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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저근막염 환자들은 고질적인 통증에 시달리지만 병원에 가도 뾰족한 대답을 듣지 못한다. 그러다보니 ‘독일 장인이 만든’ 류의 요란한 수식어가 달려 있는 기능성 보조물에 혹하기 마련. 하지만 그런데 돈을 쓰는 것은 낭비일 뿐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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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의 에라스무스 메디컬 센터 연구진은 값비싼 ‘맞춤’ 깔창이 가게에서 파는 저렴한 기성품 또는 전통적인 치료법보다 나을 게 없다고 밝혔다.


족저근막염은 발가락에서 뒤꿈치로 이어지는 발바닥의 안쪽 인대에 염증이 생긴 경우를 일컫는다. 흔히 발뒤꿈치에 고통을 느끼는데, 아침에 침대에서 나와 첫발을 내딛을 때 그 정도가 특히 심하다.


육상 선수 또는 점원들처럼, 발로 먹고 사는 이들이 족저근막염에 걸리기 쉽다. 비만이거나 발바닥 아치가 높은 사람, 평발인 사람도 위험하다.

대부분의 경우 휴식이나 스트레칭 같은 간단한 조치만 취해도 6개월 안에 통증이 사라지지만 깔창 같은 보조물을 찾는 이들도 많다. 발의 아치를 지탱하고 뒤꿈치를 보호하는 깔창은 신발 가게에서 쉽게 살 수 있는 저렴한 기성품부터 값비싼 주문 생산 버전까지 종류가 다양한데, 족저근막염 환자 중에는 30~50만 원에 이르는 맞춤형 깔창을 구입하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

그러나 연구진은 다양한 보조물을 테스트한 20여 편의 논문을 검토한 결과, 통증을 줄이거나 일상 기능을 향상시킨다는 측면에서 고가의 ‘맞춤’ 깔창이 저렴한 기성 깔창보다 우월하다는 증거는 찾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또한 그런 보조물이 스트레칭이나 부목을 대고 자는 등의 전통적인 치료법보다 우수하다는 증거도 존재하지 않았다.

연구의 주 저자인 나딘 라센버그는 “의사의 처방을 받아 주문 제작하느냐, 아니면 가까운 가게에서 기성품을 구입하느냐 하는 문제는 중요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족저근막염에 걸렸다면 우선 저렴한 보조물부터 사용해 보는 편이 현명할 것이라고 충고했다.



연구 결과는 ‘영국 스포츠 의학 저널 (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에 게재되었다.


원문보기

http://m.kormedi.com/news/NewsView.aspx?pArtID=1226562&type=HealthNews#backPop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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