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영양정보

조회 수 76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1.JPG

곤약은 다이어트에 빼놓을 수 없는 음식 중 하나다. 조금만 먹어도 든든한 저칼로리 식품인 점에서 많은 이들이 다이어트에 애용한다. 포만감뿐만 아니라 탱글한 식감으로 젤리, 면 등 여러 종류가 있어 소소한 재미까지 있다. 하지만 아무리 체중 조절에 이로운 음식이라도 많이 먹으면 안 좋다는데…

곤약, 조금만 먹어도 배부른 이유는?

곤약은 100g당 약 10Kcal로 열량이 매우 낮다. 주성분은 식이섬유인 ‘글루코만난’이다. 식이섬유는 사람의 소화효소로는 소화할 수 없어 포도당 등으로 분해되지 않는다. 또 식이섬유는 위장에 통과하는 속도가 느리고, 체내에서 물을 흡수하면서 물을 흡수하는 성질을 지니고 있다. 곤약을 조금만 먹어도 배가 부른 이유다. 글루코만난이 소화 및 흡수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체내에서 부피가 큰 섬유질을 형성해 포만감을 주는 것이다.

아무리 많이 먹어도 100Kcal를 넘기기 어려운 곤약. 하지만 식이섬유 특성상 마음껏 먹었다간 장에서 가스가 과하게 생성돼 소화불량 증상을 느낄 수 있다. 곤약은 장내 미생물에 의해 발효되면서 가스를 만든다. 많이 먹을수록 장내 가스 발생이 촉진된다. 실제 미국 국립보건원은 곤약을 먹은 뒤 복부 팽만, 가벼운 설사 등 배앓이를 할 수 있다고 안내한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앓고 있거나 장이 예민한 이들이라면 곤약 과다 섭취는 피해야 한다.

곤약은 얼마나 먹어야 할까?…원푸드 다이어트 멈춰야

식이섬유 과다 섭취는 칼슘을 비롯 비타민 등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을 살펴보면 식이섬유는 성인 기준 여성 20g, 남성 30g을 먹으면 충분하다. 이는 평소 보리나 현미 등으로 만든 잡곡밥, 끼니마다 채소 1~2접시, 하루에 생과일 1~2번을 먹으면 채울 수 있는 양이다.

천연 식품인 곤약은 하루 섭취량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없다. 단, 식이섬유로 이뤄진 점을 고려하면 모든 끼니를 곤약으로 해결하는 등 과하게 먹는 습관은 멀리하는 게 좋다. 글루코만난이 든 건강기능식품의 경우 일일 섭취량인 2.7~17g을 지켜야 한다. 또 곤약이나 관련 제품을 먹을 땐 반드시 물을 충분히 먹을 것이 권장된다.

곤약만 먹는 원푸드 다이어트도 멈춰야 한다. 한 종류의 음식만 먹으면 영양 불균형은 자연스레 따라오기 마련이다. 곤약은 단백질이나 비타민 등과 같은 영양소가 부족하다. 국립농업과학원에 따르면 ‘국수형 곤약’ 100g에는 수분(96.5g)과 식이섬유(2.9g)은 풍부하지만 단백질(0.2g), 칼슘(0.075g), 칼륨(0.012g) 등은 부족했다.

곤약을 다이어트에 활용하더라도 생선, 닭가슴살 등과 같은 양질의 단백질과 샐러드 등을 함께 곁들이는 게 좋다. 곤약만으로 식사를 하면 영양 결핍뿐만 아니라 기초대사량도 떨어질 수 있어 오히려 다이어트에 독이 될 수 있다.

〈곤약 영양 3줄 요약〉

✔ 곤약은 100g당 약 10Kcal로 열량 낮고 식이섬유 풍부, 조금만 먹어도 든든

✔ 과하게 먹으면 배가 부글거리거나 복통, 가벼운 설사 등 유발

✔ 곤약의 주성분인 글루코만난 일일 섭취량인 2.7~17g 지킬 것 권장 

 

 

원문보기

https://kormedi.com/1637223/%ea%b1%b4%ea%b0%95%eb%a8%b9%eb%b0%a9%eb%8b%a4%ec%9d%b4%ec%96%b4%ed%8a%b8-%ec%9c%bc%eb%9c%b8%ec%9d%b4%eb%9d%bc%eb%8a%94-%ea%b3%a4%ec%95%bd-%eb%a7%8e%ec%9d%b4-%eb%a8%b9%ec%9c%bc%eb%a9%b4/

 


  1. 용강동 헬스 색깔별 최고의 음식들

    건강에 좋은 식품에 관해서 “무지개를 먹어라”는 말을 들어봤을 것이다. 이는 무지개 색깔처럼 다양한 음식을 먹었을 때 전반적인 건강이 좋아진다는 뜻이다. 미국의 시사 주간지 ‘유에스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U.S. News & World Rep...
    Date2024.01.15 Byflexmun Views125
    Read More
  2. 공덕동헬스 탄수화물에 대한 오해

    건강한 식습관을 실천하려는 사람들에게 탄수화물은 ‘적’ 취급을 받을 때가 있다. 하지만 탄수화물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주요 영양소 중 하나다. 무조건 먹지 않으려고 하기보다는 건강한 종류의 탄수화물을 적당히 먹는 게 좋다. 탄수화물에 ...
    Date2024.01.11 Byflexmun Views113
    Read More
  3. 아현동헬스 주름을 예방하는데 가장 좋은 음식

    “주름 펴려면 ‘이것’ 먹어라”…美피부과 의사가 권한 하루 양은? 주름없는 피부를 유지하려면 아몬드를 먹으면 좋다는 미국 피부과 의사의 주장이 나왔다. 양은? 하루 세 줌씩. 최근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국의 피...
    Date2024.01.05 Byflexmun Views86
    Read More
  4. 공덕헬스 흔히 먹는 약들의 부작용을 조심하자

    나이든 사람은 약 때문에 빙판길에 넘어지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진통제, 수면제 등 각종 약을 먹는 데 신경을 써야 한다. 몸이 예전 같지 않아 이상한 약물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소화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젊었을 때처럼 약물을 빨리 흡수...
    Date2023.12.21 Byflexmun Views135
    Read More
  5. 공덕역헬스 아침 공복에.. 최악의 습관 vs 좋은 음식은?

    아침 기상 직후는 몸의 신진대사가 뚝 떨어진 상태다. 몸속에 수분도 부족해 피도 끈끈해져 있어 혈관병 위험이 높다. 7~8시간 이상 공복 상태라 위 벽도 민감해져 있다. 이때 무엇을 먹을까? 바쁘다는 핑계로 아무 것도 먹지 않고 출근할까? 가장 위험한 행...
    Date2023.12.21 Byflexmun Views107
    Read More
  6. 대흥동헬스 이것을 먹으면 뼈에 구멍이 숭숭....

    뼈의 강도가 약해지는 골다공증이 걱정되는 사람들은 칼슘과 비타민 D를 복용한다. 하지만 이러한 보충제는 뼈 건강에 도움이 되지만 해가 될 수도 있다. 미국 보스턴에 있는 브리검 여성 병원의 정형외과 부교수인 리즈 매츠킨 박사는 “칼슘과 비타민 ...
    Date2023.12.20 Byflexmun Views87
    Read More
  7. 도화동헬스 술먹은 다음날 운동으로 숙취를 제거할수 있을까?

    숙취는 이튿날까지 깨기 아니하는 취기를 말한다. 연말 술자리 모임이 많은 시기다. 술자리는 즐거웠지만 끝나고 나면 숙취 때문에 항상 고생이다. 머리는 깨질 듯 아프고 속은 울렁거리고 몸에서도 알코올 냄새가 진동한다. 오랜만에 과음했다면, 알코올이 ...
    Date2023.12.13 Byflexmun Views97
    Read More
  8. 염리동헬스 다이어트할때 단백질 얼마나 먹어야 할까?

    단백질은 체중 감량을 위한 필수영양소로 꼽힌다. 단백질은 근육 성장을 촉진 하고 포만감을 오랫동안 유지하며 신진 대사를 촉진 할 수 있다. 그러나 무엇이든 너무 많으면 좋지 않다. 단백질은 포만감을 준다. 이를 통해 과식을 막아준다. 또한 적절한 단백...
    Date2023.12.12 Byflexmun Views73
    Read More
  9. 용강동헬스 고지혈증에 좋은 음식이 염증을 유발한다.?

    고지혈증(이상지질혈증)의 예방-완화에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 불포화 지방산 식품이 꼽힌다. 핏속의 중성지방, ‘나쁜’ 콜레스테롤(LDL)이 늘어나는 것이 바로 고지혈증이다. 뇌졸중, 심장병 등 혈관병의 출발점이다. 하지만 몸에 좋은 불포화 지...
    Date2023.12.07 Byflexmun Views108
    Read More
  10. 공덕동헬스 간에 좋은 음식???

    간 전문의가 걱정하는 것이 하나 있다. 치료 중인 환자가 ‘간에 좋다는’ 식품을 덜컥 먹고 나타나는 것이다. 주위에서 권하니까 그냥 먹었다는 환자의 언급에 할 말을 잊는다. 국가암정보센터 자료에는 “간에 좋다고 알려진 약초나 식물들...
    Date2023.12.06 Byflexmun Views100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06 Next
/ 106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