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운동정보

2017.09.08 00:02

스티프 데드리프트

조회 수 1154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2.jpg

 

 

KakaoTalk_20160718_145022602.gif 

 

덤벨 스티프 레그데드리프트는 하체 후면의 근육 발달에 가장 대표적인 운동으로 햄스트링과 함께 둔근을 집중적으로 공략할 수 있는 운동법이다. 스쿼트가 하체 전체 운동이라고 하지만 전통적으로 보디빌딩의 운동방식은 스쿼트로 대퇴사두에 집중적인 공략을 하기에 스티프 레그데드리프트는 굿모닝 등과 함께 햄스트링/둔근 발달을 위해 시행되어져 왔다. 굿모닝에 비해 안정적으로 중량을룰 수 있고 집중도가 좋은 편이라 많은 사람들이 레그컬, 백익스텐션과 함께 사용하는 후면 운동이라고 할 수 있다. 데드리프트의 한 종류이기 때문에 루나미안 데드리프트와 혼동될 수 있으므로 몬스터짐 스포츠 사이언스팀에서 제시하는 덤벨 스티프 레그데드리프트 A TO Z 를 통해 이 운동에 대해 자세히 배워보도록 하자.

 

 

크기변환_덤벨스티프레그데드-덤벨잡는자세 복사.jpg

바벨을 사용하지 않고 덤벨을 사용한 덤벨 스티프 레그데드리프트는 바벨에 비해 가동이 자유롭고 중량을 조금 더 몸통에 가깝게 안정적으로 배치할 수가 있어 허리에 오는 부담을 줄일 수 있으면서 햄스트링/둔근에 더 효과적인 자극을 줄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그래서 전통적으로 루마니안 데드리프트와 다르게 스티프 레그데드리프트는 덤벨을 사용한 운동을 훈련 루틴에 주로 포함시킨다. 

 

덤벨을 잡는 자세는 다양한데 보통 사진 왼쪽처럼 바지 봉제선에 붙이거나 가운데처럼 대퇴사두근 앞에 가지런하게 위치시키는 경우가 많다.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이 두가지보다 덤벨을 45도로 잡아서 이 두가지 위치의 가운데에 위치하라고 제안하고 싶다. 그 이유는 바지 봉제선 옆에 둘 경우 올라온 위치에서 상체에 부담이 가장 적지만 내려갔을때 덤벨의 위치가 복숭아뼈 옆에 위치하게 되어 중량감이 이질적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 정확히 해부학적으로 설명할 수는 없지만 느낌 자체가 고관절이 뒤로 빠진 상태에서 중량이 앞쪽에 실려있어야 뒤에 긴장이 가해지는데 덤벨의 위치가 이를 감소시키는 느낌이다.

 

반대로 대퇴사두근 앞에 높으면 서 있는 상태에서 어깨가 앞으로 말리기 때문에 불편하며 내려갔을때는 발목 위치에 붙여서 고정시킬 수가 있어서 햄스트링이나 둔근에 자극감이 좋으나 덤벨이 서로 닿는 경우가 많아 가끔 중량감이 떨어지는 경우가 발생한다. 결국 서있을 때도 부담이 없고 내려갔을때도 덤벨이 충돌하거나 중량감을 분산시키는 경우가 없게 하기 위해 45도 각도로 해서 발목 앞부분에 밀착시켜 준다면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다.

 

 

크기변환_덤벨스티프레그데드-발폭 복사.jpg

서는 발폭의 경우 어느게 꼭 맞다고 할 수는 없다. 개인의 유연성에 따라 결정해야 하는 부분으로 개인적으로 유연성이 좋기 때문에 최대한 양발의 간격을 좁게 두는 것을 좋아한다(10cm 이내). 너무 붙이면 다리의 형태에 따라 발목에 부담이 갈 수 있으므로 발의 내측이 10cm정도 간격을 두고 운동하는 것을 가장 추천한다. 다만, 유연성이 떨어진다면 사진 오른쪽처럼 발 폭을 넓혀서 어깨 폭 정도로 두고 가동범위를 제한두어야 할 것이다. 우연성이 받쳐준다면 가벼운 중량에서는 스탠스를 좁혀서 최대한의 가동이 나올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좋다.

 

크기변환_덤벨스티프레그데드-움직이는 순서 복사.jpg

덤벨 스티프 레그데드리프트의 동작 순서는 고관절의 단순이동이라고 할 수 있다. 슬관절은 고관절의 가동범위가 제한될 때 움직이는 것이 맞으며 사진 왼쪽처럼 고관절과 슬관절이 같이 움직인다면 이미 햄스트링의 자극감은 감소하고 보다 큰 근육인 대퇴사두에 힘이 실리게 된다. 스티프 레그데드리프트를 할 때에는 슬관절은 고정한채 고관절(엉덩관절)을 뒤쪽으로 수평이동시켜(수평이동이다, 아래 방향으로 내려가는 것이 아니다). 덤벨이 다리를 스치듯이 발목 윗부분을 목표로 내려준다. 

 

 

크기변환_덤벨스티프레그데드-내려간자세 복사.jpg

모든 중량 운동을 할때 강조하듯이 척추중립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사진 2번째처럼 척추중립을 유지한 상태에서 동작하는 것이 좋으나 초보자의 경우 척추중립을 하기가 어렵다면 스티프 레그데드리프트에 한해서면 사진 왼쪽처럼 아치를 만들도록한다(사진이 좀 이상하게 찍혔다, 일반적인 아치로 이해하면 좋겠다). 덤벨 스티프 레그데드리프트 할 때 주의사항은 사진 우측의 2개처럼 허리가 새우등으로 말리거나(일부 선수들에게서 둔근에 집중하기 위해 저중량으로 해당방식으로 운동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초보자들이 따라해서는 안된다), 덤벨이 다리에서 떨어지면 안된다.

 

중량에 대한 컨트롤이 안되는 조건이라면 무조건 덤벨이든 바벨이든 데드리프트를 할 때에는 다리를 스치듯이 내려간다(실제로 스치고 내려가야 한다. 초반에 연습할 때 무릎 많이 까졌다). 또한, 중량이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전/후방 십자인대 부위에 부담이 가므로(다리를 쫙 펴고있으면), 자연스럽게 슬 관절을 굽혀 햄스트링과 둔근에 자극이 풀리지 않은 선에서 동작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슬관절을 굽힐 때, 주관절인 고관절을 뒤로 빼면서 자연스럽게 따라가는 것이지 슬관절로 주동을 넘겨버리면 안된다.

 

 

크기변환_덤벨스티프레그데드-내려간높이 복사.jpg

내려갈 때에는 사진 왼쪽처럼 등허리가 굽으면 안된다. 그래서 유연성이 적은 사람은 사진과 같이 등허리가 말리지 않는 선까지 동작한다(그정도만 내려가도 워낙 뻑뻑하기 때문에 충분한 자극이 올 것이다). 정말 저질적으로 유연성이 좋지 못하다면 스티프 레그데드리프트를 하기 전에 근막이완용 소도구인 폼롤러를 이용해서 후면부를 충분히 마사지하고 스트레칭을 한 후에 실시하도록 한다. 또한, 발 앞에 5kg짜리 원판을 양발발바닥 시작부(발가락과 발바닥이 연결되는 시작부)까지 올려놓고 실시한다면 적은 가동범위로도 더 많은 자극을 받을 수 있으니 해보도록 한다.

 

MONSTERZYM SPORTS SCIENCE TEAM

글 작성 : 이호욱

글 감수 : 오경모


  1. notice

    문관장 유투브 채널 바로가기

    유투브 채널 주소 https://www.youtube.com/channel/UCGuN1dYX5SGNCeT3RxhLYlw
    Date2021.10.07 Byflexmun Views6218
    read more
  2. 어깨와 척추건강은 고양이 자세로

    컨디션이 나빠지는 원인이 척추에 있다고 하면 지나친 말일까요? 해부학적으로 척추에는 수많은 신경들이 연결돼 있어 컨디션과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이지만 요가에서는 좀 더 넓게 설명합니다. ​​​​​​​​​​​​​​ 요가(Yoga)는 산스크리트어(梵語) ‘유즈(Yuj)’...
    Date2017.09.21 Byflexmun Views697
    Read More
  3. 근성장과 근육통

    운동을 하다보면 가끔 컨디션이 좋을때 운동이 정말 잘되었다고 느낄때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를 제외하고는 운동이 잘 되었는지 잘 안되었는지를 가늠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역도나 크로스핏처럼 기록이나 최대 중량을 측정하는 운동이 아니라 웨이트 트레이...
    Date2017.09.19 Byflexmun Views1027
    Read More
  4. 스티프 데드리프트

    덤벨 스티프 레그데드리프트는 하체 후면의 근육 발달에 가장 대표적인 운동으로 햄스트링과 함께 둔근을 집중적으로 공략할 수 있는 운동법이다. 스쿼트가 하체 전체 운동이라고 하지만 전통적으로 보디빌딩의 운동방식은 스쿼트로 대퇴사두에 집중적인 공략...
    Date2017.09.08 Byflexmun Views1154
    Read More
  5. 운동이 암을 예방하고 재발또한 막아준다.

    운동이 암을 예방하고 재발또한 막아준다. 연세대(총장 김용학)는 김남규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대장항문외과 교수와 전용관 스포츠응용산업학과 교수의 공동 연구팀이 운동에 참여한 대장암 환자들의 혈중 인슐린이 유의미하게 감소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3...
    Date2017.09.07 Byflexmun Views493
    Read More
  6. 단짠이 2030대 관절을 망친다.

    40, 50대부터 생기는 중장년층의 질환이라고 여겼던 퇴행성 관절염이 최근에는 20, 30대에서도 종종 나타나는 질환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06∼2015년 국내 관절염 환자 수를 분석한 결과 20대 환자 수는 10년간 32%, 30대 ...
    Date2017.09.05 Byflexmun Views545
    Read More
  7. 오다리 관절염이 일찍온다.

    다리가 O자 모양으로 휜 사람들이 있다. 흔히 오다리라고 부르는데 의학적인 용어로는 '내반슬(內反膝)'이라 한다. 똑바로 섰을 때 양 무릎 사이가 5cm 이상 벌어진 경우에 내반슬로 진단하다. 이는 외관적으로 다리 모양이 휜 것뿐만 아니라 관절 질환을 일...
    Date2017.09.01 Byflexmun Views676
    Read More
  8. 어깨 통증 완화 운동

    어깨의 통증을 느끼고 어깨관절에 더 관심을 갖는건 지극히 당연합니다. 하지만 어깨를 관절와상완관절로 제한하면 문제는 해결되기 어렵습니다. 왜냐면 견흉관절, 흉쇄관절,견쇄관절까지 관절이 세 개 더 있기 때문이죠. 상완골은 쇄골과 견갑골에 의해 매달...
    Date2017.08.31 Byflexmun Views781
    Read More
  9. 운동을 싫어하는 유전자가 있다???

    운동을 하면 기분이 좋아진다는 사람들이 있다. 반대로 운동을 고통스럽게 느끼는 사람들도 있다. 왜 이런 차이가 생길까. 최근 연구를 보면 유전자와 연관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 운동을 좋아하도록 만드는 유전자와 싫어하도록 만드는 유전자가 있을 가능성...
    Date2017.08.29 Byflexmun Views568
    Read More
  10. 걷기가 정신건강도 지켜준다.

    걷기가 신체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좋은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하루에 몇 분만 걸어도 기분이 긍정적 방향으로 크게 좋아진다는 것이다.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심리학자들은 "걷기라는 신체적 활동은 행복감을 불러일으키는데 이는 음...
    Date2017.08.28 Byflexmun Views591
    Read More
  11. 십자인대 손상 재활운동

    전방십자인대 손상으로 인해 수술을 기다리는 시기나 수술 후 초기에는 근력을 키우는 개념이 아니라 움직임을 되찾는 것이 중요하다. 근력을 키우기 위해는 몇 개월 동안의 시간이 필요하며 초기에는 오히려 금기해야할 사항이다. 손상이나 수술 후 막연한 ...
    Date2017.08.24 Byflexmun Views24372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 103 Next
/ 103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