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운동정보

조회 수 469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감기에 걸렸을 때 하던 운동을 계속해야할까?

꾸준한 운동은 우리 몸의 면역력을 높여 감기나 독감을 예방한다. 연구에 따르면 매일 30~45분간 걷기, 달리기, 자전거 타기 등 유산소 운동을 하면 호흡기 감염 등 겨울철 질환에 걸릴 위험이 절반으로 줄어든다.

​​​​​​​stock-photo-portrait-of-a-sick-man-with-the-flu-allergy-germs-cold-coughing-isolated-on-white-background-423223252.jpg

그러나 이미 감기 등에 걸려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는 이야기가 달라진다. 미국 애팔래치안 주립대학교 데이비드 니먼 교수는 “운동은 예방엔 특효지만, 치료법으로는 좋지 않다”고 말했다.


미국 볼 주립 대학교의 연구에 따르면 열이 나지 않지만 코가 막히거나 목이 아픈 가벼운 감기에 걸렸을 때 운동은 특별히 나쁠 것도 없지만, 그렇다고 도움이 되지도 않는다.

그러나 독감 등 고열을 수반하는 감염증에 걸렸을 때 운동을 강행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것을 넘어 위험하다.

웨인 주립 대학교 마리앤 팔먼 교수는 “독감에 걸렸거나 열이 날 땐 절대로 운동하지 마라”고 잘라 말했다. 그는 크로스컨트리 선수를 대상으로 진행한 자신의 연구를 인용하면서 “독감 등 고열을 동반하는 감염증에 걸렸을 때 면역 시스템은 평소보다 더 오랜 시간 감염에 대항해 싸우는데 이 때 운동은 면역 기능을 방해하는 신체적 스트레스의 일종으로 작용한다”고 말했다.

1990년대 호주 연구진은 독감에도 불구하고 훈련을 강행하는 일부 운동선수들이 만성 피로 증후군에 걸린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해당 선수들은 독감 증상은 사라졌음에도 불구하고 피곤함을 호소했으며 수개월에서 수년 동안 자신의 원래 실력을 회복하지 못했다.

니먼 교수는 “바이러스가 온몸에 퍼져 잠복하면서 면역 시스템을 교란시켜 오랜 기간 만성적인 피로를 느끼게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은 흔히 몸에 열이 나면 ‘한바탕 땀을 흘려야 낫는다’고 생각을 하는데 그건 말도 안 되는 아이디어라는 니먼 교수의 지적이다.

본인이 마라톤을 58회 완주할 정도로 운동광인 니먼 교수는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그걸 중단하라는 처방은 지키기 힘든 요구일 수 있다”면서도 “그러나 독감 등 열이 나거나 근육통을 수반하는 증상이 나타났을 땐 운동을 완전히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열이 내린 뒤에도 1주일 정도는 운동을 하지 말고 푹 쉬어야 하며 그 후에 걷기 등 가벼운 운동으로 몸을 풀다가 2주가 지난 뒤에 평소 운동량을 소화하라고 설명했다.

팔이 부러지거나 발목을 삐었을 때처럼, 독감으로 약해진 몸은 회복을 위해 충분한 휴식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원문보기

http://m.kormedi.com/news/NewsView.aspx?pArtID=1226258&type=HealthNews#backPopup


  1. notice

    문관장 유투브 채널 바로가기

    유투브 채널 주소 https://www.youtube.com/channel/UCGuN1dYX5SGNCeT3RxhLYlw
    Date2021.10.07 Byflexmun Views1540
    read more
  2. 비만이 젊은 암환자를 늘리고 있다.

    50세 이후의 중장년층에서 많이 발생하던 암이 최근 들어 젊은 층에서 증가하는 이유가 비만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 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미국에서 많이 발생하는 암 종류 20가지 중에서 9가지 암이 젊은 연령대에서 늘...
    Date2018.03.30 Byflexmun Views138
    Read More
  3. 자세만 바꿔도 기분이 바뀐다.

    혹독한 추위를 지나 포근한 봄이 찾아왔지만, 계속되는 미세먼지와 황사로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럴 땐 몸의 자세를 바꿔보자. 자세 변화만으로도 긍정적인 기분을 유도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파워 포즈(power posing)는 발을 적당한 너비로 벌...
    Date2018.03.29 Byflexmun Views173
    Read More
  4. 다이어트 성공여부는 방법이 아니라 유전적으로 정해져 있다.

    ​​​​​​​ 살을 아무리 빼도 살이 빠지지 않는데는 이유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4일 텍사스 A&M 대학 연구팀이 '유전학'지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어떤 다이어트법이 한 사람에서 효과가 있을지는 유전자 속에 이미 정해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Date2018.03.28 Byflexmun Views190
    Read More
  5. 미세먼지 야외운동???? / 미세먼지 마스크 선택방법

    덴마크 연구진이 환경보건전망에 게재한 지난 연구에 의하면 공기오염이 심한 지역에서도 지속적인 야외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사망률이 낮은 것으로 보고됐다. 규칙적인 운동이 심장과 폐의 기능을 향상시키고, 각종 만성질환의 위험...
    Date2018.03.26 Byflexmun Views386
    Read More
  6. 족저근막염 비싼 깔창 무용지물이다.

    족저근막염 환자들은 고질적인 통증에 시달리지만 병원에 가도 뾰족한 대답을 듣지 못한다. 그러다보니 ‘독일 장인이 만든’ 류의 요란한 수식어가 달려 있는 기능성 보조물에 혹하기 마련. 하지만 그런데 돈을 쓰는 것은 낭비일 뿐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
    Date2018.03.22 Byflexmun Views336
    Read More
  7. 근육통이 없으면 근성장이 없는 것일까?

    운동을 하다 보면 가끔 컨디션이 좋을 때 운동이 정말 잘되었다고 느낄 때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를 제외하고는 운동이 잘 되었는지 잘 안되었는지를 가늠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역도나 크로스핏처럼 기록이나 최대 중량을 측정하는 운동이 아니라 웨이트 트레...
    Date2018.03.20 Byflexmun Views6122
    Read More
  8. 통증에 대한 잘못된 오해

    통증은 종류와 증상이 다양하다. 이 때문에 통증에 대해서는 잘못 알려진 사실도 많다. '프리벤션닷컴'이 통증 관련 통설의 진위 여부를 짚었다.​​​​​​​ 1. 허리 통증 치료에는 쉬는 게 좋다? 외상 후 회복 기간에는 침대에서 휴식을 취해야 한다. 하지만 아프...
    Date2018.03.14 Byflexmun Views212
    Read More
  9. 안티에이징 최선책은 운동이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일어나는 노화 증상을 막으려면 운동이 최선의 선택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아왔다.​​​​​​​ 영국 버밍엄 대학교 연구팀은 자전거 타기를 꾸준히 해오고 있는 남성 84명과 여성 41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대상자의 연령은 55~79세였다....
    Date2018.03.12 Byflexmun Views267
    Read More
  10. 오늘은 세계 '신장(콩팥)의 날' 입니다.

    오늘은 '세계 콩팥의 날'이다. 세계신장학회는 2006년부터 매년 3월 둘째 주 목요일을 '세계 콩팥의 날'로 정하고 콩팥(신장) 질환 예방 활동을 하고 있다.콩팥은 등 쪽 좌우에 있으며 크기가 주먹만 하다. 일반적으로 소변 형성을 통한 노폐물 배설과 몸을 항...
    Date2018.03.08 Byflexmun Views258
    Read More
  11. 살빼기 위해 피해야할 운동법

    헬스클럽에 꾸준히 나가 땀이 찰 때까지 운동을 하면 강해지는 느낌을 갖게 된다. 하지만 체중은 좀처럼 줄어들지 않는 경우가 있다. 왜 그럴까. '팝슈가닷컴'이 체중 감량을 위해 운동할 때 피해야 할 실수 3가지를 소개했다. 1. 유산소 운동만 한다 걷기나 ...
    Date2018.03.07 Byflexmun Views329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 89 Next
/ 89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