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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도우미로 일하는 40대 후반의 A씨는 최근 큰 화분을 들다가 허리를 삐끗했다. 통증이 서서히 심해지더니 앞으로 숙이는 것이 어려울 정도로 나빠졌다. 병원에 가서 엑스레이를 찍어보니 허리뼈를 감싸고 있는 인대에 손상이 발견돼 응급으로 주사치료를 받았다. 진단명은 ‘급성 요추염좌’이다.

급성 요추염좌는 요추(허리뼈) 부위의 뼈와 뼈를 이어주는 섬유조직인 인대가 손상되어 허리 운동의 제한과 통증이 생기는 상태를 말한다. 인대의 손상과 함께 근육의 비정상적 수축이 동시에 허리통증을 일으키기도 한다. 갑작스러운 운동이나 움직임, 무거운 물건 들기, 불량한 자세 등이 주요 원인이다. 과도한 노동, 외부의 충격에 의해서도 생길 수 있다.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허리에 통증이 느껴질 때 인대가 손상된 것인지, 근육이 비정상적으로 수축하여 생긴 것인지 뚜렷이 구분하기는 어렵다. 따라서 요추염좌와 근육염좌는 치료와 예후가 동일하여 구분 없이 사용되고 있다.

진단을 위해 환자의 병력(특히 외상력), 기저질환, 이학적 검사, 신경학적 검진이 필요하다. 골절이나 감염, 신경학적 이상 등의 다른 질환을 감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요추염좌가 자주 재발하거나 시간이 지나도 잘 낫지 않는다면 디스크 질환을 의심해 봐야 한다.

침상 안정과 약물 복용 등 필요

치료의 첫째는 48시간 미만의 침상안정이다. 초기 통증이 급격히 나타날 때는 침상안정이 통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요추 염좌는 허리 인대의 손상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통증이 있는데도 참으면서 계속 활동하는 것은 추가적인 심각한 손상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48시간 이상 너무 오래 누워지내면 전신 근육의 쇠약과 심혈관계의 부적응으로 인해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둘째는 진통제, 소염제 혹은 근이완제의 복용이다. 통증은 인대손상에 의한 염증이나 근육의 과도한 수축 때문에 발생하기 때문에 스스로 아물도록 기다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약물 복용은 자연 치유를 기다리는 동안 심한 통증을 경감시켜줄 수 있다.

셋째는 통증이 유발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시행하는 물리치료 및 운동이다. 통증이 경감되어 일상활동이 가능한 정도가 되었다면 앞으로 추가 손상이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허리 근육을 튼튼하게 하는 것이 좋다. 이를 위해 통증이 유발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물리치료 및 운동을 시행하면 도움이 된다.

예방은 요추염좌가 잘 발생하는 동작을 피하는 것이 상책이다. 과도한 힘이 필요한 동작, 무거운 물건을 드는 동작, 허리를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꼬는 동작 등이 해당된다. 허리의 근육 및 인대가 약화되어 있는 경우, 비만, 흡연, 물건을 드는 동작이 부적절한 경우도 요추 염좌가 잘 발생하므로 피해야 한다.

 

원문보기

https://kormedi.com/1616124/%eb%ac%b4%ea%b1%b0%ec%9a%b4-%eb%ac%bc%ea%b1%b4-%eb%93%a4%eb%8b%a4%ea%b0%80-%ed%97%88%eb%a6%ac-%ec%82%90%eb%81%97%ec%98%ac%eb%b0%94%eb%a5%b8-%eb%8c%80%ec%b2%98%eb%b2%95%ec%9d%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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