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운동정보

조회 수 287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발기부전 환자라면 남성호르몬 수치를 높이기 위해 다이어트와 심폐 체력 운동이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stock-photo-sad-and-thoughtful-man-after-arguing-with-his-girlfriend-748715992.jpg

남성호르몬으로 알려진 테스토스테론은 정상적인 발기력을 유지하는데에도 매우 중요한 호르몬이다. 많은 발기부전 환자들이 남성호르몬이 저하되는 남성 갱년기를 동반하고 있다. 따라서 남성호르몬 수치를 향상할 수 있다면, 발기부전을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16일 서울백병원 비뇨의학과 여정균·박민구 교수팀이 발기부전 환자에서 심폐 체력이 우수하고 지방률이 적을수록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높은 경향을 보였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발기부전 환자 87명을 대상으로 운동 능력 검사와 체성분 검사를 시행한 후 남성호르몬(테스토스테론) 수치와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운동 능력 검사는 ▲심폐 체력 검사 ▲유연성 검사 ▲근지구력 검사 ▲근력 검사 ▲민첩성 검사 ▲균형감 검사의 총 6가지로 평가했다.

이 중 심폐 체력 검사 결과만이 테스토스테론 수치와 의미 있는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즉, 심폐 체력을 강화할 수 있는 유산소 운동을 통해 남성호르몬 수치를 높일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또한, 체지방과 복부지방률이 높을수록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낮아지는 경향을 보여 지방을 줄이는 것이 남성호르몬 수치를 높이는데 중요한 요인으로 나타났다. 지방 조직에 주로 분포하고 있는 아로마타제(aromatase)가 테스토스테론을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으로 변환시켜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낮추는 데 기여했기 때문이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발기부전 환자의 평균 나이는 57세로 평균 테스토스테론 수치는 1데시리터당 342.1나노그램으로 나타났다. 정상 혈청 테스토스테론 수치보다 낮은 수치다. 이번 연구에는 전립선비대증, 당뇨병, 고지혈증, 고혈압 환자들도 포함됐다.

이번 연구 결과를 종합해보면, 발기부전 환자는 체중감량을 통해 지방률을 줄이고 심폐 체력을 강화할 수 있는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남성호르몬 수치를 상승시켜 발기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민구 교수는 "발기부전 환자들은 남성호르몬이 저하된 남성 갱년기를 동반한 경우가 많다"며 "남성호르몬 보충과 같은 약물치료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규칙적인 운동과 생활 습관 교정을 병행해야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대한남성과학회 공식 학술지(The World Journal of Men's Health) 최신 호에 게재됐다.


원문보기

http://m.kormedi.com/news/NewsView.aspx?pArtID=1228768&type=HealthNews



  1. notice

    문관장 유투브 채널 바로가기

    유투브 채널 주소 https://www.youtube.com/channel/UCGuN1dYX5SGNCeT3RxhLYlw
    Date2021.10.07 Byflexmun Views1540
    read more
  2. 미처 몰랐던 근육의 뜻밖의 진실 9

    근육은 생뚱맞지만 '작은 쥐'와 연관이 있습니다. 근육을 칭하는 영어 단어 '머슬(muscle)'이 작은 쥐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라틴어 '머스큘러스(musculus)'에서 유래됐기 때문입니다. 피부 아래 일부 근육이 마치 작은 쥐처럼 움직인...
    Date2018.09.18 Byflexmun Views305
    Read More
  3. 근력강화를 위한 웨이트트레이닝은 13분이면 충분하다.

    근력을 강화하려면 웨이트 트레이닝을 얼마나 해야 할까? 13분이면 충분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보통 벤치 프레스 같은 운동을 할 때 한 세트에 8~12회 정도 연속해서 들어 올린다. 각 개인에게 적절한 한 세트의 회수는 휴식을 취하지 않고는 더는...
    Date2018.09.17 Byflexmun Views556
    Read More
  4. 달리기 vs 걷기 어떤것이 좋으 운동일까?

    달리기와 걷기는 좋은 운동이다. 꾸준히 하면 심장과 뼈가 튼튼해지고 건강한 몸매를 유지할 수 있다.​​​​​​​ 미국 보건복지부는 일주일에 150~300분의 완만한 신체 활동을 해야 한다고 권고한다. 격한 활동이라면 절반인 75~150분 정도가 좋다. 그렇다면 이 ...
    Date2018.09.12 Byflexmun Views268
    Read More
  5. 무릎이 아프면 엉덩이 운동을 해라

    엉덩이를 튼튼히 단련시키면 무릎 통증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퍼듀 대학교 연구팀은 달리면 무릎에 통증이 생기는 슬개대퇴증후군이 있는 여성 달리기 선수 11명에게 6주 동안 매주 2번 30~40분 엉덩이 강화 훈련을 시켰다. 한쪽 다리를 들어 ...
    Date2018.09.07 Byflexmun Views493
    Read More
  6. 발로 보는 건강상태

    발은 '제2의 심장'이라고도 불린다. 우리 몸의 균형을 잡아주고 추진력을 내 몸을 이동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이런 발이 건강해야 우리 몸도 건강하다. '웹 엠디'가 발이 말해주는 우리 몸의 건강 상태에 대해 소개했다.​​​​​​​ 1. 발에 난 상처가 아물...
    Date2018.09.06 Byflexmun Views286
    Read More
  7. 정적 스트레칭 vs 동적 스트레칭

    1990년대 후반까지만 해도 운동 전 정적(static) 스트레칭은 필수 절차였다. 근육을 덥혀 부상을 예방한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그러나 반론을 제기하는 새로운 연구들이 나왔다. 정적 스트레칭이 근육 피로를 유발해서 엘리트 운동선수들의 성과를 떨어...
    Date2018.09.05 Byflexmun Views635
    Read More
  8. 얼마나 오래 앉아 있으면 건강에 해로울까??

    너무 오래 앉아 있으면 건강을 해친다는 건 이제 상식이다.​​​​​​​ 심지어 적절한 운동을 하는 사람조차 하루 7시간 이상 앉아서 생활하거나, 한 번에 30분 이상 앉아 있으면 건강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 미국 텍사스 주립 대학(리오 그란데 밸리) 간호 대학...
    Date2018.09.04 Byflexmun Views218
    Read More
  9. 허리통증 운동을 해야되나? 말아야되나?

    요통으로 불리는 허리 통증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흔한 증상으로 막대한 건강 관리 비용이 들어간다. 요통은 통증의 범위를 넘어서 사회나 가정생활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잘못된 조언들로 인해 허리 통증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
    Date2018.08.30 Byflexmun Views258
    Read More
  10. 골다공증 노인이 되면 나타나는 소아과 질환이다.??

    우리 몸의 골격은 십대에 만들어진다. 뼈를 튼튼하게 유지하려면 나이를 먹을수록 노력이 필요하다. 영국의 가디언이 뼈의 건강을 위해 신경 써야 할 7가지 방법을 정리했다. ​​​​​​​ ◆ 십대 시절 = 골격 형성에 가장 중요한 기간이다. 오죽하면 골다공증의 별...
    Date2018.08.28 Byflexmun Views305
    Read More
  11. 홈트(홈트레이닝)족 어깨 충돌증후군에 위험하다.

    집에서 운동하는 홈트족이 늘고 있다. 홈트는 홈 트레이닝(Home Training)의 줄임말로 집에서 동영상을 보면서 운동하는 것을 말한다.​​​​​​​ 시간 제약 없이 집에서 언제든지 할 수 있고, 별도의 비용도 들지 않아 바쁜 현대인들에게 안성맞춤이다. 하지만 잘...
    Date2018.08.24 Byflexmun Views249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 89 Next
/ 89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