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운동정보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1.JPG

 

 

#.29세 직장인 A 씨는 ‘바디 프로필'(바프) 사진 촬영을 새해 목표로 정했다. 30대를 앞두고 건강한 자신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겨두려는 이유에서다. 주 5일 헬스장에 출근 도장을 찍고, 집이나 회사에서도 쉬는 시간마다 운동 영상을 보며 따라 했다.

근육통을 느꼈지만, ‘근육이 커지는 증거’라는 주변의 말에 운동을 쉬지 않았다. 그러던 중 근육통이 참을 수 없을 만큼 심해졌고 소변 색마저 거무튀튀한 갈색빛이 나자, 겁이 난 A 씨는 병원을 찾았다. 병원에서 그는 ‘횡문근 융해증’을 진단받았다.

최근 건강을 위한 운동의 중요성이 강조되며, A 씨와 같이 횡문근 융해증으로 병원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특히, 젊은 층에선 탄탄한 몸매를 만들어 사진으로 남기는 일명 ‘바프’ 열풍까지 분 탓도 크다.

횡문근 융해증은 무리한 운동으로 다리와 팔의 근육(횡문근)이 손상해 나타나는 질병이다. 손상한 근육 내 성분이 혈액에 녹아들어 소변 등으로 배출된다. 사고나 부상으로 발생한 근육 손상이 원인(외상성)일 때도 있지만, 과도한 운동이나 음주, 감염 등(비외상성)으로도 발생한다.

특히, 체내 수분이 부족한 상태에서 과도하게 운동할 때가 위험하다. 운동으로 근육에 쌓인 미오글로빈, 칼륨, 인 등의 노폐물을 배출해야 하는데, 체내 수분이 부족하면 노폐물이 되레 혈액으로 흘러 들어가기 때문이다.

따라서, 고온다습한 환경에서나 음주 후 운동은 피해야 한다. 바프 촬영 등의 목적에서 극단적인 다이어트로 수분과 음식물 섭취를 과도하게 제한할 때도 위험하다.

문제는 이 질환의 영향이 근육 손상에 그치지 않는다는 것이다. 혈액으로 흘러간 노폐물이 신장과 심장 기능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콜라색과 비슷한 갈색 소변이 나오는 것이다. 이 상태에서도 과도한 운동을 지속하면, 신장 기능이 망가져 혈액 투석이 필요한 급성 신부전 상태가 되기도 한다. 이런 상태까지 이르면 신체 기능이 정상으로 돌아오기 위해 1년여의 시간이 필요할 수도 있다.

그렇지만 초기에는 수액을 맞고 운동을 쉬는 것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하다. 그 전에 자신의 몸 상태에 맞춰 무리한 운동을 삼가고, 운동 후 충분히 휴식하는 것으로도 예방할 수 있다. 근육의 피로도를 줄이기 위해 근력운동 전엔 스트레칭 등 준비운동을 충분히 하고 수분도 꾸준히 보충하는 것도 좋다.

명지병원 신장내과 최혜민 교수는 “운동 후 충분한 휴식을 취했음에도 심한 근육통이 지속하고 감기·몸살과 같이 무기력한 느낌이 들며 소변은 마치 콜라와 같은 색을 보인다면 반드시 신장내과 등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원문보기

https://kormedi.com/1654542/%eb%b0%94%eb%94%94%ed%94%84%eb%a1%9c%ed%95%84-%ec%b0%8d%ec%9c%bc%eb%a0%a4%eb%8b%a4-%ea%b7%bc%ec%9c%a1-%eb%85%b9%ec%95%84-%ea%b3%bc%ed%95%9c-%ed%86%b5%ec%a6%9d-%ec%b0%b8%ec%a7%80-%eb%a7%90%ec%95%84/


  1. notice

    문관장 유투브 채널 바로가기

    유투브 채널 주소 https://www.youtube.com/channel/UCGuN1dYX5SGNCeT3RxhLYlw
    Date2021.10.07 Byflexmun Views1540
    read more
  2. 마포피티 유산소보다 혈압을 낮추는데 이운동을 해라

    활발하게 걷기, 자전거 타기, 수영 등은 고혈압 조절을 위해 의사들이 권장하는 운동들이다. 그런데 이런 유산소 운동보다 플랭크, 월시트 등 등척성 운동이 고혈압을 낮추는데 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Exercise training and resting blood pressure: a ...
    Date2024.02.12 Byflexmun Views90
    Read More
  3. 염리동피티 콜레스테롤 줄이는 11가지 팁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 심장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 그러나 좋은 소식은 통제할 수 있는 위험 요인이라는 것이다. 몇 가지 간단한 변화로 나쁜 콜레스테롤(LDL)은 낮추고, 좋은 콜레스테롤(HDL)은 높일 수 있다. 미국 뉴욕시 레녹스 힐 병원의 심장 ...
    Date2024.02.08 Byflexmun Views119
    Read More
  4. 대흥동피티 사망위험율을 낮추는 최고의 운동조합

    각종 사망 위험을 낮추는 데 가장 효과적인 운동 조합은 주 2회 근육 운동, 중간 강도의 유산소 운동, 격렬한 유산소 운동 등 세 가지를 적절히 혼합한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시드니대 보건대학원 연구팀은 미국 국민건강 면접조사 데이터(1997~...
    Date2024.02.07 Byflexmun Views87
    Read More
  5. 도화동피티 손바닥으로 보는 건강상태 11가지

    손은 ‘인체의 축소판’이라 불린다. 특히 한의학계에는 손과 건강의 관계를 다루는 이론들이 널리 전해져 왔다 한의학계에서는 전부터 손을 몸 전체의 건강을 진단할 수 있는 지표로 삼아왔다. 예를 들어 손바닥이 뜨거우면 배가 뜨겁고, 손바닥이...
    Date2024.02.04 Byflexmun Views106
    Read More
  6. 공덕동 피티 단식과 몸속 염증의 연관성

    단식은 우리 몸에 어떤 변화를 만들까? 영국 캠브리지 대학 연구진들은 최근 단식이 만성염증을 줄이는 역할을 할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캠브리지 대학 의과대학 클레어 브라이언트 교수팀을 비롯한 미국 국립보건원(National Institute for Hea...
    Date2024.02.01 Byflexmun Views85
    Read More
  7. 아현동 피티 운동과 일 똑같은 신체활동일까?

    신체 활동이 늘면 운동 효과가 커 건강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직업적인 신체활동은 오히려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여가 시간의 운동은 심혈관질환·당뇨병·암 예방 등 효과가 있는 데 비해 직업적 ...
    Date2024.01.30 Byflexmun Views131
    Read More
  8. 용강동피티 가습기 공기청정기 같이 써도 될까?

    가습기는 겨울철 난방으로 인한 실내 건조를 해결해주는 고마운 물건입니다. 하지만 항상 물이 담겨있으므로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세균과 곰팡이를 뿜어내는 괴물로 돌변할 수 있죠. 겨울철 꼭 알아둬야 할 똑똑한 가습기 사용법을 정리했습니다. 먼저 가...
    Date2024.01.28 Byflexmun Views77
    Read More
  9. 마포피티 운동후 쉴때 코로 호흡하는 것이 좋다.

    입보다는 코로 숨을 쉬는 것이 혈압을 낮추고 전반적으로 몸을 편안하게 해 심장병 위험을 낮춰준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 생리학 저널-규제, 통합 및 비교 생리학(American Journal of Physiology-Regulatory, Integrative and Comparati...
    Date2024.01.24 Byflexmun Views67
    Read More
  10. 염리동 피티 간건강 술만 안먹으면 될까?

    간에 생기는 심각한 병은 간염, 간경변증, 간암 등이다. 간 건강을 생각하면 흔히 술을 떠올린다. 새해에는 늘 금주나 절주를 다짐한다. 하지만 생명을 위태롭게 하는 간질환을 막기 위해 가장 신경 써야 할 것은 따로 있다. 무엇일까? “B형, C형 간염 ...
    Date2024.01.23 Byflexmun Views83
    Read More
  11. 대흥동피티 걸음수에 따른 건강효과

    하루에 걷는 걸음 수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꽤 크다. 걷는 목적에 따라 걸음 수를 조절해야 할 필요가 있다. 신뢰도가 높은 미국 건강포털 ‘웹엠디(WebMD)’는 ‘걷기와 건강에 대해 정말 알아야 할 모든 것’을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Date2024.01.21 Byflexmun Views88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89 Next
/ 89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