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운동정보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stock-photo-sport-injury-man-with-back-pain-607977332.jpg

3대 퇴행성 척추질환으로 볼리는 질환은 허리디스크(요추간판탈출증), 척추관협착증, 척추전방전위증 등이다. 허리디스크는 뼈와 뼈 사이에 있는 연골이 찢어지거나 파열되면서 신경을 누르고, 척추관협착증과 척추전방전위증은 뼈나 인대처럼 단단한 구조물이 신경을 눌러 발생한다. 3대 퇴행성 척추질환은 증상이 비슷해서 환자 스스로 구분하기는 쉽지 않다. 서초21세기병원 양경훈 원장의 도움말로 각기 다른 3대 퇴행성 척추질환의 증상에 대해 알아본다.

stock-vector-diagram-of-a-human-spine-with-the-name-and-description-of-all-sections-and-segments-of-the-534669922.jpg

허리디스크, 골반과 다리 통증 동반  
노화로 인한 디스크(물렁뼈) 퇴행과 운동부족 등으로 근력이 약해진 상태에서 허리 디스크 조직에 지속적으로 충격이 가해지면 디스크를 싸고 있는 섬유륜 바깥 부분이 파열되면서 저절로 수핵이 탈출해 발생한다. 서초21세기병원 양경훈 원장은 “최근 젊은층에서도 허리디스크가 많은데, 의자에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고, 운동하는 시간이 줄었기 때문이다”며 “또 척추 관련 검사와 진단률이 좋아진 의료 환경 변화도 원인일 수 있다”고 말했다. 퇴행성 변화가 주요 원인이다보니 물렁뼈의 작은 변화들이 축적되지만 증상은 예기치 않게 갑자기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허리는 물론이고 골반이나 엉덩이, 다리 통증 동반 ▲허리 통증 없이 다리 통증만 발생 ▲재채기하거나 허리를 굽힐 때 심해지는 통증 등이 있다.

척추관협착증, 5~10분 이상 걷는게 힘들어져 
대표적인 퇴행성 질환인 척추관협착증은 신경이 지나가는 척추관이 좁아져 신경을 누르는 질환이다. 양경훈 원장은 “노화로 인해 디스크 속 수분이 빠지면 위아래 척추 사이가 좁아지고, 이로 인해 척추 관절과 주위 조직이 두꺼워지면서 척추관도 좁아지기 때문에 주로 노화가 시작되는 40세 이후에 나타나기 시작하며 노년층에 가장 많다”고 말했다. 대표적인 증상은 ▲초기에 허리와 엉덩이 통증 발생 ▲시간이 흐르면서 다리가 저리거나 땅기는 증상 발생 ▲가만히 있을 때 통증이 없지만 5~10분 이상 걸을 때 통증 발생 등이다.

척추전방전위증, 오리걸음 걸으면 의심
대부분 척추 퇴행성 변화가 원인으로, 척추뼈 위아래가 분리돼 서로 어긋난 상태가 되는 질환이다. 허리를 반듯하게 펴고 손으로 척추뼈를 만져보았을 때 툭 튀어나온 곳이 있고 눌렀을 때 아프면 척추전방전위증일 가능성이 높다. 대표적인 증상은 ▲앉았다 일어날 때 허리 통증 발생 ▲누웠다 일어날 때 허리 통증 발생 ▲허리를 뒤로 젖힐 때 통증 발생 ▲오래 서 있으면 허리, 엉치뼈 부근, 무릎 아래 등으로 통증 발생 ▲많이 걸었을 때 허리, 엉치뼈 부근, 무릎 아래 등으로 통증 발생 ▲허리보다 골반 부위 통증 더 심해 뒤뚱뒤뚱 ‘오리걸음’ 발생 ▲최근 엉덩이가 평평해지고 허리가 움푹 들어간 부분 발생 등이다. 양경훈 원장은 “척추전방전위증은 주사를 통해 인위적으로 근육량을 높이는 치료법도 있지만 초기라면 근력 운동을 하는 것만으로도 좋아질 수 있으며, 증상이 나아지지 않고 심각한 상태이면 척추를 나사못 등으로 고정시키는 ‘척추고정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일단 3대 척추 질환은 모두 증상이 비슷해 일단 X선이나 MRI 촬영 등 검사로 정확한 진단을 해야 한다. 심하지 않으면 약물치료, 물리치료, 보조기 착용 등 비수술적 치료로 호전될 수 있다. 그러나 엉덩이 통증, 다리 저림이나 당김 등의 증상이 있고 증상이 지속돼 일상생활에 지장을 준다면 병원을 찾아 상태에 맞는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일상생활에서 허리 건강을 지키는 예방이 중요하다. 평소 바른 자세와 생활습관을 유지하고 근력 강화에 신경 쓰면 어느 정도 예방하고 노화로 인한 발병도 늦출 수 있다. 양경훈 원장은 “먼저 바른 자세를 유지하자. 허리 건강을 위해 걷기나 허리 근력을 강화하는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며 “허리 구조를 감싸는 근육을 단단하게 해주면 구조에 문제가 있더라도 근육이 대신 일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원문보기 

http://m.health.chosun.com/svc/news_view.html?contid=2018010301726&ref=healt&outlink=facebook


  1. notice

    문관장 유투브 채널 바로가기

    유투브 채널 주소 https://www.youtube.com/channel/UCGuN1dYX5SGNCeT3RxhLYlw
    Date2021.10.07 Byflexmun Views3966
    read more
  2. 코로나 상식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늘면서, 불안도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싱가포르 정부는 24일 홈페이지에 일반인의 질문에 대한 전문가의 답변을 게재했다. 답변에 나선 이는 마운트 엘리자베스 노베나 병원의 감염 전문가 렁호남 박사. 다음은 주요 ...
    Date2020.02.26 Byflexmun Views486
    Read More
  3. 근력을 키울려면 중량을 줄여라???

    근력운동 시 드는 무게를 줄이는 것이 근력을 강화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17일 영국 링컨대학교 연구팀은 근력운동시 드는 중량을 변화시킴으로써 운동능력을 개선시킬 수 있다는 것을 밝혀 ‘Journal of Strength and Conditioning Resea...
    Date2020.02.20 Byflexmun Views591
    Read More
  4. 코로나 운동은 어떻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외출을 자제하는 사람들이 많다. 밖으로 나가면 마스크를 착용한다. 밀폐 공간인 헬스클럽도 가지 않는 경우가 있다. 신종 코로나 발생 이후 평소보다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많을 것이다. 당뇨병, 심뇌혈관 질환자, 노약자는 위험...
    Date2020.02.09 Byflexmun Views579
    Read More
  5. 근손실에 대한 오해와 진실

    근육은 건강의 원천이다. 근육만 잘 가꿔도 디스크·관절염과 같은 근골격계 질환과 비만·당뇨병 등 대부분의 만성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강한 체력과 힘은 면역력과 신체 회복력을 담보하고 삶의 질을 높여 우울증·치매 등 정신 질환의...
    Date2020.02.06 Byflexmun Views600
    Read More
  6. 암예방에 가장 좋은 방법은 절주와 운동

    금연, 절주, 정상체중 유지, 운동…. 건강을 위한 정석이라고 할 수 있는 이러한 생활습관을 가지면 정말 암을 예방할 수 있을까. “이는 의학적으로 맞는 말”인 것으로 나타났다. 암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여전히 생활습관이 중요하다는 ...
    Date2020.01.27 Byflexmun Views429
    Read More
  7. 운동이 감기에도 좋다.

    감기는 200여 종 이상의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호흡기계의 감염 증상을 말한다. 이에 비해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상기도에 침입해 바이러스 감염증을 일으키는 호흡기 질환이다. 감기와 독감은 초기 증상이 비슷하다. 하지만 콧물, 재채기 등으로...
    Date2020.01.23 Byflexmun Views478
    Read More
  8. 발바닥 굳은살로 건강을 확인해보자

    발은 ’제2의 심장‘으로 불린다. 발은 26개의 뼈, 32개의 근육과 힘줄, 107개의 인대가 얽혀 있을 만큼 복잡한 곳이며 신체의 2%만을 차지하면서도 나머지 98%를 지탱하는 ‘몸의 뿌리’다. 걸을 때마다 체중의 1.5배에 해당하는 하중을...
    Date2020.01.21 Byflexmun Views651
    Read More
  9. 운동이 뇌건강에 최고

    운동이 체력을 증강시킬 뿐만 아니라 뇌세포를 건강하게 유지시킴으로써 뇌기능을 지키는데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카타리나 위트펠트가 이끄는 독일 연구팀은 1997~2012년에 독일 북동부에 거주하는 2000여명의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추...
    Date2020.01.08 Byflexmun Views752
    Read More
  10. 족저근막염 2020년에는 해결하자.

    걷기만 해도 발바닥 통증으로 괴로운 사람들이 있다. 바로 족저근막염 때문이다. 족저근막염은 가장 대표적인 발 질환 중 하나로 발가락부터 발꿈치까지 발바닥에 붙은 족저근막에 염증이 생겨 걸을 때마다 통증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보통은 중년층에서 많이...
    Date2020.01.01 Byflexmun Views527
    Read More
  11. 운동만으로 7가지 암을 예방할 수 있다.

    운동을 정기적으로 꾸준히 하면 7가지 주요 암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7가지 주요 암은 유방암, 대장암, 자궁내막암, 신장암, 간암, 골수종, 비호지킨림프종이다. 이는 미국국립암연구소 연구팀이 성인 남녀 75여만 명을 대상으로 ...
    Date2019.12.29 Byflexmun Views441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 101 Next
/ 101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