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요현상 원인과 대처법
코펜하겐 대학교 등 연구결과 8주간 다이어트후 관리 1년뒤에 비만 치료제만 먹은 그룹과 운동만 한 그룹은 감량한 체중(-13kg)을 유지했다. 가짜 약을 먹고 운동도 하지 않은 그룹은 당연히 요요현상으로 다시 살이 쪘고, 당뇨와 심혈관 증상이 악화했다. 8주간 감량이 도로아미타불이 된 셈.
가장 극적인 그룹은 운동과 비만 치료제를 병행한 그룹였다. 체중이 추가로 3kg 더 빠졌음에도 근육량은 유지했고 체지방만 빠졌다.
시그네 토레코프 교수는 “체중을 감량하면서 근육량이 감소한다면 건강해지는 것이 아니”라며 “사이클 같은 운동을 일주일에 115분 이상 하면서 비만 치료제까지 복용하면 효과는 운동과 복약 중 한 가지만 했을 때보다 배가한다”고 말했다.
그는 “살을 한 번 뺐다고 비만이 치료되는 것은 아니”라며 “지속적인 운동과 복약 등 노력을 수년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