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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정보

2021.06.29 00:01

MSG에 대한 오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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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G는 많은 이들이 섭취를 꺼리는 식품첨가물이다. 화학조미료로 알려져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글루탐산 모노나트륨인 MSG는 화학조미료가 아닌 발효조미료다. MSG의 주성분인 글루탐산은 사탕수수 원당과 당밀을 발효시켜 만든 아미노산 중 하나다. 이 성분은 버섯, 토마토, 콩, 우유 등 대부분의 천연식품에도 들어있다.

1908년 일본 도쿄대의 한 교수가 해초에서 추출한 MSG는 백 년이 넘게 우리 식탁 위 음식의 간을 맞춰왔다.

그러나 미국 식품의약국(FDA)도 승인한 MSG는 여전히 건강하지 않은 조미료로 인식된다. 정말로 MSG는 각종 질환을 일으키는 발병 원인일까? 건강정보매체인 메디컬뉴스뉴데이는 최근 MSG에 관한 몇 가지 역사적 논쟁거리를 소개했다.

1. 뇌 손상

MSG가 뇌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는 믿음은 1969년 어린 쥐에게 다량의 MSG를 주입한 효과를 조사한 연구에서 비롯됐다. 연구원들은 MSG가 발달 중인 뇌의 여러 부분에서 신경세포 사멸을 일으켰다는 점에 주목했다.

그러나 어린 쥐에 다량의 MSG를 직접 주입했을 때의 효과와 소량의 MSG를 음식으로 섭취했을 때 사람에게 나타나는 효과를 비교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따라서 이 연구는 MSG가 뇌 손상을 일으킨다는 주장을 뒷받침할 충분한 증거를 제공하지 못한다.

2.비만

일부 사람들은 MSG가 비만을 일으킨다고 믿고 있다. 2017년 한 연구에 따르면 MSG가 사람들을 과식으로 이끈다고 지적했는데, 그 원인은 MSG가 음식을 더 맛있게 만들기 때문이다.

MSG 성분이 비만을 직접 유발하는 것이 아니라, 결국 MSG로 맛깔스럽게 만들어진 음식을 과식해서 체중이 늘어나는 것이다.

3.두통유발

MSG가 들어 있는 음식을 먹고 두통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전 세계 두통분야 전문가들이 모인 국제두통학회도 2016년 MSG를 두통을 유발하는 목록에 언급했다. 하지만 2018년 국제두통학회는 MSG를 두통유발 목록에서 삭제했다.

두통과 MSG 사이에 연관성을 입증할 증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4.암

과거에는 MSG 섭취와 암 발생 사이에 관련이 있다고 믿었다. 하지만 2017년 조사에 따르면 1960년대부터 MSG와 암 사이의 연관성을 확인한 어떤 연구자료도 나오지 않았다.

5.천식

1987년 한 연구에서 다량의 MSG 섭취한 32명 중 40%의 사람들이 나중에 천식을 경험했다. 그러나 2012년  연구에 따르면 MSG와 천식 사이에 상관관계가 발견되지 않았다.

다량의 MSG를 섭취하는 연구는 실제 식생활에서 거의 발생할 수 없어, 연구의 신뢰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 식품의약국(FDA)도 사람이 부작용을 일으킬 만큼 다량의 MSG를 음식에서 섭취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밝혔다.

원문보기

http://kormedi.com/1343685/msg%ec%99%80-%ea%b4%80%eb%a0%a8%ed%95%9c-%ec%98%a4%ed%95%b4-5%ea%b0%80%ec%a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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