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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을씨년스러운 춥고 흐린 날에는 음식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게 된다. 수제비·라면· 부침개·국밥 등 자꾸만 든든한 한 끼, 특별한 야식 메뉴 생각이 나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 자꾸만 먹고 싶은 이유는 바로 날씨 때문이었다.

◆ 날씨와 관련 있는 식욕

자꾸만 먹고 싶어지는 자신을 자책하지 말 것. 흐린 날씨와 식욕이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 우리 몸은 햇볕을 충분히 받으면 비타민D가 합성돼 렙틴이라는 호르몬 분비가 자극된다. 렙틴은 음식 섭취 시 포만감을 느끼게 해 자연스럽게 식욕을 떨어뜨리는 역할을 하는 호르몬이다.

하지만 햇빛이 잘 비치지 않고 우중충한 흐린 날씨에는 비타민D가 충분히 합성되기 힘들다. 결국, 렙틴 호르몬 분비도 줄어들 수밖에 없고 포만감이 아닌 배고픔이 느껴져 자꾸만 무언가를 먹고 싶어진다.

흐린 날 더 강하게 느껴지는 우울감도 식욕에 한몫한다. 흐리거나 비가 오는 날이면, 괜히 피곤하고 자꾸 먹고 자고 싶어진다. 이는 계절성 우울증 때문일 수 있는데, 일반적인 우울증과 달리 오히려 식욕이 늘고 수면량도 늘어난다. 주로 장마철과 가을 겨울에 많이 나타난다.

햇볕을 많이 못 받으면 행복을 느끼게 하는 세로토닌 분비가 줄어들어 우울증이 생길 수 있다. 반면 날씨가 어둡고 흐리면 멜라토닌 분비는 늘어날 수 있는데, 수면 및 진정작용을 유도해 잠이 늘어나고 우울해진다. 스트레스에 반응하는 코르티솔 호르몬이 과다 분비되면 식욕을 억제하는 렙틴은 적게 분비돼 자꾸만 먹고 싶어지는 악순환이 이어진다.

◆ 가을에 살찌는 이유

기온과도 관련 있다. 일반적으로 맑고 따뜻한 날보다 흐리고 비 오는 날, 기온이 낮은 날에는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대사작용이 활발해진다. 기온이 떨어지면 말초혈관이 수축하고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며, 소화 기능이 활성화돼 배고픔을 빨리 느끼게 된다.

자꾸만 먹을 궁리만 한다면, 음식 선택에도 유의하는 것이 좋다. 체온을 유지하고 포만감을 높이는 음식으로 선택한다. 유독 식욕이 왕성해졌을 때는 단백질 섭취량을 늘려본다. 단백질은 섭취 후 1시간이 지나면 대사율이 올라가 체온이 잘 유지된다. 밀가루나 흰쌀 등 정제 탄수화물은 혈당을 급격히 올려 인슐린을 분비, 식욕을 자극하므로 복합 탄수화물로 대체한다. 음식을 꼭꼭 씹어 20분 이상 천천히 먹으면, 소화를 돕고 포만감을 높여줘 음식 섭취량을 줄이는 데 도움 된다.

원문보기

https://kormedi.com/1362871/%ec%a0%80%ec%9e%a5-%ec%9a%b0%ec%a4%91%ec%b6%a9-%ed%9d%90%eb%a6%b0-%eb%82%a0-%ec%8b%9d%ec%9a%95-%ed%8f%ad%eb%b0%9c%ed%95%98%eb%8a%94-%ea%b3%bc%ed%95%99%ec%a0%81-%ec%9d%b4%ec%9c%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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