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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량 없이 단맛을 내는 인공감미료 섭취가 늘고 있다.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는 탄산음료, 요구르트, 빵과 과자 등 다양한 식품에 첨가되기 때문이다.

인공 감미료는 과연 살을 빼는 데 도움이 되는 걸까? 아직 과학적으로 명쾌한 답은 없다. 미국 ‘뉴욕 타임스’가 전문가 의견을 들었다.

보스턴 아동병원 연구진이 이달 초 발표한 분석 결과는 제한적이지만 ‘효과가 있다’는 쪽이다. 매일 탄산음료 한 병 이상을 마시는 성인 203명을 세 그룹으로 나눠 실험했다. 첫 번째 그룹은 다이어트 콜라 등 인공 감미료가 든 음료를, 두 번째 그룹은 생수를, 세 번째 그룹은 설탕이 든 음료를 마시게 했다.

그렇게 1년이 흐른 뒤 세 그룹은 대사의 측면에서 전반적으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체중도, 콜레스테롤 수치도, 중성지방도 마신 음료에 따라 의미 있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던 것. 다만 고도비만인 경우 차이가 두드러졌다. 설탕이 든 음료를 인공감미료나 생수로 바꿨을 때 체중이 소폭(450g)이나마 줄었던 것. 특히, 여전히 설탕 첨가 음료를 마신 고도 비만자들은 몸무게가 4.5kg나 증가했다.

데이비드 루드빅 박사는 “특히 복부 지방이 많은 비만자는 설탕을 섭취했을 때 지방으로 축적하는 인슐린 분비가 많기 때문에 소위 다이어트 음료의 효과가 컸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날씬한 사람들은 설탕을 지방으로 축적하는 정도가 미약하기 때문에 다이어트 음료를 마셔도 큰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반론도 만만치 않다. 일리노이 대학교 마르타 야니나 페피노 교수는 “칼로리가 없다고 해서 대사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란 생각은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인공감미료는 섭취량과 빈도에 따라 신진대사에 상당한 영향을 준다”고 말했다.

페피노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인공 감미료를 첨가한 음료를 마신 비만자들은 인슐린 저항성이 더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체가 섭취한 당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는 상태가 되는 것이다.

캘리포니아 대학교 로버트러스티그 명예 교수는 “인공감미료의 단맛이 두뇌에 신호를 보내면 소화기관은 당을 흡수할 준비를 하지만, 실제로 당을 섭취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인슐린 분비가 증가한다”면서 “장기화하면 신체 대사를 교란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인공 감미료는 설탕보다는 낫지만, 대단히 좋은 대체재는 아니다”고 말했다. 페피노 박사는 “설탕이든 인공감미료든 칼로리 유무와 관계없이 적절히 섭취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원문보기

http://kormedi.com/1322715/%eb%8b%a4%ec%9d%b4%ec%96%b4%ed%8a%b8-%ec%bd%9c%eb%9d%bc-%ec%82%b4-%eb%b9%bc%eb%8a%94-%eb%8d%b0-%eb%8f%84%ec%9b%80-%eb%90%a0%ea%b9%8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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