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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식욕은 종종 남성의 성욕과 비교되곤 한다. 실제로 여성의 식욕이 얼마나 강한지, 성별로 성욕 차이가 얼마나 나는지 명확한 수치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일반적인 인식은 이렇다. 특히 여성은 초콜릿처럼 달콤한 군것질을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금까지 그 이유는 생물학적인 특성으로 설명됐지만, 최근에는 문화적인 규범을 이용한 새로운 해석이 더해졌다.

달콤한 군것질의 유혹을 견디기 어려울 때가 있다. 여성들에게 일어나는 이 같은 현상은 주로 생리기간에 일어난다. 그래서 호르몬 수치 변동과 일부 영양소 결핍이 원인일 것으로 추정돼왔다. 그런데 이를 신체적인 변화보다는 문화적인 규범 안에서 설명한 연구결과가 있다.

국제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저널에 실린 새로운 논문은 뉴욕주립대학교에 재학 중인 여대생 275명을 대상으로 초콜릿에 대한 식욕, 문화, 생리전증후군 등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그 연관성을 살폈다.

이 실험에 참여한 여대생들은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25개국의 각기 다른 국적을 가지고 있었다. 연구팀은 의도적으로 미국 국적을 가진 학생뿐 아니라 미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 태어나고 자란 학생들도 모집했다. 이 학생들 중 상당수는 각자의 모국에서 오랜 기간 생활했고, 영어가 아닌 다른 언어를 사용하며 성장해왔다.

설문조사 분석 결과, 미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 생활한 경험이 있는 학생들은 미국에서만 생활한 학생들보다 생리주기가 초콜릿에 대한 식욕과 연관이 있다는 믿음이 적었다. 미국에서 태어났지만 영어 외의 언어를 사용하는 환경에서 자란 여학생의 41%, 미국에서 태어났고 영어를 사용하는 학생의 33%가 생리기간 초콜릿이 당긴 적이 있다고 답한 반면, 외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학생 중에서는 단 17%만이 이 같은 식욕이 일어난 적이 있다고 답했다.

미국과 자신이 태어난 나라 두 곳 모두에서 생활해본 경험이 있는 학생들은 자신이 태어난 나라보다 미국이 생리주기와 초콜릿에 대한 식욕의 관계를 밀접하게 정의하는 경향이 있다고도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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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구가 생리주기와 식욕 사이의 연관성을 다룬 첫 번째 연구는 아니다. 이전에도 스페인 여성들의 27%는 생리기간 초콜릿이 당기는 반면, 이집트 여성들은 오직 6%만이 초콜릿 식욕을 느낀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임신 중 느끼는 식욕이 문화적인 현상과 연관이 있다는 보고도 있다.

단 이런 연구결과 때문에 초콜릿에 대한 식욕이 생물학적인 현상은 아니라고 정의할 수는 없다. 생물학적인 원인도 있지만 사회적으로 형성된 문화적인 규범의 영향도 받을 수 있단 것이다. 그런 점에서 식욕을 잘 통제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출처 코리아메디컬 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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