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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온다고 관절이 아프다는 세간의 속설은 사실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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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이 비가 오는 날에는 관절이 쑤시고 아프다고 하소연한다. 하지만 이는 일반적인 통념일 뿐 사실은 아니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 대학교 의과 대학 연구팀은 150여만 명의 미국 노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비가 오는 날이라고 해서 맑은 날보다 관절이나 허리 통증으로 병원을 더 찾지 않는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특히 비와 관절염 환자들이 통증을 호소하는 것과도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의 아누팜 제나 박사는 "이번 연구는 무릎이 아프면 비가 온다는 것을 예측할 수 있다는 통념이 사실인지 확인해보고자 기획됐다"며 "연구 결과 비와 관절 통증과는 연관성이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날씨가 신체 증상에 영향을 준다는 것은 고대부터 내려온 일반적인 개념"이라며 "현 시대에도 많은 사람들이 날씨에 따라 관절 통증이 영향을 받는다고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

비가 내리면 습기가 많아지고 기압에 변화가 있기 때문에 관절이나 허리에 통증이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제나 박사는 "이런 생각을 뒷받침하는 몇몇 연구 결과가 있지만 관련성은 아주 작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노인 의료 보험 수혜자 150여만 명의 의료 기록과 함께 기상청 정보를 토대로 강우 데이터 등을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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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비가 오는 날이라고 해서 맑은 날에 비해 관절이나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더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비오는 날이나 건조한 날 모두에서 환자의 6%에게서만 통증이 발생했다.

하지만 미국 류머티스학회 회원 챕 샘프슨 박사는 "이번 연구는 의사에게 진료를 받은 기록만을 토대로 한 것이어서 집에서 자가 치료로 통증을 다스리는 많은 사람들을 간과한 면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비오는 날에는 통증을 느껴도 진료 예약을 하기가 힘든 경우도 있다"며 "하지만 비가 오면 통증이 늘 발생하는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Association between rainfall and diagnoses of joint or back pain: retrospect claims analysis)는 12월 13일(현지 시간)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BMJ)'에 실렸다.


원문보기

http://m.kormedi.com/news/NewsView.aspx?pArtID=1225487#backPop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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