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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을 하다 보면 가끔 컨디션이 좋을 때 운동이 정말 잘되었다고 느낄 때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를 제외하고는 운동이 잘 되었는지 잘 안되었는지를 가늠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역도나 크로스핏처럼 기록이나 최대 중량을 측정하는 운동이 아니라 웨이트 트레이닝을 지속하는 경우라면 몇 년간 반복된 트레이닝법에 근육이 이미 중량에 익숙해진 상태이기 때문에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곤 운동의 질을 측정하긴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웨이트 트레이닝 마니아들은 일반적으로 운동이 잘 됐는지 안됐는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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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트레이닝을 마친 다음날이나 이틀 후 운동 부위에 근육통이 느껴지면 운동이 잘 됐다고 생각을 합니다. 웨이트 트레이닝 후 근육통을 느끼는 원리는 간단합니다. 중량 운동을 하게 되면 근육이 해당 중량을 들기 위해 근육 세포가 손상됩니다. 그리고 한 시간 정도 지난 후 서서히 근육에 통증이 시작되는데 보통 24-48시간 정도가 되면 근육통이 가장 심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웨이트 트레이닝을 마친 다음날이나 이틀째 비로소 근육통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근육통은 최대 6-7일 내에 사라집니다. 물론 운동 후 3-4일이 지나서 근육통이 없어진다 하더라도 완전히 없어지는 게 아닌 우리가 느끼지 못할 정도로 미약한 통증이 남아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운동 후 느껴지는 근육통은 했던 운동의 강도를 책정하는 한 가지 방법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웨이트 트레이닝을 오랜 시간 동안 꾸준하게 지속해온 사람이라면 운동을 쉬다가 다시 시작한 직후보다는 근육통을 느끼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운동이 제대로 되지 않은 건가?? 하는 불안감과 자신의 운동 강도에 대해 의문을 품을 수도 있습니다. 근육통이 운동의 강도와 비례한다는 결론을 내기 전에 우선 왜 근육통이 생기는지에 대해서 알아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근육통은 운동 강도가 높아서 운동 부위의 근육에 손상을 입고 해당 근육이 치유되는 과정에서 더 크게 성장하기 위한 근육통으로 느껴지지만 사실 근육통은 익숙지 않은 운동이나, 평소의 운동 강도보다 훨씬 높게 운동을 했을 때 발생합니다. 이런 두 가지의 경우는 근육과 면역 세포에 미세한 손상을 입힌 후 근육의 합성을 위해 마이오 카인을 분비시킵니다. 그렇다면 “웨이트 트레이닝 후 근육통 = 근육 성장”이라는 공식이 성립되게 됩니다. 그러나 이 공식이 절대적일 수는 없다고 합니다.

근육 손상후 입는 근육통은 근육의 성장에 상관관계가 생기지만 기본적인 필수적인 요소는 아닙니다.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인해 근육 손상이 근육의 성장에 중요한 부분이기는 하지만 근육의 손상과는 상관없이 근육의 동화 작용인 아나볼릭 상태는 만들어질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운동 부위의 근육에 통증을 느껴야만 근육이 성장하는 건아니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결론을 내리자면 근육통은 근육 성장을 촉진하는 필수적인 요소는 아니라고 말할 수있으므로 웨이트 트레이닝을 마친 다음날 근육통이 오지 않았다고 해서 근육이 성장하지 않을 거라는 낙담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원문보기

http://superpump.co.kr/261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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