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D 섭취를 위해 바짝 신경써야 할 시기가 바로 겨울이다.
최근 비타민 D는 고혈압과 당뇨병, 대장암 발병 위험을 낮추고 우리 몸의 노쇠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타민 D 혈중 농도가 모자라는 사람은 비타민 D 혈중 농도가 충분한 사람에 비해 인지 기능 저하 위험이 2.3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비타민 D는 햇빛을 쬐면 충분히 합성할 수 있어 식품으로 섭취하지 않아도 되지만, 여의치 않을 경우 식품을 통해 비타민 D를 섭취해야 한다. 하지만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비타민 D 함량이 높은 식품은 그리 많지 않다. 기름진 생선이나 달걀, 버터, 간 정도이지만 상당량 먹어야 의미가 있어 좋은 공급원이라 할 수는 없다.
매일 피부가 자연스럽게 햇빛에 노출되면 비타민 D가 합성된다. 요즘에는 자외선 차단을 위해 선크림을 바르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아 비타민 D 결핍을 초래하는 경우가 있다.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고 하루에 20~30분씩만 팔과 다리에 햇볕을 쬐도 비타민 D 결핍 증상을 예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