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영양정보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1.JPG

 

연말이다. 술자리도 늘어난다. 술을 많이 마시면 건강에 좋지 않다는 사실은 알고 있지만 얼마나 마셔야 과음이고 또 우리 몸에 구체적으로 어떤 부정적인 영향이 있는지 명확히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건강한 삶을 위해 미국 건강정보매체 ‘에브리데이헬스(Everyday health)’와 과음을 하면 우리 몸에 어떤 일이 생길 수 있는지 알아본다.

수명 2년 줄어…술이 술을 부른다

과음을 계속하면 수명이 줄어든다. 학술지 《랜싯(The Lancet)》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주당 알코올 섭취량이 늘수록 뇌졸중, 심부전, 고혈압, 대동맥류로 인한 사망 위험이 높아진다.

연구진은 19개국 약 60만 명 음주자를 대상으로 대규모 연구를 진행한 결과 1주일간 약 14~25잔의 술을 마시는 사람이 최대 7잔 정도 마시는 사람에 비해 평균 수명이 최대 2년까지 감소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여기서 1잔은 표준잔으로 알코올 약 15ml(중량 12g)을 말한다. 대략 도수 4.5%인 355ml 맥주 1캔, 소주는 1.8잔, 막걸리나 와인 1잔 정도의 양이다.

술을 많이 마시면 계속 술을 찾는 악순환이 반복된다는 점에서 건강에 특히 위협적이다. 폭음이나 과음이 DNA를 변형시켜 생체리듬, 스트레스 반응 체계에 영향을 미치고 이에 따라 술을 마시고 싶은 욕구를 높인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흐려지는 기억, 뇌에 부정적 영향

갑자기 많은 술을 먹고 기억이 끊긴 경험이 있다면 술을 멀리하는 게 좋다. 술을 먹은 후 일부 기억이 지워지는 ‘블랙아웃’은 알코올이 뇌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준다. ‘미국 중독센터(American Addiction Centers)’에 따르면 장기간 과음한 사람은 기억력 상실, 혼란, 치매, 인지력 감소 등 문제를 겪을 수 있다. 약간의 음주도 뇌 회백질과 백질 감소를 유발할 수 있어 뇌 건강에 안전한 음주는 없다는 목소리도 있다. 회백질은 기억력, 백질은 두뇌 영역간 소통과 연관된 부위다.

면역력 감소, 암 걸릴 가능성 높아져

면역력을 이야기할 때 장내 미생물 생태계를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장내 유해균, 유익균 등 다양한 균주가 균형을 이루며 공존하는 것이 면역력 증진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과도한 음주는 장내 균주 균형을 깨뜨릴 수 있고 지속적인 음주는 면역세포 자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줘 면역력이 저하된다.

과도한 음주는 특정 암에 걸릴 확률도 높인다. ‘미국 국립암연구소(NCI)’에 따르면 알코올은 구강, 인후, 간, 유방암 등 특정 암 발생 위험을 높인다. 2021년 9월 《영양학(Nutrients)》 저널에는 음주가 대장암을 포함한 소화계열 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실리기도 했다.

호르몬 교란

지속적인 과음은 주요 호르몬 분비를 방해해 내분비계에 혼란을 가져온다. 이에 따라 생식기능 장애, 갑상선 이상, 면역체계 이상, 당뇨병, 심혈관 질환, 심리 및 행동 장애 등이 생길 수 있다. 2023년 7월 《스트레스 신경생물학(Neurobiology of Stress)》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폭음은 스트레스 호르몬으로 알려진 코르티솔 수치도 높일 수 있다.

횟수 적어도 폭음은 문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여성의 경우 주당 8잔 이상, 남성은 15잔 이상은 과음으로 정의하고 하루 적정 음주량으로 남성은 최대 2잔, 여성 최대 1잔을 권장한다. 우리나라에서도 표준잔 기준 남성은 최대 2잔, 여성 1잔을 적정 음주량으로 정하고 있다.

많은 이들이 스스로 과음하지 않는다고 여기지만 식사를 하면서, 축구 경기를 보며 맥주나 와인을 마시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적정 음주량을 넘기는 경우가 흔하다. 또, 가끔 마신다고 방심해도 안된다. 한 달에 한 두 번 정도 마신다고 해도 한 번에 많은 양을 마시는 폭음이 문제가 될 수 있다. 2~3시간 안에 여성은 4잔 이상, 남성은 5잔 이상을 마시면 폭음으로 볼 수 있다.

술을 마실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건강을 위해 몇 가지 규칙을 정해 지키는 것이 도움이 된다. △공복에 술 마시지 않기△물 많이 마시기 △얼굴이 붉어지면 마시지 않기△폭탄주 피하기 등이다. 빈 속에 술을 마시면 위에 자극이 크고 더 많은 술을 마시게 된다. 얼굴이 붉어지는 사람은 술을 마시면 생기는 독성 물질, 아세트알데하이드 분해 기능이 약한 것으로 얼마 마시지 않았더라도 술잔을 내려놓는 게 좋다.

헬스케어기업 비용절감 도와드려요

 

원문보기

https://kormedi.com/1639853/%ec%88%a0-%eb%a7%8e%ec%9d%b4-%eb%a7%88%ec%8b%9c%eb%a9%b4-%ea%b8%b0%ec%96%b5%eb%8f%84-%ea%b0%80%eb%ac%bc-%eb%a9%b4%ec%97%ad%eb%a0%a5%eb%8f%84-%eb%9a%9d/

 

  1. 용강동 헬스 색깔별 최고의 음식들

    건강에 좋은 식품에 관해서 “무지개를 먹어라”는 말을 들어봤을 것이다. 이는 무지개 색깔처럼 다양한 음식을 먹었을 때 전반적인 건강이 좋아진다는 뜻이다. 미국의 시사 주간지 ‘유에스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U.S. News & World Rep...
    Date2024.01.15 Byflexmun Views125
    Read More
  2. 공덕동헬스 탄수화물에 대한 오해

    건강한 식습관을 실천하려는 사람들에게 탄수화물은 ‘적’ 취급을 받을 때가 있다. 하지만 탄수화물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주요 영양소 중 하나다. 무조건 먹지 않으려고 하기보다는 건강한 종류의 탄수화물을 적당히 먹는 게 좋다. 탄수화물에 ...
    Date2024.01.11 Byflexmun Views113
    Read More
  3. 아현동헬스 주름을 예방하는데 가장 좋은 음식

    “주름 펴려면 ‘이것’ 먹어라”…美피부과 의사가 권한 하루 양은? 주름없는 피부를 유지하려면 아몬드를 먹으면 좋다는 미국 피부과 의사의 주장이 나왔다. 양은? 하루 세 줌씩. 최근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국의 피...
    Date2024.01.05 Byflexmun Views86
    Read More
  4. 공덕헬스 흔히 먹는 약들의 부작용을 조심하자

    나이든 사람은 약 때문에 빙판길에 넘어지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진통제, 수면제 등 각종 약을 먹는 데 신경을 써야 한다. 몸이 예전 같지 않아 이상한 약물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소화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젊었을 때처럼 약물을 빨리 흡수...
    Date2023.12.21 Byflexmun Views135
    Read More
  5. 공덕역헬스 아침 공복에.. 최악의 습관 vs 좋은 음식은?

    아침 기상 직후는 몸의 신진대사가 뚝 떨어진 상태다. 몸속에 수분도 부족해 피도 끈끈해져 있어 혈관병 위험이 높다. 7~8시간 이상 공복 상태라 위 벽도 민감해져 있다. 이때 무엇을 먹을까? 바쁘다는 핑계로 아무 것도 먹지 않고 출근할까? 가장 위험한 행...
    Date2023.12.21 Byflexmun Views107
    Read More
  6. 대흥동헬스 이것을 먹으면 뼈에 구멍이 숭숭....

    뼈의 강도가 약해지는 골다공증이 걱정되는 사람들은 칼슘과 비타민 D를 복용한다. 하지만 이러한 보충제는 뼈 건강에 도움이 되지만 해가 될 수도 있다. 미국 보스턴에 있는 브리검 여성 병원의 정형외과 부교수인 리즈 매츠킨 박사는 “칼슘과 비타민 ...
    Date2023.12.20 Byflexmun Views87
    Read More
  7. 도화동헬스 술먹은 다음날 운동으로 숙취를 제거할수 있을까?

    숙취는 이튿날까지 깨기 아니하는 취기를 말한다. 연말 술자리 모임이 많은 시기다. 술자리는 즐거웠지만 끝나고 나면 숙취 때문에 항상 고생이다. 머리는 깨질 듯 아프고 속은 울렁거리고 몸에서도 알코올 냄새가 진동한다. 오랜만에 과음했다면, 알코올이 ...
    Date2023.12.13 Byflexmun Views97
    Read More
  8. 염리동헬스 다이어트할때 단백질 얼마나 먹어야 할까?

    단백질은 체중 감량을 위한 필수영양소로 꼽힌다. 단백질은 근육 성장을 촉진 하고 포만감을 오랫동안 유지하며 신진 대사를 촉진 할 수 있다. 그러나 무엇이든 너무 많으면 좋지 않다. 단백질은 포만감을 준다. 이를 통해 과식을 막아준다. 또한 적절한 단백...
    Date2023.12.12 Byflexmun Views73
    Read More
  9. 용강동헬스 고지혈증에 좋은 음식이 염증을 유발한다.?

    고지혈증(이상지질혈증)의 예방-완화에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 불포화 지방산 식품이 꼽힌다. 핏속의 중성지방, ‘나쁜’ 콜레스테롤(LDL)이 늘어나는 것이 바로 고지혈증이다. 뇌졸중, 심장병 등 혈관병의 출발점이다. 하지만 몸에 좋은 불포화 지...
    Date2023.12.07 Byflexmun Views108
    Read More
  10. 공덕동헬스 간에 좋은 음식???

    간 전문의가 걱정하는 것이 하나 있다. 치료 중인 환자가 ‘간에 좋다는’ 식품을 덜컥 먹고 나타나는 것이다. 주위에서 권하니까 그냥 먹었다는 환자의 언급에 할 말을 잊는다. 국가암정보센터 자료에는 “간에 좋다고 알려진 약초나 식물들...
    Date2023.12.06 Byflexmun Views100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06 Next
/ 106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