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운동정보

2021.05.22 22:01

당뇨병에 대한 오해

조회 수 115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1.jpg

당뇨병은 인슐린이 만들어지지 않거나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해 혈액 속의 포도당 수치가 높아진 질환이다. 인슐린은 췌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핏속의 포도당을 에너지로 바꾸는 역할을 한다.

포도당이 많은 피는 끈적끈적해 혈관에 문제를 일으키는 병을 발생시킨다. 이런 질환에는 심장병, 뇌졸중, 신장(콩팥)병, 망막질환, 신경질환 등이 있다.

당뇨병은 제1형과 제2형으로 구분된다. 제1형 당뇨병은 이전에 ‘소아 당뇨병’이라고 불렸었으며, 인슐린을 전혀 생산하지 못하는 것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질환이다.

인슐린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제2형 당뇨병은 인슐린 저항성(혈당을 낮추는 인슐린 기능이 떨어져 세포가 포도당을 효과적으로 연소하지 못하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이와 함께 임신성 당뇨도 있다.

제2형 당뇨병은 식생활의 서구화에 따른 고열량, 고지방, 고단백의 식단, 운동 부족, 스트레스 등 환경적인 요인이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 특정 유전자의 결함에 의해서도 당뇨병이 생길 수 있으며, 췌장 수술, 감염, 약제에 의해서도 생길 수 있다.

약한 고혈당에서는 대부분의 환자들이 증상을 느끼지 못하거나 모호해서 당뇨병이라고 생각하기 어렵다. 하지만 혈당이 많이 올라가면 소변의 양이 늘어나고, 물을 많이 마시고, 음식을 많이 먹는 증상이 나타난다.

또한 체중이 빠지게 된다. 피로, 우울, 무력감, 눈이 침침하거나 손발이 저리는 증세, 여성은 질이 가려운 증세가 나타나기도 한다. 오랜 기간 고혈당 상태가 유지되면 신체에서 여러 합병증이 발생한다.

대표적인 것이 실명 위기를 높이는 망막병증, 사구체 경화증, 심근경색, 대동맥 혈관변성 등의 질병 위험이 높아지게 된다. 당뇨병은 혈액검사로 진단한다.

증상이 없는 경우 8시간 이상 금식 후에 측정한 혈당이 126㎎/㎗ 이상이거나, 경구당부하검사(포도당 용액을 마신 후 혈당이 증가함에 따라 신체가 얼마나 잘 대처하는가를 확인하는 검사법) 2시간 후 혈당이 200㎎/㎗ 이상인 경우를 당뇨병이라 한다.

물을 많이 마시거나 소변이 많아지고 체중이 감소하는 동시에 식사와 무관하게 측정한 혈당이 200㎎/㎗ 이상일 때도 당뇨병으로 진단한다. 당뇨병은 생활습관 교정을 통해서 체중을 5~7% 줄이게 되면 발병을 늦추거나 예방할 수 있다.

100% 예방하는 것은 아니지만 가장 믿을 만하고 부작용이 없는 방법이므로 적극 권장된다. 이런 당뇨병과 관련해 잘못 알려진 것들이 많다. ‘헬스허브’ 등의 자료를 토대로 당뇨병에 대한 대표적 오해와 진실에 대해 알아본다.

1. 당뇨병은 단 음식을 너무 많이 먹어서 생긴다?

꼭 그렇다고 할 수는 없다. 당뇨병은 인체가 인슐린을 생산하지 못하거나 효율적으로 반응하지 못해 생기는 혈당 수치가 높은 만성질환이다.

인슐린은 혈당 수치가 너무 높을 때 체내 혈당 수치를 낮추는 역할을 한다. 단 음식을 먹어도 당뇨병이 생기지 않을 수 있지만, 당분과 지방이 많은 식단은 비만으로 이어져 제2형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

2. 당뇨병은 치유될 수 있다?

당뇨병은 치료법이 없는 만성질환이다. 그러나 합병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상태를 관리할 수 있다.

3. 당뇨병 환자들은 합병증이 불가피하다?

당뇨병은 장기적으로 혈관이 손상될 수 있으며, 결국 발 궤양과 절단, 신경 손상, 실명, 신부전, 심장병, 뇌졸중 등의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러나 당뇨병을 제대로 관리하면 이런 합병증은 피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당뇨병 환자들은 위에서 언급한 합병증을 감시하기 위해 발, 눈, 신장(콩팥)의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4. 당뇨가 있는 사람은 탄수화물을 피해야 한다?

탄수화물은 몸에 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해 포도당으로 분해되면서 혈당 수치를 높일 수 있다. 그러나 탄수화물은 다양한 음식(과일과 채소 포함)에 존재하며, 이것은 다른 영양소의 중요한 원천이 될 수도 있다.

따라서 탄수화물을 완전히 피하는 것은 실용적이지 않을 수도 있다. 당뇨병 환자에게 적합한 식단에 대한 조언을 제공할 수 있는 영양사와 상담을 하는 게 좋다.

원문보기

http://kormedi.com/1339912/%ea%b6%8c%ec%88%9c%ec%9d%bc%ec%9d%98-%ed%97%ac%ec%8a%a4%eb%a6%ac%ec%84%9c%ec%b9%98-%eb%8b%b9%eb%87%a8%eb%b3%91%ec%97%90-%eb%8c%80%ed%95%9c-%eb%aa%87-%ea%b0%80%ec%a7%80-%ec%98%a4%ed%95%b4%ec%99%80/

 


  1. notice

    문관장 유투브 채널 바로가기

    유투브 채널 주소 https://www.youtube.com/channel/UCGuN1dYX5SGNCeT3RxhLYlw
    Date2021.10.07 Byflexmun Views1540
    read more
  2. 여성이 6년 더 살지만 5년 더 아프다.

    여성은 남성보다 오래 산다. 하지만 건강하게 장수(건강수명)하는 것이 큰 과제다. 오래 사는 기간을 거의 투병생활로 보낸다면 장수의 의미가 퇴색할 수밖에 없다. 여생을 활기차게 보내야 진정한 장수라고 할 수 있다. 몸조차 제대로 가누지 못하고 치매까...
    Date2021.07.20 Byflexmun Views157
    Read More
  3. 유산소와 근력운동 효율적으로 하는 방법

    최근 근육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걷기 등 유산소운동과 함께 근력운동을 같이 하는 사람들이 많다. 다이어트 뿐 아니라 건강수명(건강하게 장수)을 위해서는 이 두 가지 운동을 함께 하는 게 좋다. 그렇다면 어떤 것을 먼저 해야 할까? 짧은 시간에 효율을 ...
    Date2021.07.18 Byflexmun Views219
    Read More
  4. 균형감각을 좋게 하는 운동법

    나이가 들수록 ‘고유수용성 감각’(proprioception)을 활성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몸의 위치, 자세, 평형, 움직임을 인식하는 감각으로 흔히 ‘운동 감각’으로도 알려져 있다. 공간에서 위치를 감지하고 몸과 팔다리를 자유롭게 ...
    Date2021.07.15 Byflexmun Views193
    Read More
  5. 수면이 부족하다면 더 움직이어야한다.

    수면이 부족한 경우 되도록 몸을 많이 움직이도록 노력하는 것이 좋겠다. 호주와 영국의 공동 연구팀에 의하면 높은 수준의 신체 활동을 하는 경우 수면 부족으로 인한 해로운 영향을 상쇄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활발한 신체 활동에 양질의 수면이...
    Date2021.07.09 Byflexmun Views189
    Read More
  6. 5분 운동으로 혈압약만 만큼 효과를 보인다.

    날마다 5분간 호흡근육을 강화하는 훈련을 하는 것이 유산소 운동이나 약물 만큼 혈압을 낮추는 등 건강증진 효과가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볼더 콜로라도대 연구팀에 의하면 고저항의 흡기근육훈련(IMST)이 고령층의 심혈관 질환 예방에 중...
    Date2021.07.04 Byflexmun Views208
    Read More
  7. 책상에 건강하게 오래 앉아 있는 방법

    사무직 업무를 보는 사람들은 신체적으로 활동적인 생활을 하기 어렵다. 오히려 체지방은 늘고 근력은 소실되는 마이너스의 결과를 얻기 쉽다. 하지만 업무를 위해선 선택의 여지가 없다. 장시간 앉아있는 라이프스타일을 택할 수밖에 없는 상황. 이는 비만, ...
    Date2021.06.23 Byflexmun Views210
    Read More
  8. 만보걷기 정말 마법같은 효과 있을까?

    하루 만 걸음 걷기를 목표로 운동하는 사람들이 있다. 걷기 운동을 하려면 적어도 만 걸음은 채워야 하는 걸까? 만 걸음 걷기는 사람에 따라 채우기 쉬울 수도 있고 어려울 수도 있다. 배달 관련 직업군이나 운동 관련 직업군에 속하는 사람이라면 일상에서 ...
    Date2021.06.20 Byflexmun Views213
    Read More
  9. 지방에 대한 오해 3가지

    복부비만은 배에 과도한 지방이 축적돼 아랫배가 불룩 튀어나온 상태를 말한다. 이런 복부비만은 보기에도 안 좋을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꼽힌다. 복부비만은 허리둘레 기준으로 남성 90㎝(35.4인치), 여자 85㎝(33.5인치) 이상인 ...
    Date2021.06.17 Byflexmun Views131
    Read More
  10. 매일 운동하면 노화를 늦출수 있다.

    과학자들은 인간이 얼마나 빠르게 늙는지를 정확하게 측정하기 위해 생물학을 이용한다. 그 중 하나는 텔로미어의 길이. 텔로미어는 염색체 끝 부분에 달려 있는 마개 같은 것으로 유전 물질을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한다. 텔로미어 길이는 나이를 먹을수록 짧...
    Date2021.06.15 Byflexmun Views205
    Read More
  11. 하버드대 교수가 말하는 운동에 대한 착각

    운동 권하는 세상이다. 운동하지 않으면 ‘심혈관 질환, 당뇨, 치매에 걸리기 쉽고, 조기 사망 위험이 커진다’는 식으로 결론 지은 연구 결과가 수두룩하다. 과연 운동은 두려움에 쫓겨서 해야만 하는 그 무엇일까. 대니얼 리버먼 하버드대 교수가...
    Date2021.06.13 Byflexmun Views212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 89 Next
/ 89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