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운동정보

2021.05.24 23:22

온수샤워 vs 냉수샤워

조회 수 452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1.jpg

날씨가 더워지면 찬물로 샤워하는 것이 개운하게 느껴진다. 계절에 상관없이 찬물 샤워를 선호하는 사람들도 있다. 냉수 목욕이 몸에 활력을 불어넣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찬물로 샤워하는 것과 일반적인 온수 샤워는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 미국 건강의학 사이트 ‘헬스라인닷컴’이 찬물과 뜨거운 물 샤워가 신체와 수면 능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소개했다.

♦찬물 샤워의 효능

냉수 샤워의 이점은 면역력 강화, 활력 향상, 혈액순환 개선을 꼽을 수 있다.

찬물 샤워가 면역 체계를 강화한다는 이론을 실험하기 위해 3000명 넘는 참여자들을 네 그룹으로 무작위 분류했다. 한 그룹은 뜨거운 물 샤워를 했고, 다른 세 그룹은 온수 샤워 이후 각각 30초, 60초, 90초 동안 찬물 샤워로 마무리했다. 이후 30일 간 질병과 병가 등을 측정한 결과, 찬물샤워를 했던 사람들이 더운 물로만 샤워한 사람들보다  병가가 29%나 줄어든다는 것을 발견했다.

운동한 뒤 아픈 근육을 진정하는데도 찬물 샤워는 효과적이다. 주로 앉아서 생활한 뒤 찬물 샤워를 한 사람들에게는 호르몬 수치를 높일 수 있지만, 운동하는 사람들에게 그 반대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프로 선수들은 근육통을 가라앉히기 위해 얼음찜질을 사용해 왔다. 2015년 연구는 고강도 자전거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그룹은 1~3분  찬물 샤워를 하도록 요청하고 다른 그룹은 샤워를 하지말라고 요청했다. 운동한 뒤 찬물로 샤워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심장 박동수가 더 빨리 감소하고 편안함을 느꼈다.

-잠재적 단점 : 몸에서 계속 차가운 느낌이 들 수 있다. 2016년 찬물 샤워의 영향을 조사한 연구에서, 약 13%의 참여자들이 손발을 포함해 몸에 지속적인 추위를 느낀다고 보고했다.

♦온수 샤워의 효능

따뜻한 물로 샤워하면 수면의 질이 향상된다. 2019년 체계적인 리뷰 결과, 취침 1~2시간 전에 최소 10분 동안 따뜻한 물(40~42°C)로 샤워나 목욕을 하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수면 질이 더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취침 시 혈압도 낮출 수 있다. 잠들기 전 11~15분 동안 노인들이 따뜻한 욕조에 몸을 담그면  자기 전에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더 빨리 잠들 수 있도록 하는 효과도 있다. 최근 연구는 잠자기 전에 뜨거운 물로 목욕한 노인 1천명(평균 72세)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 온수 목욕을 한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더 빨리 잠이 든다고 보고했다.

-잠재적 단점 : 피부가 건조해지거나 자극을 줄 수 있다. 지나치게 뜨거운 물을 사용하지 않고, 샤워시간을 10분 정도로 제한하면 이같은 부작용을 피할 수 있다.

♦찬물 샤워 vs 온수 샤워, 어느 쪽이 숙면에 좋은가?

일반적으로 뜨거운 물 샤워가 수면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뒷받침하는 데이터가 더 많다. 온수 샤워를 편안하다고 생각하고 찬물 샤워를 자극적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일 것이다.

연구에 의하면 사람들은 수온에 다양한 반응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뜨거운 물 샤워 혹은 찬물 샤워, 어느 쪽이 수면 개선에 좋을지는 개인적인 선호에 달려 있다. 자신만의 실험을 통해 숙면을 위한 최선의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원문보기

http://kormedi.com/1339999/%ec%9e%a0%eb%93%a4%ea%b8%b0-%ec%a0%84-%ec%b0%ac%eb%ac%bc-%ec%83%a4%ec%9b%8c-%ec%95%84%eb%8b%88%eb%a9%b4-%eb%94%b0%eb%9c%bb%ed%95%9c-%eb%ac%bc/

 


  1. notice

    문관장 유투브 채널 바로가기

    유투브 채널 주소 https://www.youtube.com/channel/UCGuN1dYX5SGNCeT3RxhLYlw
    Date2021.10.07 Byflexmun Views1540
    read more
  2. 하버드대 교수가 말하는 운동에 대한 착각

    운동 권하는 세상이다. 운동하지 않으면 ‘심혈관 질환, 당뇨, 치매에 걸리기 쉽고, 조기 사망 위험이 커진다’는 식으로 결론 지은 연구 결과가 수두룩하다. 과연 운동은 두려움에 쫓겨서 해야만 하는 그 무엇일까. 대니얼 리버먼 하버드대 교수가...
    Date2021.06.13 Byflexmun Views212
    Read More
  3. 치아가 안좋으면 근육이 약해진다.

    일본 시마네대학교 연구진은 40~74세 성인 635명을 대상으로 남은 치아 개수, 씹고 삼키는 능력 등을 측정했다. 그 결과, 구강 건강이 부실한 사람은 근육감소증과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에 따르면 치아가 많이 빠졌거나, 씹는...
    Date2021.06.10 Byflexmun Views171
    Read More
  4. 틈틈이 하면 큰효과를 볼수 있는 운동

    마라톤을 하거나 무거운 역기를 들어 올려야 운동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마라톤 훈련을 하던 평소 가볍게 운동을 하던 간에 우리가 간과하고 있는 단순하면서도 효과적인 운동들이 있다. 자신의 몸만 쉬운 동작으로 움직여도 심...
    Date2021.06.07 Byflexmun Views206
    Read More
  5. 여성도 근력운동이 필요하다.

    다이어트를 할 때 대부분의 여성들은 유산소운동에만 전념을 한다. 걷고, 달리는 등의 유산소운동을 하면 심장박동 수(심박수)가 올라가고 더 많은 열량을 소모시킬 수 있다. 하지만 근력운동은 거의 거들떠보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ldq...
    Date2021.06.03 Byflexmun Views188
    Read More
  6. 운동에 대한 오해들

    피트니스의 세계는 운동하는 동안 무엇을 해야 하고 무엇을 해서는 안 되는지에 대해 조언하기 좋아하는 ‘자칭 전문가’들이 많다. 소셜미디어에서 유명한 트레이너는 이렇게 말하는데 건강 관련 ‘권위자’는 다르게 말하기 때문에 허...
    Date2021.05.31 Byflexmun Views188
    Read More
  7. 온욕 반신욕이 운동효과를 줄수 있다.

    뜨거운 물로 목욕을 하면 운동을 한 것과 비슷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코번트리대학교 연구진이 진행한 연구에서 반신욕이나 사우나 등 수동적으로 체온을 상승시키는 방법(passive heating)이 걷기나 달리기, 싸이클링 등 저중강...
    Date2021.05.30 Byflexmun Views429
    Read More
  8. 운동을 저녁에 해야하는 이유

    같은 운동도 아침보다 저녁에 하면 콜레스테롤과 혈당 조절에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가톨릭 대학교 등 연구진은 과체중이며 운동량이 적은 남성 24명을 모았다. 이 남성들에게 운동하지 않고 5일간 고지방 음식을 배달해 그것만 먹게 했...
    Date2021.05.27 Byflexmun Views222
    Read More
  9. 기능성 화장품 필요없다.

    기능성 화장품이 늘고 있다. 주름살 제거, 세포 재생, 탄력 회복. 정말 화장품을 바르는 것으로 이런 기적을 얻을 수 있을까? 슬프지만 대개는 광고 문구에 그칠 뿐이다. 특별한 기능을 내세우지만 별다른 효과를 얻기 어려운 제품들, 미국 건강 정보 사이트 ...
    Date2021.05.26 Byflexmun Views210
    Read More
  10. 온수샤워 vs 냉수샤워

    날씨가 더워지면 찬물로 샤워하는 것이 개운하게 느껴진다. 계절에 상관없이 찬물 샤워를 선호하는 사람들도 있다. 냉수 목욕이 몸에 활력을 불어넣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찬물로 샤워하는 것과 일반적인 온수 샤워는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 미국 ...
    Date2021.05.24 Byflexmun Views452
    Read More
  11. 당뇨병에 대한 오해

    당뇨병은 인슐린이 만들어지지 않거나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해 혈액 속의 포도당 수치가 높아진 질환이다. 인슐린은 췌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핏속의 포도당을 에너지로 바꾸는 역할을 한다. 포도당이 많은 피는 끈적끈적해 혈관에 문제를 일으키는 병...
    Date2021.05.22 Byflexmun Views115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 89 Next
/ 89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