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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정보

2018.07.05 07:51

괸절염과 비타민C

조회 수 37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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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ck-vector-normal-joint-and-one-with-rheumatoid-arthritis-rheumatoid-arthritis-ra-is-an-auto-immune-disease-630039356.jpgstock-photo-health-care-concept-woman-suffering-from-pain-in-knee-closeup-652751140 (1).jpg연골 손상, 콜라겐 그리고 비타민C

[Copyright by Alex]


미국에는 누구도 죽음과 세금을 피할 수 없다는 속담이 있는데요

레이 스트랜드 박사는 여기에 '관절염(골관절염)'을 추가해야 한다고 했어요


이 질환은 정도에 차이는 있지만, 

퇴행성이기에 누구나! 언젠가! 걸리게 되는 병이기 때문이죠


관절염은 닳아서 생기는 증상이라 

문제가 되는 조직은 대부분 연골이지만

오랜 시간 방치할 경우 관절의 막과 기저의 뼈까지 침범해 

심각한 장애와 우울증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 그럼 연골이 무엇이냐?

- 뼈의 끝 부분을 덮고 있는 것을 부르는 명칭으로

무릎과 같은 관절은 뼈와 뼈 사이에서 완충 작용을 하는 연골을 

추가로 갖고 있습니다


- 연골은 치밀한 결합조직의 형태로 

연골세포(chondrocyte)라는 특수한 세포가 

콜라겐 섬유/ 프로테오글리칸proteoglycan이 풍부한 기질 / 엘라스틴 섬유를 생성하는데 (***콜라겐에 인회석이 있으면 경골, 물이 있으면 연골!!!)

연골은 이와 같은 3가지 성분의 상대적 양에 따라 

elastic cartilage, hyaline cartilage, fibrocartilage 등 

3가지 타입으로 나뉩니다

기계적 성질은 뼈와 건(tendon) 등 치밀한 결체 조직의 중간 정도라 생각하심 되고요


[※ 사족※ 결합조직이란??]

결합조직에는 연골, 뼈, 혈액이 포함되는데요

결합조직의 기능은 

1) 조직을 서로 붙들어 맨다

2) 장기를 지지하고 연결하여 고정시킨다 

3) 모세혈관과 조직 사이의 대사물질을 운반한다 

4) 바탕물질 및 세포를 통해 감염에 대항한다 

5) 세포 즉식 및 섬유질 형성으로 손상을 복구한다 

6) 지방을 저장한다(←ㅆ ㅑ ㅇ ㅠㅜ)


- 다른 결체 조직과 달리 연골은 혈관이 없어요

그래서 연골세포는 확산에 의해 영양소를 공급 받고 

영양과 산소를 공급받기 위해 

스펀지 같은 조직을 이용해서 관절 액을 흡수해야 하죠

따라서 연골은 다른 결합 조직에 비해 성장 및 복구가 느립니다 ㅜ



연골에 문제가 생기면 닳아서 발생하는 퇴행성 질환이라 

관절을 혹사하지 않고 되도록 아껴야 

이 병을 늦출 수 있다는 착각을 하기 쉽지만  

실제는 꾸준한 운동과 체중 조절만이 

관절을 보호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전문가들은 충고합니다


Q : WHY?


ⓐ 관절이 닳는 이유는 단지 혹사(낡아서)가 아니다


뇌와 신경을 제외한 우리 몸의 조직은 죽을 때까지 파괴되고 

재생산되는 과정을 거쳐 그 구조를 유지해요

다르게 표현하자면 

연골이 닳아 없어지는 속도와 같은 속도로 연골이 재생된다면 

건강한 관절을 유지할 수 있다는 말이겠죠


그런데 연골의 파괴가 증가하거나 생성이 감소해 균형이 상실된다면 연골은 닳기 시작하는데

이 균형을 맞추기 위해 연골 재생에 필수적인 영양 성분을 공급받으려면 우리는 관절을 '사용'해야만 합니다


그 이유는 관절을 사용할 때 생기는 압력은 

찌꺼기를 연골에서 빠져나오게 만들고

압력이 사라지면 영양과 산소가 섞인 액체가 

연골에 스며들기 때문이죠

연골의 건강상태는 이 운동성에 달렸기 때문에 

관절이 이미 아프더라도 절대 사용을 중단해선 안 됩니다



ⓑ 체중 조절은 필수다


관절염은 세 가지 부위에 주로 나타나는데 

손가락, 척추, 체중 압박 관절(무릎과 고관절)에서 흔히 관찰되는데

이 중 가장 흔하고도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는 것은 

<체중 압박 관절염>이에요


스탠퍼드 의대 교수이자 대학 내 관절염 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제임스 에프 프라이스 박사는 이렇게 말합니다


- 관절 부위에 골절을 경험했거나 선천적 기형을 가진 사람이

다른 사람보다 더 빨리 관절염에 노출되었지만, 

비만인 사람도 그들에 못지않았다!

반면 관절에 부담을 주는 직업

(평생 공사장에서 드릴 작업을 해 온 사람, 마라토너 등)을

가진 사람을 대상으로 면밀히 연구해 본 결과

조기 관절염 발병과 어떠한 연관성도 찾을 수 없었다. 

되려 그들은 심장보다도 관절이 더 건강했다.


다른 설명이 더 필요 없네요



ⓒ 근육을 강화해 관절의 부담을 줄여주자


대부분 사람은 일단 통증이 느껴지면 아픈 부위를 되도록 쓰지 않으려는 경향이 강해지죠


그런데 이렇게 움직임을 제한하면 ⓐ에도 영향을 주게 되고 

관절의 운동 범위 감소는 근육의 위축으로 이어져 관절의 상황은 더욱 악화됩니다


통증을 가라앉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휴식이긴 하지만 

너무 긴 휴식은 인대와 건을 약화시키고 

뼈의 강도도 떨어지게 합니다

이런 상황이 긴 시간 반복될수록 관절염은 더욱 악화되어 

혼자서는 일상생활을 지속하기도 어렵게 되는 거구요


프라이스 박사의 동료인 케이트 로리그는 위에 언급한 과정을 

<불구로 가는 단계>라 표현했고

이 단계를 벗어나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꾸준한 운동임을 강조합니다


운동 강도는 관절 손상, 통증 정도에 따라 다양하니 

자신의 근육 발달 정도(운동 경력이 아닌!)에 따라 일지를 기록하며 최저에서 시작해 강도를 충분한 시간을 갖고 서서히 늘려가야 합니다

단, 이미 연골이 상당 부분 없어져 골 극(bone spur)이 형성되었다면 

체중이 실리지 않는 운동을 선택해야 합니다


ⓓ 관절 건강에 도움을 주는 영양소 - 비타민 C


식물의 지지물질이 셀루로즈(cellulose)라면

동물의 지지물질은 콜라겐(collagen)이에요

위에도 잠깐 등장했던 콜라겐은 

우리 몸 단백질의 25% ~ 35%을 차지하는 

가장 많고 중요한 단백질이죠

콜라겐은 교원질(膠原質)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기관(organs)과 조직(tissues)을 하나로 묶어 연결하는 

세포간 접착제의 기능을 하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콜라겐이 부족하면 피부, 뼈, 연골, 혈관벽, 치아, 근육 등의 구조와 기능이 떨어지게 됩니다


소장에서 흡수된 영양소는 

콜라겐을 매개체로 각 세포조직에 전달되고, 

인체에 생기는 노폐물도 

콜라겐을 통해 혈관으로 운반되어 몸 밖으로 배출됩니다

흔히 콜라겐이 풍부한 음식을 먹으면 도움이 될 거라~ 

지 맘대로 착각하기 쉬운데

콜라겐은 콜라겐 형태로 흡수되지 않기 때문에 

<먹는 것은 큰 의미가 없습니다>


비타민C가 중요한 것은 이 콜라겐 때문인데요

콜라겐 합성에는 세 가지 종류의 아미노산이 사용돼요

(***글리신, 라이신, 프롤린 ←이들은 단백질을 섭취하여도 생기고 탄수화물을 먹어도 생김)


근데 이 중 두 종류의 아미노산은 변신이 필요한데 

여기에 비타민 C가 필요하거든요!

(***라이신과 프롤린의 일부가 –OH기로 치환되어야 하는데

-OH기의 증가로 세 가닥 꼬이는 콜라겐 사슬 간에 

수소결합이 증가하여 단단한 구조체를 형성)


비타민 C가 부족하면 괴혈병이 걸려서 사망하는 이유가 이거라는요

비타민 C가 ↓콜라겐 합성도 ↓모든 세포가 약해지게 되는데

그중에서 가장 취약한 부분에서 출혈 등의 증세가 나타나게 되걸랑요 ㅜ


그러나 이러한 기능의 주체는 콜라겐이지 비타민 C가 아닙니다

비타민 C는 콜라겐 합성에 필요한 원료중 하나일 뿐!!



- 관절보조제로 우리에게 익숙한 글루코사민은 

연골 합성에 필요한 기본 영양소 중 하나로 

연골의 구성 성분인 프로테오글리칸의 주요 구성성분입니다


- 미네랄과 필수 지방산은 혈액을 통한 영양소와 산소 공급을 원활하게 만들어 줄 수 있어 도움이 됩니다


  1. no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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