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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세 직장인 A 씨는 ‘바디 프로필'(바프) 사진 촬영을 새해 목표로 정했다. 30대를 앞두고 건강한 자신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겨두려는 이유에서다. 주 5일 헬스장에 출근 도장을 찍고, 집이나 회사에서도 쉬는 시간마다 운동 영상을 보며 따라 했다.

근육통을 느꼈지만, ‘근육이 커지는 증거’라는 주변의 말에 운동을 쉬지 않았다. 그러던 중 근육통이 참을 수 없을 만큼 심해졌고 소변 색마저 거무튀튀한 갈색빛이 나자, 겁이 난 A 씨는 병원을 찾았다. 병원에서 그는 ‘횡문근 융해증’을 진단받았다.

최근 건강을 위한 운동의 중요성이 강조되며, A 씨와 같이 횡문근 융해증으로 병원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특히, 젊은 층에선 탄탄한 몸매를 만들어 사진으로 남기는 일명 ‘바프’ 열풍까지 분 탓도 크다.

횡문근 융해증은 무리한 운동으로 다리와 팔의 근육(횡문근)이 손상해 나타나는 질병이다. 손상한 근육 내 성분이 혈액에 녹아들어 소변 등으로 배출된다. 사고나 부상으로 발생한 근육 손상이 원인(외상성)일 때도 있지만, 과도한 운동이나 음주, 감염 등(비외상성)으로도 발생한다.

특히, 체내 수분이 부족한 상태에서 과도하게 운동할 때가 위험하다. 운동으로 근육에 쌓인 미오글로빈, 칼륨, 인 등의 노폐물을 배출해야 하는데, 체내 수분이 부족하면 노폐물이 되레 혈액으로 흘러 들어가기 때문이다.

따라서, 고온다습한 환경에서나 음주 후 운동은 피해야 한다. 바프 촬영 등의 목적에서 극단적인 다이어트로 수분과 음식물 섭취를 과도하게 제한할 때도 위험하다.

문제는 이 질환의 영향이 근육 손상에 그치지 않는다는 것이다. 혈액으로 흘러간 노폐물이 신장과 심장 기능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콜라색과 비슷한 갈색 소변이 나오는 것이다. 이 상태에서도 과도한 운동을 지속하면, 신장 기능이 망가져 혈액 투석이 필요한 급성 신부전 상태가 되기도 한다. 이런 상태까지 이르면 신체 기능이 정상으로 돌아오기 위해 1년여의 시간이 필요할 수도 있다.

그렇지만 초기에는 수액을 맞고 운동을 쉬는 것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하다. 그 전에 자신의 몸 상태에 맞춰 무리한 운동을 삼가고, 운동 후 충분히 휴식하는 것으로도 예방할 수 있다. 근육의 피로도를 줄이기 위해 근력운동 전엔 스트레칭 등 준비운동을 충분히 하고 수분도 꾸준히 보충하는 것도 좋다.

명지병원 신장내과 최혜민 교수는 “운동 후 충분한 휴식을 취했음에도 심한 근육통이 지속하고 감기·몸살과 같이 무기력한 느낌이 들며 소변은 마치 콜라와 같은 색을 보인다면 반드시 신장내과 등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원문보기

https://kormedi.com/1654542/%eb%b0%94%eb%94%94%ed%94%84%eb%a1%9c%ed%95%84-%ec%b0%8d%ec%9c%bc%eb%a0%a4%eb%8b%a4-%ea%b7%bc%ec%9c%a1-%eb%85%b9%ec%95%84-%ea%b3%bc%ed%95%9c-%ed%86%b5%ec%a6%9d-%ec%b0%b8%ec%a7%80-%eb%a7%90%ec%9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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