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도 다리를 벌리고 앉는것이 좋다.
미국 정형외과전문의 버진 박사는 “다리를 모으거나 꼬고 앉으면 대퇴골을 비틀고, 관절과 이를 지지하는 근육에 압박을 가해 무릎이나 고관절 통증을 유발한다”고 말했다.
반면에 남성은 다리를 벌린 채 양발을 땅에 붙이고 앉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자세가 안정되고 한쪽 다리에만 하중이 쏠리지 않게 된다.
버진 박사는 “사실 남성들의 이런 앉는 자세는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더 좋은 것”이라며 “여성이 남성처럼 앉게 되면 골반이 더 넓어져 대퇴골 움직임이 원활하게 된다”고 말했다.
미국 뉴욕대학교 의과대학 여성스포츠건강센터 소장인 코델리아 카터 박사는 “여성들이 다리를 꼬고 앉는 것은 문화적인 것뿐만 아니라 생리학적인 이유도 있다”며 “하지만 여성들도 양 다리를 땅에 단단히 붙이고 앉아야 엉덩이를 곧게 유지하고 척추의 곡선을 자연스럽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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