ‘나쁜’ 자세. 그리고 허리가 아픈 이유를 자세에서 찾는다. 좋은 자...
    Date2019.08.29 Byflexmun Views569
    Read More
  3. 근력운동이 꼭 필요한 이유

    운동의 장점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면 모든 원인에 의한 전체 사망률을 30% 가량 줄여준다. 암 환자라도 움직일 수 있다면 병실 복도를 걷는 등 운동을 해야 한다. 고혈압, 당뇨병 뿐 아니라 치매 다음으로 흔한 퇴행성 뇌 질환인...
    Date2019.08.25 Byflexmun Views456
    Read More
  4. /근력운동 여성은 어떻게 해야하나

    요즘 근력운동의 필요성을 절감하는 사람들이 많다. 우리 몸에서 근육의 중요성을 몸소 경험하고 있기 때문이다. 근력운동은 특히 여성들에게 더욱 필요하다. 여성의 경우 폐경 첫 5년간 급속도로 골밀도가 약해지는데, 근력운동을 한 사람은 뼈의 양이 빠르게...
    Date2019.08.19 Byflexmun Views574
    Read More
  5. 관절이 안좋아도 운동을 해야하는데 어떻게 해야할까?

    관절염이 있는 사람은 운동을 쉬어야 할까. 꼭 그렇지는 않다. 오히려 비활동적인 생활이 관절 퇴화와 염증 악화를 더 부추길 수 있다. 관절을 강화하고 유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유산소와 근력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 ‘프리벤션닷컴’이 관절이 ...
    Date2019.08.15 Byflexmun Views534
    Read More
  6. 아프면 근육 부족을 후회한다 젊었을때 열심히 운동하자

    ‘근육’을 얘기하면 남성의 육체미가 떠오른다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근육은 골격근육, 심장근육, 내장근육 등 다양하다. 심장근육은 수축을 반복하며 혈액이 온 몸을 돌게 한다. 내장근육은 위나 대장이 연동운동을 통해 음식물을 나르게 한다. ...
    Date2019.08.14 Byflexmun Views436
    Read More
  7. 연구결과 발목을 자주 삐는 이유가 있었다.

    발목을 자주 삐는(염좌) 사람은 걷거나 뛰는 자세에 특징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발이 지면에 닿는 순간의 자세나 각도가 다르다는 것이다. 미국 조지아대학교 교육대학 운동생리학과 연구팀은 취미로 운동을 하는 남자 30여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해당 남...
    Date2019.08.01 Byflexmun Views583
    Read More
  8. 근력운동을 하면 기억력이 좋아진다.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면 기억력이 개선된다는 동물 실험 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주리 대학교 연구진은 쥐에게 작은 추를 지고 사다리를 오르는 근력 운동을 시켰다. 그 결과, 운동한 쥐들은 노화로 인한 기억력 감퇴 속도가 줄거나 오히려 기억력이 좋아지는 ...
    Date2019.07.26 Byflexmun Views467
    Read More
  9. 매일하는운동 왜 효과가 없을까?

    몇 달간 또는 몇 년간 꾸준히 운동을 해왔지만 별로 효과를 못 느낀다면…. 당신의 운동 방법이 잘못되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셰이프닷컴’이 소개한 잘못된 운동법 4가지와 그에 대한 해결책을 알아본다. 1. 운동 균형이 맞지 않는다 ...
    Date2019.07.24 Byflexmun Views479
    Read More
  10. 연구결과 관절염이 있어도 운동을 해야한다.

    무릎이나 엉덩 관절에 염증이 있는 사람들은 심장 질환으로 사망할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관절염은 나이 들수록 걸리기 쉬운 퇴행성 질환이다. 60대 이상 여성 가운데 13%, 남성 중에는 10% 가량이 관절염으로 고통을 받는다. 그러나 아직 확실한...
    Date2019.07.23 Byflexmun Views533
    Read More
  11. 남자3명중 2명이 고혈압 무슨 운동해야하나?

    최근 고혈압 환자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우리나라 남자 3명 중 2명이 고혈압 유병자이거나 고혈압 전단계(2018년 질병관리본부)로 나타났다. ‘고혈압 대란’이 휘몰아치고 있다는 지적이 결코 과장된 표현이 아니다. 더욱 심각한 것은 30%가 넘...
    Date2019.07.18 Byflexmun Views458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 101 Next
/ 101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