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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정보

2018.03.20 22:11

비타민 C 알고 먹자

조회 수 12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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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군것질거리처럼 비타민 C를 권하는 사람이 많다. 비타민 C 음료를 청량음료로 인식하는 경우도 있다. 비타민 C 정제 또는 캡슐제의 하루 적정량을 무시한 채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먹는 사람도 늘고 있다. 특히 몸에 좋다며 고용량의 비타민 C제를 상시 복용하는 사람이 많아 후유증이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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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용량 비타민 C제 신장 결석 원인

지나치게 많은 비타민 C제를 복용하면 체액의 산성화로 신장(콩팥) 결석을 초래할 수 있다. 혈액 속의 여러 성분을 걸러서 소변으로 내보내는 신장에 돌처럼 단단하게 엉겨 붙은 물질(결석)이 생기는 것이다. 모양은 모래 한 알 정도에서 포도만한 크기까지 다양하다. 작은 결석은 대부분 소변을 통해 배출되지만, 결석이 배출되기 전에 크기가 커지면 신장에서 방광으로 오줌을 운반하는 수뇨관을 막는 등 여러 문제를 일으킨다.


신장 결석이 생기면 허리 부근을 중심으로 통증을 느끼는데 실신할 정도로 극심할 때도 있다. 결석이 수뇨관 안쪽에 상처를 낼 경우,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혈뇨증 증세가 나타난다. 또한 결석이 수뇨관을 막으면 신장이 팽창되는 수신증, 배뇨곤란 등이 생기며 메스꺼움과 구토가 나기도 한다.

하루에 1000~3,000㎎ 고용량을 복용하는 사람은 비타민 C의 대사로 만들어 지는 많은 양의 수산염으로 신장에 수산칼슘성 결석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재발성 신장 결석 환자는 비타민 C 고용량을 복용하면 안 된다.

2. 설사, 구토 등은 흔한 부작용

하루에 비타민 C 1000㎎ 이상을 복용할 경우 구역, 구토, 설사를 일으킬 수 있다. 당뇨 환자가 1일 500㎎ 이상을 먹으면 요검사 시 당뇨가 검출되지 않는 거짓 음성 반응이 나타나기도 한다. 건강 검진(대장암)에서 대변 속에 혈액이 섞여 있는지를 알아보는 잠혈 검사 시 거짓 음성 반응도 생길 수 있으므로 검사일 2~3일 전에는 비타민 C 복용을 중단해야 한다.

3. 임신부, 통풍 환자는 고용량 복용 금지

임신한 여성이 고용량의 비타민 C를 먹을 경우 태아가 모체로부터 비타민 C를 공급 받게 된다. 하지만 출생 후 신생아에게 공급이 중단되면 괴혈병을 초래할 수 있다. 모유를 먹이는 엄마는 많은 양의 비타민 C가 모유에 섞여 나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통풍 환자와 시스틴뇨증 환자도 복용을 삼가야 한다.

4. 고용량 비타민 C 복용 후 바로 눕지 말아야

비타민 C 정제 또는 캡슐제는 충분한 물과 함께 먹어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정제와 식도점막과의 접촉 시간이 길어져 식도염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복용 후, 바로 눕지 않도록 한다. 씹어 먹는 제제인 츄어블정은 복용 시 약의 산성도로 인해 치아의 에나멜층을 손상시킬 수 있다.

5. 다른 약물과 복용할 때 주의해야


와파린 등 먹는 항응고제와 같이 비타민 C제를 복용하면 효과를 감소시킬 수 있다. 철분제와 함께 먹으면 철분 흡수를 증가시킬 수 있다. 피임약, 테트라싸이클린계 항생제를 복용중인 사람도 좋지 않은 상호 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음주, 흡연을 즐기는 사람은 비타민 C를 먹어도 제대로 효능을 기대하기 어렵다.

6. 성인 1일 권장량은 70㎎. 채소, 과일로 충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비타민 C 성인 1일 권장량은 70㎎으로 식사 때 먹는 채소, 과일의 섭취로 충분히 보충될 수 있다. 그러나 비타민 C 결핍증인 괴혈병(잇몸에서 출혈이 나타나는 질환)의 예방, 치료 및 피부의 색소 침착 그리고 비타민 요구량이 증가하는 소모성 질환의 경우에는 약으로 공급해 줘야 한다.


원문보기

http://m.kormedi.com/news/NewsView.aspx?pArtID=1226528&type=HealthNews#backPop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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