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운동정보

조회 수 508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서울대병원, 환자 8년간 추적조사 결과
​​​​​​​FB_IMG_1495803485351.jpg

젊은 연령대에 유방암 진단을 받은 경우 체중이 증가할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체중 증가는 암 재발 확률과 생존기간에 영향을 주는 요인이 될 수 있어 젊은 유방암 환자는 체중관리에 더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10월은 유방암 예방의 달로 23일은 유방암 예방을 상징하는 ‘핑크리본 행사의 날’이기도 했다. 유방암은 우리나라 여성에게 발생하는 암 중 갑상선암에 이어 두 번째로 흔한 암이다. 

한국유방암학회 자료에 따르면 1999년 국내 유방암 환자는 6000명에서 2006년 1만2000명, 2013년 2만명 등으로 6~7년마다 두 배 정도씩 늘고 있다. 특히 2014년 국립암센터 통계에 의하면 여성암 환자의 19.3%가 유방암 환자였으며 유방암 발생이 가장 많은 연령은 45~49세로 나타나고 있다. 서구화된 생활습관을 가진 인구층이 나이를 먹어가면서 유방암 경험자의 평균 나이는 점차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유방암 경험자 인구도 전체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에는 젊은 여성층에서도 유방암 환자가 늘고 있다. 초경의 나이가 점점 빨라지고 출산을 미루거나 출산을 아예 하지 않는 여성이 많아지면서 유방암의 주요 원인인 ‘에스트로겐’에 영향을 받는 젊은 여성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 젊은 여성들은 고지방, 고칼로리 식사와 교통 발달로 활동량이 줄어들면서 복부비만이 늘고 있다. 복부비만은 에스트로겐 생성을 활성화해 유방암 발생 위험을 높인다. 

최호천 서울대학교병원 교수팀은 유방암 경험자 클리닉을 방문한 5년 이상 장기 생존 유방암 경험자를 관찰해 체중, 나이, 생활습관, 암 관련 요인 등을 비교했다. 연구에 따르면 유방암 경험자를 평균 8.2년간 추적조사 한 결과 유방암 진단 시 젊은 연령군에 속하는 18~54세 환자는 평균 0.53kg의 체중 증가를 보인 반면 고령군에 해당하는 55세 이상 환자들은 평균 0.27kg 감소했다.

유방암 진단 시 체질량 지수가 25보다 낮아 비만하지 않았던 경우에는 완치 후 체중이 평균 0.78kg 증가한 반면 체질량 지수 25 이상으로 비만이었던 경우에는 완치 후 체중이 오히려 평균 1.11kg감소했다. 

통계적으로 유방암 진단 당시를 기준으로 젊은 연령에 속한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체중 증가 위험도가 1.9배, 비만이 아닌 경우 비만인 경우보다 체중증가 위험도가 2.7배 높은 것이다. 암 진단 후 체중증가는 암의 재발 확률, 생존기간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원문보기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001&oid=016&aid=0001305745


  1. notice

    문관장 유투브 채널 바로가기

    유투브 채널 주소 https://www.youtube.com/channel/UCGuN1dYX5SGNCeT3RxhLYlw
    Date2021.10.07 Byflexmun Views3966
    read more
  2. 체중을 잴 때는 ‘언제’도 중요하고 ‘얼마나 자주’도 중요하다.

    체중 감량을 목표로 운동과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은 틈 나는 대로 저울에 올라 노력의 결과를 확인하고 싶다. 그러나 몸무게는 하루 중에도 변동이 꽤 크다. 저울로 몸무게가 늘거나 줄었는지 판단하려면 몇 가지 규칙이 있어야 한다. 체중을 잴 때는 ‘...
    Date2019.07.14 Byflexmun Views551
    Read More
  3. 식단만 조절해서는 살이 잘 안빠진다.

    식사량만 줄여도 살이 쑥 빠진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나 무턱대고 식사량만 줄이는 다이어트는 별로 효과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음식을 적게 먹으면 신체 활동량도 따라서 줄어들게 마련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미국 오리건보건과학대학교 연구팀은 ...
    Date2019.07.08 Byflexmun Views495
    Read More
  4. 요통을 일으키는 5가지병과 예방법

    허리통증은 매우 흔하다. 감기만큼 일상에서 흔히 경험하는 증상이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기 쉬운데 이 중 상당수는 사실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다. 허리통증의 대부분은 생활습관만 교정해도 좋아지는 단순 요통이다. 하지만 15% 정도는 치...
    Date2019.07.05 Byflexmun Views452
    Read More
  5. 대장암 예방에는 운동이 가장좋다.

    운동이 건강에 좋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비만은 물론 당뇨, 고혈압 등 각종 성인병, 치매 예방에도 좋다. 건강하게 오래 사는 ‘건강 수명’을 위해 운동은 필수가 됐다. 암 예방에도 운동을 빼놓을 수 없다. 암에 걸리면 생명을 건지더라도 치...
    Date2019.07.04 Byflexmun Views499
    Read More
  6. 근육감소 중년들 비상!!! 근력운동을 반드시 해야하는 사람

    최근 근력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다. 특히 중년들 가운데 근육의 중요성을 절감하는 사람들이 많다. 일부 남성 중에는 갱년기가 40세부터 시작하는 경우가 있다. 외견상 건강해보여도 매년 1%씩 근육이 감소하는 사람도 있다. 허벅지, 종아리 등의...
    Date2019.07.03 Byflexmun Views452
    Read More
  7. 약간의 운동만으로도 뇌출혈을 예방할수 있다.

    약간만 운동을 해도 뇌출혈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핀란드 헬싱키대학교 연구팀이 핀란드인 7만여 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일주일에 30분 정도 낮은 강도의 운동만으로도 뇌출혈 위험을 5% 감소시킬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뇌출혈은 ...
    Date2019.06.27 Byflexmun Views522
    Read More
  8. 빨라지는 남성갱년기.... 근력운동으로 극복하자

    바쁘게 살다보면 나이를 잊는 경우가 있다. 불현듯 돌아보면 “벌써 중년?”을 실감한다. 여성은 몸의 변화로 ‘중년’을 쉽게 느낄 수 있다. 갱년기 징후가 겉으로 드러나기 때문이다. 50세 전후 폐경기 증상과 함께 안면홍조, 피로감, ...
    Date2019.06.24 Byflexmun Views495
    Read More
  9. 손목이 아프다...건초염이란

    손목이 찌릿찌릿.... 건초염 힘줄 윤활막염으로도 불리는 건초염은 힘줄을 싸고 있는 막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건초염은 힘줄이 있는 곳이라면 어느 부위에도 발병할 수 있는데, 관절을 자주 사용하는 부위의 힘줄에 많이 발생한다. 주로 손목, 손가락...
    Date2019.06.18 Byflexmun Views481
    Read More
  10. 젊은 여성 무릎통증 왜???

    무릎 질환은 노인층에 많지만, 20~30대 젊은 환자들도 시큰한 무릎으로 병원을 찾는 일이 적지 않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8년 연골연화증으로 내원한 환자 중 37.4%가 20~30대 환자였다. 젊은 사람들은 ‘설마 내 무릎에 별일 있겠어’라는 생각으로...
    Date2019.06.14 Byflexmun Views563
    Read More
  11. 중년여성 다리근육이 왜 중요한가?

    건강하게 오래사는 ‘건강수명’을 누리기 위해서는 근육이 충분히 있어야 한다. 건강한 사람이라도 중년이 되면 근육이 매년 1%씩 감소할 수 있다. 근력 운동이나 단백질 보충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당뇨병 등 만성질환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
    Date2019.06.13 Byflexmun Views817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 101 Next
/ 101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