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운동정보

조회 수 336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족저근막염 환자들은 고질적인 통증에 시달리지만 병원에 가도 뾰족한 대답을 듣지 못한다. 그러다보니 ‘독일 장인이 만든’ 류의 요란한 수식어가 달려 있는 기능성 보조물에 혹하기 마련. 하지만 그런데 돈을 쓰는 것은 낭비일 뿐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stock-photo-orthopedic-insoles-isolated-on-white-background-97671347.jpg

네덜란드의 에라스무스 메디컬 센터 연구진은 값비싼 ‘맞춤’ 깔창이 가게에서 파는 저렴한 기성품 또는 전통적인 치료법보다 나을 게 없다고 밝혔다.


족저근막염은 발가락에서 뒤꿈치로 이어지는 발바닥의 안쪽 인대에 염증이 생긴 경우를 일컫는다. 흔히 발뒤꿈치에 고통을 느끼는데, 아침에 침대에서 나와 첫발을 내딛을 때 그 정도가 특히 심하다.


육상 선수 또는 점원들처럼, 발로 먹고 사는 이들이 족저근막염에 걸리기 쉽다. 비만이거나 발바닥 아치가 높은 사람, 평발인 사람도 위험하다.

대부분의 경우 휴식이나 스트레칭 같은 간단한 조치만 취해도 6개월 안에 통증이 사라지지만 깔창 같은 보조물을 찾는 이들도 많다. 발의 아치를 지탱하고 뒤꿈치를 보호하는 깔창은 신발 가게에서 쉽게 살 수 있는 저렴한 기성품부터 값비싼 주문 생산 버전까지 종류가 다양한데, 족저근막염 환자 중에는 30~50만 원에 이르는 맞춤형 깔창을 구입하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

그러나 연구진은 다양한 보조물을 테스트한 20여 편의 논문을 검토한 결과, 통증을 줄이거나 일상 기능을 향상시킨다는 측면에서 고가의 ‘맞춤’ 깔창이 저렴한 기성 깔창보다 우월하다는 증거는 찾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또한 그런 보조물이 스트레칭이나 부목을 대고 자는 등의 전통적인 치료법보다 우수하다는 증거도 존재하지 않았다.

연구의 주 저자인 나딘 라센버그는 “의사의 처방을 받아 주문 제작하느냐, 아니면 가까운 가게에서 기성품을 구입하느냐 하는 문제는 중요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족저근막염에 걸렸다면 우선 저렴한 보조물부터 사용해 보는 편이 현명할 것이라고 충고했다.



연구 결과는 ‘영국 스포츠 의학 저널 (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에 게재되었다.


원문보기

http://m.kormedi.com/news/NewsView.aspx?pArtID=1226562&type=HealthNews#backPopup


  1. notice

    문관장 유투브 채널 바로가기

    유투브 채널 주소 https://www.youtube.com/channel/UCGuN1dYX5SGNCeT3RxhLYlw
    Date2021.10.07 Byflexmun Views1540
    read more
  2. 운동을 하는데 왜 살이 안빠질까?

    "매일 한 시간씩 운동을 하는데도 도무지 살이 빠지지 않아요."​​​​​​​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 가운데 이렇게 하소연하는 이들이 상당히 많다. 따로 운동할 시간을 내지 못하는 이들은 스마트폰 만보계 앱 등을 활용해서 출퇴근길이나 점심 식사 후에 하루 1만 ...
    Date2018.04.25 Byflexmun Views383
    Read More
  3. 걷기와 달리기 어떤것이 좋을까?

    걷는 것과 달리기에 어떤 차이가 있을까? 이 의문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미국 로렌스 버클리 국립연구소는 규칙적인 운동으로 달리기를 하는 사람 3만3000명과 걷는 사람 1만5000명을 대상으로 6년 동안 관찰하며 운동 효과를 비교했다. 달리기를 한 사람들...
    Date2018.04.23 Byflexmun Views341
    Read More
  4. 왜 다이어트는 항상 실패할까?

    바야흐로 다이어트의 계절이다. 겨우내 추위에 웅크려 있던 심신의 기를 펴고 싶어, 또 여름철 피서지에서 날씬한 몸매를 자랑하고 싶어서 3월부터 100일간 고행에 들어가는 이가 많다. 건강 관리나 취업을 위해 살을 빼려는 사람도 항상 많다. 다이어트 산업...
    Date2018.04.18 Byflexmun Views164
    Read More
  5. 과학자도 인정한 뱃살 빼는 법 5

    복부 비만은 보기에도 흉할 뿐 아니라 질병의 원인이 된다. 지금도 뱃살을 움켜쥐며 한숨짓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복부 비만은 우리나라의 경우 남자는 허리둘레 90㎝ 이상, 여자는 85㎝ 이상을 말한다. 복부 비만은 내장 지방이 쌓이면서 생기는데 과식, 운...
    Date2018.04.08 Byflexmun Views300
    Read More
  6. 일자목·거북목 예방, 교정하는 초간단 스트레칭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활용한 업무 등이 활발해지고, 보급이 확산되면서 가장 고통받는 신체 부위는 바로 '목'이다. 목을 쭉 뺀채로 스마트폰을 보거나, 컴퓨터 모니터를 보는 습관은 목의 정상적인 C자 커브를 변형시킨다. 이로 인해 거북목이 되거나...
    Date2018.04.08 Byflexmun Views415
    Read More
  7. 무릎 관절염과 자가 진단법

    나이가 들면서 안쪽 무릎 연골이 찢어지고 뼈가 닿게 되면서 퇴행성 관절염(사진1)이 생긴다. 퇴행성 관절염을 앓는 여성 환자 대부분은 다리가 0(오)다리로 휘게 된다. 오다리로 휜 관절은 무릎 안쪽에 힘이 많이 가해지면서 안쪽 관절염이 진행속도가 더 빨...
    Date2018.04.08 Byflexmun Views284
    Read More
  8. 무릎 수술 후 재활 운동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하고 나면 수술 직후부터 무릎을 구부리고 펴는 운동 치료를 곧바로 시작해야 한다. 무릎을 자동으로 구부리고 펴주는 기계에 다리를 넣고 치료를 받을 수도 있고 물리치료사가 무릎을 꺾어주는 치료를 하기도 한다. 일주일 정도 지난 ...
    Date2018.04.08 Byflexmun Views789
    Read More
  9. 비만 아동 13세까지 살을 빼야한다.

    과체중 아동은 성인이 돼 당뇨병이 생길 확률이 높다. 하지만 13살까지 체중을 감소하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당뇨병 발생 위험이 크게 낮아졌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교 연구팀은 ​유럽 연합(EU)의 지원을 받아 덴마크 남성 6만2...
    Date2018.04.08 Byflexmun Views243
    Read More
  10. 다이어트 의지력을 탓하지 마라!!!

    살을 못 빼는 것은 의지력이 약한 탓일까? ​​​​​​​ 마른 사람이 살찌기 어려운 것처럼 뚱뚱한 사람도 살빼기 어려운 이유가 있다. 게으르고 의지력이 약한 탓만은 아니라는 것. 다이어트 광고를 보면 살빼기는 무척 쉬운 일 같아 보인다. 하지만 다이어트가 쉬...
    Date2018.04.05 Byflexmun Views179
    Read More
  11. 뱃살빼는데 배스트 운동

    복부에 쌓여 있는 살을 빼면 건강을 확실하게 개선시킬 수 있다. 연구에 따르면, 뱃살은 심장 질환, 당뇨병, 몇 가지 암 위험 증가와 연관성이 있다.​​​​​​​ 영국의 트레이너이자 작가 줄리 버클리는 "뱃살을 뺄 생각으로 복부를 자극하는 크런치 같은 운동만 ...
    Date2018.04.03 Byflexmun Views235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 89 Next
/ 89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