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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걸음만 내디뎌도 땀이 줄줄 흐르고 쉽게 목이 타는 계절, 여름이다. 평소라면 어떤 음료를 마셔도 문제없지만 여름에는 제대로 된 수분 보충이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그렇다면 바짝 타는 입과 목을 가장 촉촉하게 적셔줄 음료는 무엇일까.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가장 좋은 갈증 해소 음료는 물이지만 실제로는 우유가 수분 공급에 탁월한 것으로 밝혀졌다.

우유, 갈증도 해소하고 영양소도 잡고

CNN은 스코틀랜드 세인트 앤드류스대 연구팀의 연구를 바탕으로 약간의 설탕, 지방, 단백질 등을 함유한 음료가 체내 수분을 오래 유지하는 데 아주 효과적이라고 소개했다. 가장 대표적인 음료가 바로 우유다.

우유는 유당, 단백질, 지방 등 영양소와 풍부한 수분을 모두 갖추고 있다. 다양한 영양소 덕분에 위장에서 빠져나가는 속도를 늦추고  체내 수분도 더 오래 유지할 수 있다. 체내 수분 균형을 유지하려면 나트륨과 칼륨 같은 전해질이 필요한데 우유에는 모두 다량 함유돼 있다. 특히 나트륨은 체내 수분이 소변으로 빠르게 빠져나가지 않도록 스펀지처럼 꽉 붙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게다가 우유는 더위로 지친 몸에 활력을 불어 넣어줄 비타민도 풍부하다. 우리가 알고 있는 거의 대부분의 비타민이 포함돼 있을 뿐 아니라 단백질, 칼슘, 필수지방산도 골고루 있어 건강에 좋다. 우유에 다량 함유된 유청 단백질이 식욕조절 호르몬 분비를 촉진해 섭취 후 포만감이 높아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트립토판이 풍부해 숙면을 취하는 데 효과적이다.

과일주스나 탄산음료는 NO

오래 건강하게 살고 싶다면 당분이 많은 과일주스, 콜라 같은 탄산음료는 멀리하는 게 좋다. 약간의 당분과 전해질이 수분 유지에 도움이 된다고 해서 주스나 탄산음료도 그렇다는 의미는 아니다. 이들 음료 역시 위장 내에 머무는 시간이 길고 소변으로 배출되는 속도도 느리지만 당분이 과도한 게 문제다. 일단 소장에 진입하면 삼투압에 의해 고농도 당분의 희석이 시작되는데 이때 소장은 체내의 수분을 장 내로 끌어 사용한다. 이에 체내 수분량이 적어지면서 오히려 갈증을 느낄 수 있다.

맥주와 라떼로 갈증 해소?

커피 

커피를 자주 마신다면 우유를 섞어 마시는 게 수분 손실 방지에 도움이 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더운 여름, 자주 찾는 대표적인 음료로는 아이스 커피와 맥주도 있다. 그렇다면 커피와 맥주는 수분 섭취에 효과적일까.

일반적으로 알코올은 이뇨작용을 촉진해 소변을 빠르게 배출하게 한다. 정상적인 소변에는 물 외에도 소량의 나트륨이나 칼륨이 포함돼 있지만 술을 마신 후 배출되는 소변은 거의 물에 가깝다. 결국 체내 수분은 줄고 나트륨과 칼륨 농도가 높아져 오히려 갈증을 느끼게 된다. 그래도 맥주가 위스키보다는 낫다는 지적이다. 해당 연구팀의 수장인 로널드 모건 박사는 “맥주가 위스키보다 체내 수분 손실이 적은데 이는 기본적으로 맥주가 독한 술에 비해 마시는 양 자체가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커피는 카페인의 양에 따라 달라진다. 대략 80mg의 카페인을 함유한 커피 한 잔 정도면 물 만큼의 수분 공급이 가능하다. 우리가 흔히 마시는 믹스커피 한 잔에는 보통 40~70mg 정도의 카페인이 들어 있다. 하지만 300mg 이상의 카페인을 섭취하면 이뇨작용을 촉진해 수분이 빠르게 몸 밖으로 빠져 나간다. 평소 카페인 섭취량이 많지 않은 사람이 수분 손실 가능성이 더 크고 이런 경우에는 수분 유지에 탁월한 우유를 조금 추가해 마시는 게 도움이 된다. 커피를 자주 마신다면 아메리카노 보다는 라떼다.

 

원문보기

https://kormedi.com/1599499/%eb%ac%b4%eb%8d%94%ec%9a%b4-%ec%97%ac%eb%a6%84-%ea%b0%88%ec%a6%9d-%ed%95%b4%ec%86%8c%ed%95%98%eb%a0%a4%eb%a9%b4-%eb%ac%bc%eb%b3%b4%eb%8b%a4-%ec%9a%b0%ec%9c%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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