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영양정보

조회 수 284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탄산에 당분이 들어간 음료를 자주 마시면 살이 찌는 이유를 설명한 실험 결과가 공개됐다. 탄산 가당 음료를 마시면 식욕 촉진 호르몬 그렐린(ghrelin) 수치가 크게 높아져 과식을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stock-photo-fresh-cola-drink-background-with-splash-isolated-on-a-white-115252747.jpg

영국 애스턴 대학교의 제임스 브라운 박사 연구팀이 BBC 방송 건강 프로그램팀과 탄산 가당 음료가 식욕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하기 위해 사람을 대상으로 실험을 실시했다.


이 실험은 지난해 팔레스타인 비르제트 대학교가 실험 쥐를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를 참고했다. 당시 연구 결과 탄산 가당 음료를 정기적으로 섭취한 쥐는 일반 가당 음료나 물을 먹은 쥐에 비해 급속도로 체중이 증가했다. 혈액 샘플을 채취하자 탄산음료를 먹은 쥐에서 공복감을 느끼게 하는 그렐린 수치가 훨씬 높게 나왔다.


애스턴 대학교와 BBC 공동 연구팀은 실험 참가자에게 10시간 동안 공복 상태를 유지하게 한 후 열량이 동일한 치즈 샌드위치를 제공했다. 이는 비슷한 혈중 그렐린 수치로 실험을 하기 위한 것이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이 샌드위치를 섭취한 지 한 시간이 지나자 탄산 가당 음료, 일반 가당 음료, 탄산수, 일반 생수를 무작위로 제공했다. 이어 10분 후에 참여자의 그렐린 수치를 측정하기 위해 혈액 샘플을 채취했다.

또 음료로 인해 얼마나 많은 칼로리를 섭취하는지 측정하기 위해 참여자에게 귀가 후 일지를 작성하도록 했다. 이 실험은 몇 주 동안 같은 방식으로 세 차례 반복했고, 매번 다른 종류의 음료를 제공했다.

그 결과 탄산 가당 음료를 마신 경우 다른 음료에 비해 그렐린 수치가 50% 가량 높다는 데이터가 나왔다. 이에 따라 탄산 가당 음료를 섭취한 사람들은 한 시간 후 일반 가당 음료를 먹었을 때보다 더욱 배고픔을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그렐린 증가 효과는 탄산 가당 음료뿐만 아니라 탄산수에서도 경미하게 나타났다.

우리 몸은 식욕 조절을 위해 그렐린과 렙틴(Leptin)이라는 두 가지 호르몬을 분비한다. 밤에는 식욕 억제 호르몬인 렙틴과 수면 호르몬 멜라토닌이 나오면서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하지만 애스턴 대학교 연구팀의 실험 결과처럼 밤에 탄산음료를 과다하게 마시면 식욕 촉진 호르몬인 그렐린 수치가 높아지고 렙틴과 멜라토닌 수치는 낮아져 한 밤에 야식을 즐기는 악순환을 반복할 수 있다. 탄산음료와 튀김을 같이 먹으면 비만으로 가는 지름길인 셈이다.


원문보기

http://m.kormedi.com/news/NewsView.aspx?pArtID=1225706#backPopup


  1. 세균에 대한 잘못된 상식

    건강에 대한 과도한 집착으로 건강염려증이나 결벽증을 보이는 사람들이 있다. 세균에 대한 병적인 공포증이다. 세균은 현미경으로 봐야 보일 정도로 작지만 위협적인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만큼 오해도 많다. ◆ 공중화장실 변기는 앉으면 ...
    Date2018.01.15 Byflexmun Views327
    Read More
  2. 1월에 몸에 좋은 슈퍼푸드

    건강을 챙기다 보면 자연히 음식에 신경을 쓰게 된다. 요즘은 겨울이라도 과일이나 채소를 쉽게 구할 수 있어 건강한 식단을 꾸리는 걱정이 상대적으로 적다. '허프포스트'가 1월에 좋은 슈퍼 푸드 5가지를 소개했다. 1. 귤 귤에는 중요한 영양소가 풍부하다. ...
    Date2018.01.11 Byflexmun Views253
    Read More
  3. 탄산음료가 식욕을 높인다???

    탄산에 당분이 들어간 음료를 자주 마시면 살이 찌는 이유를 설명한 실험 결과가 공개됐다. 탄산 가당 음료를 마시면 식욕 촉진 호르몬 그렐린(ghrelin) 수치가 크게 높아져 과식을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애스턴 대학교의 제임스 브라운 박...
    Date2018.01.08 Byflexmun Views284
    Read More
  4. 고혈압과 소금 그리고 질산염

    혈압이 120/80㎜Hg 이상을 넘기면 여러 문제가 생기기는 합니다. 그러나 약간 올라간 혈압은 약 말고도 식생활 개선을 통해 충분히 개선됩니다. 어떤 식생활일까요? 소금 줄이기와 질산염 먹기입니다.고혈압은 증상이 있어서 치료하는 병이 아니라 사람이 그 ...
    Date2018.01.05 Byflexmun Views555
    Read More
  5. 나이가 들면 세월이 빠른이유에 대한 연구

    나이가 많은 사람일수록 2017년이 순식간에 지나갔다고 느낄 것이다. 미국 캔자스 대학교와 미주리 대학교 공동 연구팀은 이처럼 시간이 빨리 흐르는 이유를 설명했다. 시간에 가속도가 붙는 이유는 별개의 경험이 뭉쳐 하나의 덩어리로 인식되는 일이 나이가 ...
    Date2018.01.04 Byflexmun Views399
    Read More
  6. 다이어트 먹는 속도가 중요하다

    음식을 천천히 먹으면 섭취량이 줄어 살이 찌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국 로드아일랜드 대학교 캐슬린 멜란슨 교수팀의 연구 결과다.​​​​​​​ 연구팀은 식사 속도와 먹는 양 간의 관계를 알아보고자 두 가지 연구를 실시했다. 첫 번째 연구에 따르면, ...
    Date2018.01.02 Byflexmun Views266
    Read More
  7. 콜레스테롤에 대해 2부

    콜레스테롤도 나쁜게 있고 좋은게 있다? ‘나쁜 콜레스테롤’과 ‘좋은 콜레스테롤’은 사실 따지고 보면 잘못된 용어이기도 하지만 또 결과적으로 보면 맞는 말이기도 합니다. - 저밀도지질단백질 (LDL) - 고밀도지질단백질 (HDL) 두가지의 콜레스테롤로 구분할 ...
    Date2017.12.29 Byflexmun Views760
    Read More
  8. 콜레스테롤에 대해서 1부

    구조식 콜레스테롤(영어: cholesterol)은 스테롤(스테로이드와 알코올의 조합)의 하나로서 모든 동물 세포의 세포막에서 발견되는 지질이며 혈액을 통해 운반된다. 식물 세포의 세포막에서도 보다 적은 양이긴 하지만 발견된다. 1784년에 최초로 담석에서 발견...
    Date2017.12.28 Byflexmun Views710
    Read More
  9. 감기가 오래되면 감기가 아닐수 있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열이 나고 목이 아프거나 하는 등의 증세가 있으면 대부분 사람은 감기나 독감에 걸렸다고 생각한다. 특히 요즘 같은 때에는 감기나 독감이 유행하기 때문에 더욱 그러기 쉽다. 그러나 두통, 열 등 증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날 때는 감기, 독...
    Date2017.12.27 Byflexmun Views400
    Read More
  10. 음주전에 먹으면 좋은 음식

    술자리가 이어지는 송년회 시즌이다. 술을 먹은 다음날 기분 좋게 일어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숙취를 막는 게 최선책이다.​​​​​​​ 적당히 마시거나 안 마시면 당연히 숙취를 막을 수 있겠지만 이야말로 힘든 일. 이게 힘들다면 절대 빈속에 술을 마시지 말...
    Date2017.12.22 Byflexmun Views453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 119 Next
/ 119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