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영양정보

조회 수 198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1.jpg

 

생선은 건강에 좋지만, 먹기에 번거로운 식재료다.

싱싱한 걸 고르기도 쉽지 않고, 지느러미와 내장을 다듬어야 하며, 비린내 없이 조리하기도 까다롭다.

참치캔은 바쁜 현대인이 생선을 먹는 가장 쉬운 방법이다. 다듬고 조리할 일 없이 그저 밥이나 빵에 얹어 먹어도 그만이다.

편리한 만큼 건강에도 좋을까? 미국 ‘위민스 헬스’가 영양전문가에게 참치캔에 관해 물었다.

우선 참치캠의 영양성분은 참치회와 비슷할까? 결론은 아니다. 통조림의 원료는 가다랑어고, 참치회는 대개 참다랑어다. 회로 먹는다면 DHA, EPA 등 유익한 불포화지방산과 비타민 등을 먹을 수 있지만, 통조림은 원료를 찌는 과정에서 유익 성분의 상당 부분이 유실된다. ‘DHA 첨가’ 제품이 출시되는 이유다.

통조림 제품이 갖는 이런 한계에도 불구하고 참치캔은 생선을 섭취하는 안전한 방법의 하나라는 게 영양학자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참치 통조림 100g의 열량은 200칼로리 안팎이다. 면실유 등 기름을 첨가하지 않은 제품은 열량이 절반 정도로 떨어진다. 탄수화물은 없고, 단백질은 20g인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이다. 단백질 함량만 보면 쇠고기 등 육류보다 월등하다.

주의할 점은 중금속이다. 해양 먹이사슬 상층에 위치하는 참치는 체내에 수은 등 중금속 농도가 높기 마련이다. 매일 먹는 건 삼가야 하고, 임신부는 특히 절제해야 한다.

다행히 참치캔의 원료 가다랑어는 횟감 등으로 쓰는 참다랑어보다 씨알이 작아 중금속 농도가 낮다. 건강한 사람이라면 하루 300g 정도는 문제없다. 일반적인 참치 한 캔의 내용물은 200~250g 안팎이다.

참치캔을 먹으면서 간과하기 쉬운 점은 나트륨이다. 참치 통조림은 의외로 간이 세다. 소위 ‘스탠더드’ 제품의 100g당 나트륨 함량은 410mg. 한 캔을 혼자 다 먹으면 세계보건기구(WHO) 하루 나트륨 권장량(2,000mg)의 절반에 육박한다.

고추 참치 등 별도 조리 없이 반찬으로 먹을 수 있게 가공한 제품의 나트륨양은 훨씬 높다.

영양학자들은 “중금속 문제를 고려한다면 참치캔을 매일 먹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브로콜리, 양파, 바나나 등 다양한 야채를 곁들여 먹으면 나트륨 배출을 돕는다”고 조언했다.

원문보기

http://kormedi.com/1307860/%ec%b0%b8%ec%b9%98-%ed%86%b5%ec%a1%b0%eb%a6%bc%ec%9d%80-%ea%b1%b4%ea%b0%95%ed%95%9c-%ec%9d%8c%ec%8b%9d%ec%9d%bc%ea%b9%8c/


  1. 수면부족이 두통을 만든다.

    불면은 두통의 원인이다. 두통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의 반 이상은 잠을 설치는 걸 원인으로 꼽을 정도. 그러나 잠과 두통 사이의 관계를 연구한 사례는 아직 충분치 않다. 미국 보스턴의 브리검 여성 병원 연구진이 두통 환자 98명을 대상으로 수면의 질을 조사...
    Date2019.12.19 Byflexmun Views234
    Read More
  2. 참치 많이 먹어도 괜찮을까?

    생선은 건강에 좋지만, 먹기에 번거로운 식재료다. 싱싱한 걸 고르기도 쉽지 않고, 지느러미와 내장을 다듬어야 하며, 비린내 없이 조리하기도 까다롭다. 참치캔은 바쁜 현대인이 생선을 먹는 가장 쉬운 방법이다. 다듬고 조리할 일 없이 그저 밥이나 빵에 얹...
    Date2019.12.18 Byflexmun Views1980
    Read More
  3. 콜레스테롤에 좋은음식들

    심장병을 일으키는 주범으로 꼽히는 것은 ‘나쁜 콜레스테롤’로 불리는 저밀도 지단백질(LDL) 콜레스테롤이다. 반면에 혈관에 쌓이는 찌꺼기를 제거해 심장마비나 뇌졸중 위험을 감소시키는 고밀도 지단백질(HDL) 콜레스테롤은 ‘좋은 콜레스...
    Date2019.12.17 Byflexmun Views274
    Read More
  4. 간헐적 단식으로 다이어트 하기

    체중 감량을 위해 간헐적 단식을 시도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며칠 단위로 먹는 날과 굶는 날을 반복하는 방식은 얼핏 쉬워 보이지만, 학교나 직장 등 일상을 유지하며 진행하기에 만만치 않은 방법이다. 좀 쉬운 방법은 없을까? 미국 공영방송 NPR이 하루 14...
    Date2019.12.11 Byflexmun Views275
    Read More
  5. 만성피로를 줄이는 방법

    눈 뜨자마자 피곤함을 느낀다. 온종일 머리가 무겁고, 손 하나 까딱하기 싫다. 사람을 무력하게 만드는 만성 피로. 어떻게 하면 벗어날 수 있을까? 영국 일간 ‘가디언’이 전문가의 조언을 소개했다. ♦︎원인 = 정확한 상태를 아는 것이 우선...
    Date2019.12.10 Byflexmun Views167
    Read More
  6. 여성 건강상태 얼굴을 보고 알수 있다.

    사람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노화 증상이 일어난다. 특히 여성들은 폐경기에 들어가면 안면홍조와 함께 피로감, 불안감, 우울, 기억력 장애 등이 동반되기도 하고 수면장애를 겪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노화에 따른 증상뿐만 아니라 영양소 결핍 등으로 인해 나...
    Date2019.12.05 Byflexmun Views140
    Read More
  7. 겨울철은 비타민D가 정말 중요하다.

    최근 비타민 D의 효능에 주목하는 사람들이 많다. 고혈압과 당뇨병, 대장암 발병 위험을 낮추고 우리 몸의 노쇠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타민 D 혈중 농도가 모자라는 사람은 비타민 D 혈중 농도가 충분한 사람에 비해 인지 기능 저하 위험...
    Date2019.12.04 Byflexmun Views145
    Read More
  8. 미국인은 수명이 줄어들고 있다.

    미국인의 수명이 해마다 짧아지고 있다. 미국인의 출생 시 기대 수명은 1959년 69.9세에서 2014년 78.9세로 반세기 동안 거의 10년 가까이 늘었다. 여기까진 다른 선진국과 비슷했다. 그러나 2014년을 정점으로 해마다 조금씩 짧아져 2017년에는 78.6세를 기...
    Date2019.12.02 Byflexmun Views158
    Read More
  9. 아리송한 건강상식들

    일반적인 건강 상식 가운데는 전문가조차 잘못 알고 있는 내용도 있다. ‘껌을 삼키지 마세요(Don’t Swallow Your Gum)’라는 책(인디애나대학교 예방의학과 애런 캐럴과 레이첼 브리먼 교수 공동 집필)에는 여러 연구 결과를 종합해 잘못된 ...
    Date2019.12.01 Byflexmun Views150
    Read More
  10. 충분한 수면이 건강에 정말 중요하다.

    하루 40여 분을 더 자면 수축기 혈압이 7포인트나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연구진은 대학생 53명을 대상으로 수면시간 연장 효과를 실험했다. 연구진은 첫 일 주간 학생들에게 평소대로 자라고 일러두고 수면시간, 혈압, 심...
    Date2019.11.29 Byflexmun Views135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 106 Next
/ 106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