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영양정보

2021.11.24 00:24

보쌈은 살이 안쪄?

조회 수 74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1.jpg

흔히 수육이나 보쌈 고기를 지방이 쏙 빠졌다고 말한다. 삼겹살이나 목살 등 두툼한 돼지고기를 끓는 물에 삶으면 정말 지방과 기름이 쏙 빠질까? 김장 시즌을 맞이해 마트에서는 수육용 돼지고기를 앞세워 판매하고 있다. 김장김치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보쌈에 대해 알아본다.

◆ 수육vs.보쌈, 어떤 차이 있을까?

같아 보이는데 수육과 보쌈에는 어떤 차이가 있는 걸까? 수육과 보쌈 모두 만드는 방식은 동일하다. 둘다 삶은 고기로 차이는 김치가 제공되느냐 아니냐일 뿐이다. 수육은 김치 없이 고기만 제공된다. 고기를 찍어먹을 수 있도록 새우젓이나 간장 등만 나온다. 이와 달리 보쌈은 익지 않은 김치 속 양념과 배춧잎이 함께 제공된다.

김치와 함께 싸먹는 보쌈은 삶은 돼지고기만 해당되지만, 수육은 돼지고기와 소고기 모두 가능하다. 아롱사태를 찬물에 한 시간 담가 핏물을 뺀 뒤 냄비에 물과 양파, 대파, 고기를 넣고 1시간 동안 푹 삶아낸 뒤 먹기 좋게 썰어 부추무침에 곁들여 먹는다.

◆ 기름 쏙 빠진 보쌈은 살 안 찔까?

보쌈과 수육의 차이점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실상은 그렇지 않다. 물에 푹 삶은 고기를 보면 하얀색 부분이 남아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물론 고기를 끓인 물에 기름이 둥둥 떠 있어 고기 속 지방이 빠져나갔다고 생각할 수 있다.

트레이닝 전문가 김동석, 김준호 씨는 저서 <몸짱상식사전>을 통해 “고기를 삶거나 익히면 고기 속 수분과 아주 약간의 지방이 녹아 내려서 끓는 물에 지방이 조금 뜨거나 불판에 수분이 포함된 지방이 약간 빠진다. 하지만 그렇다고 지방이 말 그대로 쏙 빠지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한다. 고기를 삶거나 익혀서 빠지는 지방 조직은 전체 지방의 1%도 안된다고 단언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38종의 외식음식을 조사한 결과 보쌈(돼지고기 수육)이 1인분 기준 열량이 가장 높은 음식에 선정됐다. 보쌈의 1인분(300g)당 열량은 1296kcal다. 그 뒤를 이은 감자탕(960kcal), 돼지갈비구이(941kcal)보다 칼로리가 높다. 보쌈김치는 100g 기준 98kcal다. 김치에 새우젓, 쌈장, 공기밥까지 함께 먹으면 실제로 섭취한 칼로리는 그 이상이 된다.

다만, 이는 외식 기준이다. 식당에서는 맛을 위해 지방 함량이 높은 삼겹살이나 오겹살을 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칼로리가 더 높을 수밖에 없다.

◆ 조금이라도 칼로리 줄이려면

애초에 동물성 지방 섭취를 줄이려면 고기를 구입할 때 지방 조직이 없는, 즉 하얀색이 거의 보이지 않는 붉은색 살코기만 선택하는 것이 좋다. 다만 살코기만 먹을 경우 지방조직이 거의 없어 씹기에 부드럽지 않고 뻑뻑하게 느껴질 수 있다.

다이어트를 하는 중이라면, 저지방 저칼로리 고단백 부위로 고르자. 기름지고 쫀득한 고기를 좋아한다면 삼겹살이 적당하지만, 담백하고 기름기 적은 부위를 원한다면 앞다리살을 선택하는 것이 낫다. 지방이 적은 고단백 돼지고기 부위에는 안심, 등심, 앞다리살, 뒷다리살이 있다. 특히 뒷다리살은 맛이 담백하면서도 수분을 유지하는 보수력이 뛰어나다. 즉, 가열해도 육즙이 잘 유지된다.

돼지고기를 삶을 때 물 양을 늘리고 오래 삶는 것도 한 방법이다. 물이 많고 삶는 시간이 길어지면 빠져나오는 지방도 많은 것. 이는 조리법이 칼로리와 깊은 연관이 있기 때문이다. 오래 삶을수록 끓는 물이 많을수록 빠져나오는 지방도 많아져 상대적으로 고기 자체의 칼로리도 낮아질 수 있다.

원문보기

https://kormedi.com/1366987/%ea%b8%b0%eb%a6%84-%ec%8f%99-%eb%ba%80-%eb%b3%b4%ec%8c%88%ec%9d%80-%ec%82%b4-%ec%95%88-%ec%b0%94%ea%b9%8c/


  1. 보쌈은 살이 안쪄?

    흔히 수육이나 보쌈 고기를 지방이 쏙 빠졌다고 말한다. 삼겹살이나 목살 등 두툼한 돼지고기를 끓는 물에 삶으면 정말 지방과 기름이 쏙 빠질까? 김장 시즌을 맞이해 마트에서는 수육용 돼지고기를 앞세워 판매하고 있다. 김장김치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보쌈...
    Date2021.11.24 Byflexmun Views74
    Read More
  2. 저녁을 거지처럼 억어야 하는 이유 과학적으로 입증

    ‘점심은 왕자처럼, 저녁은 거지처럼 먹으라’는 말은 왜 나온 걸까. 이렇게 해야 살을 빼는데 효과적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연구 결과가 있다. 미국 밴더빌트대학교 연구팀은 생쥐의 체내 인슐린 농도 변화를 세심하게 측정했다. 인슐린은 음식속의...
    Date2021.11.19 Byflexmun Views53
    Read More
  3. MSG 먹어도 괜찮을까?

    외식을 하면 MSG(글루탐산 모노나트륨) 때문에 뾰루지가 올라오고, 소화가 잘되지 않는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대체 MSG는 무엇이기에 한 번의 식사로 몸에 증상이 나타나는 것일까? 사실 MSG는 자연 식재료에도 존재한다. 소고기, 닭고기, 생선, 사탕수수,...
    Date2021.11.17 Byflexmun Views45
    Read More
  4. 이유없는 근육통 비타민D 부족

    우리 몸은 치아와 뼈를 튼튼하게 하는 칼슘, 인과 같은 미네랄을 흡수하는 데 비타민D를 사용한다. 또한 비타민D는 근육과 신경, 면역기능을 위해서도 필요하다. 햇빛을 쬐어 얻을 수 있고 계란이나 지방이 많은 생선, 우유나 시리얼 등 강화식품 섭취를 통해...
    Date2021.11.16 Byflexmun Views50
    Read More
  5. 뇌졸증 위험 지방에 따라 다르다.

    어떤 종류의 지방을 섭취하느냐가 뇌졸중 위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보통 지방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뇌졸중과 기타 심장질환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섭취하는 지방의 종류에 따라 그 위험이 다르다는 것이다. 미국 하...
    Date2021.11.12 Byflexmun Views72
    Read More
  6. 적당한 음주 정말 건강에 좋을까?

    술을 적당히 마시면 잠재적인 건강상 이점이 있다는 주장을 뒤집는 새로운 연구가 나왔다. 독일 그라이프스발트대 연구팀은 건강 보호를 위해 적당한 양의 술을 마신다는 생각에 반기를 든다. 마시는 양이 적든 적당하든 건강상 이유로 알코올 섭취를 권해서...
    Date2021.11.10 Byflexmun Views48
    Read More
  7. 카페인 크래시, 커피를 마셨는데 더 피곤하다.

    커피는 많은 사람들이 즐겨 마시는 기호 식품이자, 잠을 깨는데 도움이 되는 보조 수단이다. 커피에 든 카페인이 각성 효과를 일으켜 졸음을 쫓는다. 하지만 카페인에 예민한 사람은 커피가 졸음을 막는 수준을 넘어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손이 떨리는 등의 부...
    Date2021.11.02 Byflexmun Views50
    Read More
  8. 흐린날 식욕이 땡기는 과학적이유

    유독 을씨년스러운 춥고 흐린 날에는 음식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게 된다. 수제비·라면· 부침개·국밥 등 자꾸만 든든한 한 끼, 특별한 야식 메뉴 생각이 나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 자꾸만 먹고 싶은 이유는 바로 날씨 때문이었다...
    Date2021.11.02 Byflexmun Views60
    Read More
  9. 채소도 맘놓고 먹으면 살찔수 있다.

    다이어트를 위해 채소를 듬뿍 먹는 사람들에게 하는 이야기가 있다. “코끼리도 풀만 먹는다.” 어떤 음식을 먹든 양이 중요하다는 것에서 나온 말이다. 채소는 다이어트와 건강 식단에 빠지지 않지만, 체중 증가와 전혀 무관하지는 않다. 체중 감...
    Date2021.10.26 Byflexmun Views58
    Read More
  10. 뜻밖의 두통을 일으키는 식품

    머리가 지끈지끈 아픈 두통은 누구나 겪을 수 있다. 두통의 원인은 수백 가지일 정도로 다양하다. 뇌종양, 뇌염, 뇌수막염 같은 뇌 질환이 있을 때는 두통과 함께 구토도 나타난다. 열이 나고 의식이 혼미해지는 등 위험한 상황을 맞을 수 있다. 편두통은 뇌...
    Date2021.10.25 Byflexmun Views43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80 Next
/ 8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