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헐적인 단식이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지만 ‘칼로리 제한’에 초점을 맞춘 일반적인 다이어트가 체중 감량에 더 효과적이라는 새로운 임상실험결과가 발표됐다.
영국과 미국 등이 참여한 국제 연구팀에 의하면 하루 칼로리 섭취량을 25% 줄인 그룹이 각기 다른 간헐적인 단식 요법을 따른 두 그룹에 비해, 다이어트 3주 동안 가장 많은 체중과 지방 조직을 줄였다.
연구팀은 간헐적인 단식 그룹이 다이어트를 시작하기 전에 비해 덜 활동적인 경향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것이 체중 감량을 가로막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따라서 간헐적인 단식을 하더라도 의식적으로 평소와 같은 신체 활동을 유지하고 칼로리를 연소시키는 것이 체중조절에 중요한 요소라는 것을 유념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