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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등의 피부에 유난히 여드름(뾰루지)이 많이 생기는 사람이 있다. 이런 피부 트러블의 주요 원인으로는 유전, 생활습관, 스트레스, 음식 등이 꼽힌다. 하지만 특정 음식이 단독으로 이 상태를 일으키거나 예방해주지는 않는다. 물론 어떤 음식은 여드름을 악화시키는 반면, 어떤 음식은 피부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왜 그런지 정확히 알아내기 위해선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따라서 개인이 영양분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게 최선이다. 미국 건강의학매체 ‘웹엠디(WebMD)’가 ‘피부 트러블과 관련된 음식 요인’을 살펴봤다.

◇ 여드름에 나쁜 음식

우유

우유를 많이 마실수록 여드름이 생길 확률이 높아진다. 특히 탈지유는 더욱 더 그렇다. 과학자들은 그 이유가 뭔지 알아내기 위해 애쓰고 있지만, 아직 뚜렷한 결과를 얻지 못하고 있다. 다만 젖소가 임신할 때 생기는 호르몬이 우유에 포함되기 때문에 여드름에 썩 좋지 않은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혈중 호르몬 수치가 높은 사람은 여드름이 더 많이 생기는 경향이 있다.

초콜릿

몇몇 소규모 연구 결과에 따르면 초콜릿을 많이 먹으면 여드름이 생길 위험이 더 높다. 하지만 그 이유는 뚜렷하지 않다. 초콜릿의 핵심 성분인 코코아 때문은 아닌 것으로 분석된다. 연구 결과를 보면 코코아 성분이 10배 더 많이 든 초콜릿을 먹은 사람이 일반적인 초콜릿을 먹은 사람에 비해 여드름이 생길 확률이 더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피부 트러블을 줄이려면 설탕과 우유가 적은 다크 초콜릿을 먹는 게 더 낫다.

설탕과 일부 탄수화물

탄산음료, 흰 빵, 흰 쌀밥, 케이크 등 식음료를 많이 섭취하면 여드름이 생길 확률이 더 높다. 이들 음식 속 설탕과 탄수화물은 혈액에 매우 빨리 흡수되는 경향이 있다. 즉 혈당지수(음식이 혈당에 미치는 영향)가 높다. 혈당을 낮추기 위해 몸이 인슐린을 더 많이 만들면 다른 호르몬에 영향을 미쳐 피부의 기름 성분(피지) 생성을 촉진할 수 있다.

◇ 여드름에 좋은 음식

연어

연어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다. 이 성분은 염증을 낮춰 여드름 예방에 좋다. 또한 여드름과 관련 있는 특정 단백질(IGF-1)의 생성량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견과류

여드름이 잘 생기는 사람은 비타민E, 셀레늄 등 항산화물질의 수치가 낮은 경우가 많다. 이 성분은 땅콩, 아몬드, 브라질너트 등에 많이 들어 있다. 세포를 손상과 감염으로부터 보호해준다. 항산화제가 여드름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뚜렷한 증거는 없지만, 대체적으로 건강에 좋다는 점은 분명하다. 식단에 추가해도 무방하다. 아몬드 24알이나 브라질너트 3~4개 정도 섭취하면 충분하다. 더 이상 과용은 금물이다.

굴에는 피부에 중요한 영양소인 아연이 풍부하다. 아연은 여드름을 일으키는 박테리아를 죽이는 데 좋다. 또한 여드름과 관련이 있는 염증을 일으키는 화학물질의 생성을 막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아연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다른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성인은 하루에 40mg 이상 섭취하지 않는 게 좋다.

섬유질

섬유질을 많이 섭취하는 사람은 피부 트러블이 개선된다. 왜 그런지는 아직 정확히 알 수 없다. 다만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충분히 먹으면 혈당 조절에 도움이 돼, 여드름을 예방하는 데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과, 콩, 당근, 오트밀 등으로 섬유질을 충분히 섭취하면 여드름을 줄이거나 없애는 데 좋다.

◇ 과잉 섭취하면 여드름에 나쁜 음식

해초 

해초는 논란의 대상이다. 미역, 김, 파래 등 해초 속 요오드는 갑상샘(갑상선)이 제대로 작동하는 데 필수적인 성분이다. 갑상샘 호르몬의 재료에 해당한다. 그러나 미역국이나 김을 즐겨 먹는 우리나라 사람에게 요오드 성분이 부족할 일은 거의 없다. 대부분의 성인에겐 하루 150μg(마이크로그램)의 요오드가 필요하다. 임산부와 모유 수유 중인 여성은 약간 더 많은 양을 섭취해야 한다. 그러나 과잉 섭취하면 도리어 큰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갑상샘에 해롭고 각종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평범한 식생활로는 요오드가 이렇다할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하지만 갑상샘기능저하증 환자가 요오드 영양제(보충제), 다시마 가루, 다시마 우린 물 등 농축된 형태로 요오드를 너무 많이 섭취하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과잉 섭취하면 여드름, 두드러기, 가려움증, 부기 등 부작용도 나타날 수 있다. 해초는 너무 지나쳐도 너무 모자라도 문제가 될 수 있는 대표적인 사례 중 하나다. 요오드 성분은 해초 외에 생선, 유제품, 요오드 처리된 소금 등에 두루 들어 있다. 과잉 섭취하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 속설과 달리 여드름에 나쁘지 않은 음식

기름진 음식

흔히 기름진 음식을 먹으면 여드름이 많이 생긴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다만 기름진 음식을 조리하는 데 많은 시간을 들인다면 피부 트러블이 더 심해질 수 있다. 튀김기에 묻은 기름이 달라붙어 모낭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피부 관리를 세심하게 하고, 섬유질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을 먹는 등 식생활에 변화를 주고, 약국에서 일반 약을 사서 먹어도 증상이 좋아지지 않으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  일찍 치료받으면 자신감이 회복되고 흉터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원문보기

https://kormedi.com/1668745/%ec%97%ac%eb%93%9c%eb%a6%84-%ec%8b%ac%ed%95%98%eb%a9%b4%ec%9a%b0%ec%9c%a0-%ec%b4%88%ec%bd%9c%eb%a6%bf-%ec%84%a4%ed%83%95-%ed%83%84%ec%88%98%ed%99%94%eb%ac%bc-%ec%a4%84%ec%97%ac%ec%95%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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