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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아 지내는 습관(좌식 습관)으로 생기는 몸 안의 염증을 줄이는 데는 가벼운 신체활동이 중등도 이상의 활발한 신체활동에 비해 훨씬 더 효과적이다. 또 아동기에서 젊은 성인기(청소년기)로 넘어가면서 앉아 지내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등급은 낮은 편이지만 염증 수치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브리스톨대∙엑서터대와 핀란드 이스턴핀란드대 공동 연구팀이 브리스톨대 ‘1999년대 아동(Children of the 90s)’ 연구에 참가한 11세 아동 792명을 13년 동안 추적관찰한 결과에서다.

신체활동에는 운동을 비롯해 출퇴근, 통학, 각종 직업 활동, 집안 일, 레크리에이션 등 모든 신체 움직임이 포함된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 청소년의 약 80%는 하루 신체활동이 부족하다. 이 때문에 2030년까지 5억명이 심장병, 비만, 당뇨병 또는 비감염성 질병에 걸릴 것으로 추산된다.

연구팀은 참가자의 앉아있는 시간, 가벼운 신체활동(LPA), 중증도 이상의 활발한 신체활동(MVPA, 이하 ‘활발한 신체활동’)의 가속도계 측정치를 11세, 15세, 24세에 수집했다. 또 15세, 17세, 24세에 염증 지표인 ‘고감도 C-반응성 단백질’(hs-CRP) 수치와 총 체지방량, 골격근량, 포도당, 인슐인, 공복혈당 등 수치를 측정하고 사회경제적 지위, 심혈관병 가족력 등을 조사했다.

성인기에 체지방량 늘면…염증 감소효과, 가벼운 운동 30% vs 활발한 운동 80% 낮아져

추적관찰 기간에 참가자의 앉아 지내는 시간은 아동기엔 하루 약 6시간이었으나 젊은 성인기에는 하루 9시간으로 늘어났다. LPA는 하루 8시간에서 3시간으로 줄어든 반면, MVPA는 어린 시절부터 성인이 될 때까지 하루 50분 정도를 유지했다. 앉아 지내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혈압과 염증 수치가 높아졌다.

연구 결과 체지방량이 늘어나면 염증을 줄이는 효과가 가벼운 신체활동은 30% 낮아지고, 활발한 신체활동은 80%나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체지방량이 신체활동에 비해 염증 수치를 높이는 데 더 큰 영향을 미치며, 가벼운 신체활동이 활발한 신체활동에 비해 각종 병을 예방하는 데 약 2~3배 더 큰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가벼운 운동 등 신체활동을 꾸준히 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는 뜻이다.

연구팀의 이스턴핀란드대 안드레브 악바예(Andrew Agbaje) 박사(임상역학)는 “처음으로 이 같은 사실을 알아냈으며, 최근 별도의 연구에서도 가벼운 신체활동이 활발한 신체활동에 비해 청소년의 심장 건강을 촉진하는 데 더 큰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WHO는 어린이, 청소년이 하루 평균 60분 동안 활발한 신체활동(빠르기 걷기, 자전거 타기, 달기기, 수영, 아령, 역기 등)을 해야 하며 앉아 지내는 시간을 줄여야 한다고 권장한다. 하지만 데이터 부족으로 젊은 사람의 가벼운 신체활동(짧은 산책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은 거의 없다.

이 연구 결과(Longitudinal Mediating effect of Fatmass and Lipids on Sedentary Time, Light PA, and MVPA with Inflammation in Youth)는 《임상 내분비학 및 대사 저널(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 Metabolism)》에 실렸으며 미국 건강의학매체 ‘메디컬익스프레스’가 보도했다.

 

원문보기

https://kormedi.com/1597850/%ec%97%bc%ec%a6%9d-%ec%a4%84%ec%9d%b4%eb%8a%94-%eb%8d%b0%eb%8a%94%ea%b0%80%eb%b2%bc%ec%9a%b4-%ec%9a%b4%eb%8f%99%ec%9d%b4-%eb%8d%94-%ed%9a%a8%ea%b3%bc%ec%a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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