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영양정보

조회 수 16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1.jpg

머리가 지끈지끈 아픈 두통은 누구나 겪을 수 있다. 두통의 원인은 수백 가지일 정도로 다양하다. 뇌종양, 뇌염, 뇌수막염 같은 뇌 질환이 있을 때는 두통과 함께 구토도 나타난다. 열이 나고 의식이 혼미해지는 등 위험한 상황을 맞을 수 있다. 편두통은 뇌와 뇌신경, 뇌혈관의 이상으로 발생하는 두통의 일종이다. 편두통은 이름 때문에 흔히 한쪽 머리의 두통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양쪽으로 두통이 오는 경우도 많다. 만성적이고 반복적인 두통의 대명사인 편두통은 식욕 부진, 구토 증상도 함께 나타난다.

◆ 여성에게 편두통이 많은 이유는?

편두통은 어린이 때는 남녀의 비율이 비슷하다. 하지만 사춘기 이후에는 여성의 비율이 높아지는 양상을 보인다. 그 이유는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의 영향을 크게 받기 때문이다. 여성 두통 환자의 절반 이상에서 생리 때 편두통이 심해진다. 에스트로겐은 평소 두통에 견디는 힘을 주는 호르몬이다. 생리 시작 전후 이틀 동안 에스트로겐 분비가 크게 줄어들면서 두통이 악화되는 경우가 있다. 폐경기가 돼도 에스트로겐의 수치가 점점 낮아져 두통이 심해질 수 있다.

◆ 흔한 두통? 병원에 가야 할 경우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평소에 머리가 아팠더라도 두통의 양상이 변화거나 갑자기 다른 느낌이 들면 병원 방문을 서둘러야 한다. 다음과 같은 증상이 생기면 뇌질환 등 위험한 상태의 경고일 수 있으므로, 즉시 응급실로 가야 한다. 1) 갑자기 시작된 새로운 형태의 심한 두통 2) 50세 이후 처음 시작된 두통 3) 평소에 비해 두통의 양상이 변하거나 수일-수주에 걸쳐 점차 심해지는 경우 4) 의식 저하, 운동 마비, 감각 이상, 혼돈 상태 등의 신경학적 이상을 동반한 두통 5) 발열, 목 강직 등 내과 증상을 동반한 두통 6) 자세에 따라 변하는 두통 등이다.

◆ 편두통 원인이거나 악화시킬 수 있는 요인은?

편두통을 일으키거나 악화시킬 수 있는 요인들은 다양하다. 또 사람마다 다르다. 스트레스, 긴장, 수면 과다-부족, 생리-호르몬 변화, 결식-과식, 술, 카페인 금단 현상, 빛, 소리, 냄새, 운동, 특정 계절-날씨 등이 편두통 유발 요인이 될 수 있다. 또한 특정 약물에 의해서도 생길 수도 있다. 진통제를 자주 사용하는 것도 만성 편두통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상당수의 편두통 환자들이 특정 음식이 편두통의 원인이라고 호소하는 경우가 있다. 많은 연구에서도 편두통을 유발하는 음식의 비율은 12-60%까지 다양하게 나오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특정 음식을 두통 원인으로 단정지을 수는 없다. 다만 과거에 편두통을 일으켰던 음식이 있었다면 피하는 것이 좋다. 이는 개인차가 크다는 것을 염두에 두자.

1) ‘아민’ 음식들… 식초, 초콜릿, 양파, 적포도주 등

몸속에 ‘아민’ 성분이 들어가면 뇌 표면의 혈관을 수축시키는 역할을 한다 수축된 혈관이 팽창하면서 두통이 발생한다. 두통이 걱정되는 사람은 아민이 많이 든 식품들은 제한하는 것이 좋다. 식초, 초콜릿, 양파, 적포도주, 호두, 콩, 파인애플, 시금치, 요구르트, 청어 등에 아민이 많다.

2) MSG

일반인의 10-25%에서 두통, 발한, 흉부와 안면, 턱이 조이는 느낌을 일으킨다고 알려져 있다. 두통을 유발하는 원인은 아직 명확히 알려져 있지 않지만,  MSG 성분이  뇌 주변 혈관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으로 추정하고 있다.

3) 아스파탐

일부 환자에게 두통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성분이다. 두통이 걱정된다면 청량음료, 껌, 저칼로리 아이스크림, 디저트류에 아스파탐이 들어있는지 확인하고 먹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다.

4) 커피

하루 2-3잔  적당량의 커피는 카페인 효과 덕분에 확장돼 있는 혈관을 수축시켜 두통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지나친 커피 섭취(하루 4잔 이상)는 오히려 혈관이 과도하게 확장돼 두통을 일으킬 수 있다. 커피를 많이, 자주 마시는 사람이 갑자기 커피를 끊으면 수축된 혈관이 확장하기 때문에 머리가 아플 수 있다. 이때 커피를 다시 마시면 머리가 덜 아프게 되지만, 그 이후에 또 카페인 금단 현상으로 두통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서서히 커피의 양과 횟수를 줄여나가야 한다. 카페인은 커피 외에도 홍차, 녹차, 코코아, 콜라 등에도 들어 있다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원문보기

https://kormedi.com/1362269/%ed%8f%89%ec%86%8c-%eb%a8%b9%eb%8d%98-%ec%8b%9d%ed%92%88%ec%9d%b8%eb%8d%b0-%eb%9c%bb%eb%b0%96%ec%9d%98-%eb%91%90%ed%86%b5-%ec%9b%90%ec%9d%b8-4%ea%b0%80%ec%a7%80/

 


  1. MSG 먹어도 괜찮을까?

    외식을 하면 MSG(글루탐산 모노나트륨) 때문에 뾰루지가 올라오고, 소화가 잘되지 않는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대체 MSG는 무엇이기에 한 번의 식사로 몸에 증상이 나타나는 것일까? 사실 MSG는 자연 식재료에도 존재한다. 소고기, 닭고기, 생선, 사탕수수,...
    Date2021.11.17 Byflexmun Views104
    Read More
  2. 이유없는 근육통 비타민D 부족

    우리 몸은 치아와 뼈를 튼튼하게 하는 칼슘, 인과 같은 미네랄을 흡수하는 데 비타민D를 사용한다. 또한 비타민D는 근육과 신경, 면역기능을 위해서도 필요하다. 햇빛을 쬐어 얻을 수 있고 계란이나 지방이 많은 생선, 우유나 시리얼 등 강화식품 섭취를 통해...
    Date2021.11.16 Byflexmun Views185
    Read More
  3. 뇌졸증 위험 지방에 따라 다르다.

    어떤 종류의 지방을 섭취하느냐가 뇌졸중 위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보통 지방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뇌졸중과 기타 심장질환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섭취하는 지방의 종류에 따라 그 위험이 다르다는 것이다. 미국 하...
    Date2021.11.12 Byflexmun Views132
    Read More
  4. 적당한 음주 정말 건강에 좋을까?

    술을 적당히 마시면 잠재적인 건강상 이점이 있다는 주장을 뒤집는 새로운 연구가 나왔다. 독일 그라이프스발트대 연구팀은 건강 보호를 위해 적당한 양의 술을 마신다는 생각에 반기를 든다. 마시는 양이 적든 적당하든 건강상 이유로 알코올 섭취를 권해서...
    Date2021.11.10 Byflexmun Views87
    Read More
  5. 카페인 크래시, 커피를 마셨는데 더 피곤하다.

    커피는 많은 사람들이 즐겨 마시는 기호 식품이자, 잠을 깨는데 도움이 되는 보조 수단이다. 커피에 든 카페인이 각성 효과를 일으켜 졸음을 쫓는다. 하지만 카페인에 예민한 사람은 커피가 졸음을 막는 수준을 넘어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손이 떨리는 등의 부...
    Date2021.11.02 Byflexmun Views583
    Read More
  6. 흐린날 식욕이 땡기는 과학적이유

    유독 을씨년스러운 춥고 흐린 날에는 음식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게 된다. 수제비·라면· 부침개·국밥 등 자꾸만 든든한 한 끼, 특별한 야식 메뉴 생각이 나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 자꾸만 먹고 싶은 이유는 바로 날씨 때문이었다...
    Date2021.11.02 Byflexmun Views287
    Read More
  7. 채소도 맘놓고 먹으면 살찔수 있다.

    다이어트를 위해 채소를 듬뿍 먹는 사람들에게 하는 이야기가 있다. “코끼리도 풀만 먹는다.” 어떤 음식을 먹든 양이 중요하다는 것에서 나온 말이다. 채소는 다이어트와 건강 식단에 빠지지 않지만, 체중 증가와 전혀 무관하지는 않다. 체중 감...
    Date2021.10.26 Byflexmun Views148
    Read More
  8. 뜻밖의 두통을 일으키는 식품

    머리가 지끈지끈 아픈 두통은 누구나 겪을 수 있다. 두통의 원인은 수백 가지일 정도로 다양하다. 뇌종양, 뇌염, 뇌수막염 같은 뇌 질환이 있을 때는 두통과 함께 구토도 나타난다. 열이 나고 의식이 혼미해지는 등 위험한 상황을 맞을 수 있다. 편두통은 뇌...
    Date2021.10.25 Byflexmun Views161
    Read More
  9. 물대신 커피나 차로 마시도 될까?

    하루 물 여덟 잔. 더 정확히는 여성 2.2ℓ, 남성 3ℓ(미국 국립 과학 아카데미 연구). 여간 신경 쓰지 않고는 챙겨 마시기 어려운 양이다. 그래서인지 현대인 대부분은 살짝 탈수 상태로 지낸다는 연구도 있다. 맹물 대신 차로 수분을 보충하면 어떨까. 은은한 ...
    Date2021.10.21 Byflexmun Views128
    Read More
  10. 잘모르고 있었던 계피의 효능

    계피는 향만 좋은 게 아니다. 소화를 돕는가 하면 경련을 진정시키는 효과도 있다. 9월부터 12월까지가 제철인 계피. 예로부터 향신료는 물론 민간에서 치료제로 널리 쓰인 계피의 효능을 미국 건강 매체 ‘웹엠디’가 정리했다. ◆ 대사 = 계피는 ...
    Date2021.10.21 Byflexmun Views115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 106 Next
/ 106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