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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하다는 이유로 뒤트임 신발을 신는 사람들이 많다. 당장은 편하지만 뒤꿈치가 고정되지 않는 신발을 오래 신으면 발과 허리 건강을 해칠 수 있다.

뒤축이 없는 신발로는 ‘뮬’과 ‘블로퍼’가 있다. 뮬은 앞은 막혀있고 뒤는 트여있는 신발이다. 구두형식, 운동화형식 등 다양한 디자인으로 출시되고 있다. 블로퍼도 마찬가지 모양새다. 로퍼처럼 앞이 막혀 있지만 뒤꿈치는 슬리퍼처럼 드러나 여름철 자주 신는다.

뮬과 블로퍼는 편안하고 튼튼한 신발처럼 보이지만 발목 지지 부족으로 인해 플립플롭(쪼리)만큼 안 좋을 수 있다. 이들 신발에 뒷발을 지지해주지 않은 채 굽이 있다면 건강에 더 안 좋다. 앞발에 추가적인 무게가 실려 있을 뿐만 아니라 발을 내려놓을 때마다 신발이 쓰러지지 않게 발뒤꿈치에 힘이 가해진다. 발을 지속적으로 굽혀야 하는 결과로 인해 발목 건초염, 해머발가락, 발가락이 외부로 튀어나오는 현상에 더 취약해진다.

발바닥 체중 분산 안되면 족저근막염의 원인이 되기도 

보통 신발을 신고 걸을 때 발뒤꿈치, 발바닥, 발가락 순으로 체중을 싣고 걷는 것이 바른 자세다. 뮬이나 블로퍼처럼 발의 앞부분만 덮여 있으면 무의식적으로 신발이 벗겨지는 걸 막기 위해 엄지발가락에 과도하게 힘을 준다. 발을 내려놓을 땐 신발이 흘러내리는 걸 막기 위해 뒤꿈치에 힘을 줘서 땅을 내려친다. 발바닥의 체중 분산 효과는 감소하고 발가락, 뒤꿈치에 가해지는 충격이 커진다.

발바닥의 체중 분산이 적절히 되지 않으면 족저근막에 손상이 간다. 반복되는 습관으로 염증이 생기면 족저근막염이 된다. 족저근막염은 발뒤꿈치 안쪽 부위에 통증이 있다. 발을 움직이지 않으면 통증이 없어 그냥 방치하는 경우가 많지만, 신발을 잘못신다가 염증이 만성화되면 치료가 어려워지기도 한다.

뒤축이 없으면 신발이 계속 흔들리기 때문에 몸을 지탱하려고 무릎, 허리에 부담이 더해지기도 한다. 무의식적으로 걷는 자세가 팔자가 되고 이는 결국 고관절을 비틀게 만드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척추에도 부담을 주기 때문에 허리디스크 위험도 높다.

신발 끄는 습관이 되면…다리 근육 등 더 약화돼

뒷축이 없는 신발을 신으면 충격을 피하기 위해 무의식적으로 신발을 끌고 다니는 습관이 들 수도 있다. 신발 끄는 자세는 여러모로 좋지 않다. 발을 들고 걸으면서 우리 몸은 균형감을 형성한다. 신체는 걸을 때 보폭을 내도록 디자인 돼있다. 바닥을 아래지면 삼아 두 다리로 삼각형을 만들면서 걷는 것이 안정적이고 이상적이다.

발을 들면 자연스럽게 안정적 삼각형을 만들어 균형있는 걷기 자세를 만든다. 또한 발을 들고 걸어야 다리 근육을 강하게 만들 수 있다. 이에따라 신발을 끌고 다니는 습관은 다리 근육에 긴장을 주지 못하므로 나이가 들수록 다리 힘은 더 약해지는 요인이 된다.

더군다나 신발을 끌게 되면 소리로 인해 타인에게 불편감을 줄 수도 있다. 뮬이나 블로퍼, 쪼리 등 뒤축이 없는 신발을 신고 걷는 사람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끄는 소리를 낸다. 습관화된 걸음걸이로 발에 힘을 주지 않고 걸으면 발과 다리, 나아가 허리에도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않도록 한다.

 

원문보기

https://kormedi.com/1618109/%eb%ae%ac-%ec%8b%a0%eb%b0%9c-%eb%81%84%ec%a7%91%ea%b3%a0-%ec%8b%a0%ea%b8%b0-%eb%b0%9c%eb%aa%a9-%ec%96%b4%eb%96%bb%ea%b2%8c-%eb%90%98%eb%8a%94%ec%a7%80-%ec%95%84%ec%84%b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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