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운동정보

조회 수 116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1.JPG

 

심장은 쉬지 않고 일하며 우리 몸 곳곳에 피를 돌게 한다. 심장만큼이나 우리 몸에서 중요한 일을 해 ‘제2의 심장’이라고 불리는 곳이 있다. 바로 종아리근육이다.

미국 클리블랜드클리닉에 따르면, 종아리근육은 다래 아래쪽 정맥을 압박해 탈산소화된 혈액(deoxygenated blood)이 발에서 다시 심장 쪽으로 올라가도록 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 종아리근육은 다리를 움직일 때 펌핑을 하기 때문에, 오랜 시간 앉아 있거나 서 있는 경우에 문제가 된다.

클리블랜드클리닉 혈관 의학 전문의 테레사 우 박사는 “심장으로 돌아오는 혈류는 모든 것을 아래로 누르려는 중력과 싸워야 한다”며 “따라서 자연적인 펌핑 메커니즘이 없으면, 혈액이 심장으로 돌아갈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혈액이 다리를 타고 올라가 심장으로 돌아가려면 종아리근육의 펌핑 기능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다.

종아리, 아래로 쏠리는 혈류를 펌핑해 심장으로 올린다   

최근 미국 NBC ‘투데이(TODAY)’에서 소개한 내용에 따르면 종아리근육이 수축할 때마다 다리 정맥 내 정맥판이 열리고 혈액이 심장 쪽으로 밀려 올라간다. 반대로 종아리근육이 이완되면 판막이 닫혀 혈액이 역류하는 것을 막는다.

즉, 다리로 내려온 혈액이 심장으로 되돌아갈 때 중력의 영향으로 역류할 수밖에 없고, 이 때 이 판막이 밸브 역할을 해주는 것이다. 그런데 앉아서나 서서 많은 시간을 보내면, 정맥 내 압력이 높아지고 시간이 지나면서 판막이 손상된다. 이렇게 되면 혈류가 중력 방향인 다리 쪽으로 역류하게 되고 다리에 혈액이 고이게 된다.

종아리근육이 펌프 기능을 잃으면 부종, 하체 피로, 하지정맥류와 같은 만성 정맥질환 증상이 생길 수 있다. 최악은 혈전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이다. 흔하진 않지만, 중간중간 일어서지 않고 오랜 시간 앉아있으면 생길 수 있다.

충분히 움직여주지 않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또 다른 문제는 “의자병(sitting disease)”이다. 오래 앉아 있는 습관이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음을 가리키는 용어다. 미국심장협회는 너무 많이 앉아 있으면 심장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반대로, 너무 오래 서 있는 것도 건강에 좋지 않다. 미국 메이오클리닉 심장전문의의자 심혈관 의학 교수인 샤론 헤이즈 박사에 따르면, 스탠딩 데스크 사용으로 실제 정맥 문제 발생률이 높아졌다고 한다. 사람들이 움직이지 않고 책상에 서있기만 했기 때문이다. 헤이즈 박사는 “많은 사람들에게 처음으로 하지정맥류나 혈전이 생겼다”며 “어떤 면에서는 서 있는 것이 오래 앉아있는 것보다 정맥에 더 해롭다”고 말했다.

최대한 자주 움직여 종아리근육 써줘야

걷는 게 가장 좋다. 가능한 자주 쉬는 시간을 이용해 걷되, 적어도 한 시간에 한 두 번은 걷도록 한다. 특히, 책상에 앉아서나 서서 일하는 직업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더욱 신경 써야 한다.

비행기에 타고 있거나 일 때문에 책상에 묶여 일어날 수 없다면, 발가락을 들어 올리는 동작을 해보자. 걸음 걷는 동작을 가장 가깝게 흉내 낼 수 있다.

다리를 들어올리는 것도 도움이 된다. 단, 심장 높이보다 높아야 하기 때문에 앞에 있는 의자에 다리를 올려놓는 건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침대에 누워 다리를 베개에 올려놓거나, 소파에 누워 다리를 팔걸이에 올려놓는 게 좋다.

부종이 있는 사람은 밤에 15~30분 정도 다리를 올려놓으면 좋다. 많이 앉아 있거나 서서 일하는 사람들에겐 압막양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역시 가장 좋은 건 움직이는 것이다. 다리를 움직여 종아리근육을 충분히 쓰도록 한다.

 

원문보기

https://kormedi.com/1626294/%eb%8b%a4%eb%a6%ac%ec%97%90-%ec%9e%88%eb%8a%94-%ec%8b%ac%ec%9e%a5-%ec%a2%85%ec%95%84%eb%a6%ac%ea%b7%bc%ec%9c%a1-%ec%96%95%eb%b3%b4%ec%a7%80-%eb%a7%88%eb%9d%bc/


  1. notice

    문관장 유투브 채널 바로가기

    유투브 채널 주소 https://www.youtube.com/channel/UCGuN1dYX5SGNCeT3RxhLYlw
    Date2021.10.07 Byflexmun Views1540
    read more
  2. 아현동헬스 3개월 동안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방법

    콜레스테롤은 뇌졸중, 심장마비 등의 원인이다. 전문가들은 “아직 관련 증상이 나타난 게 아니라면 생활 방식을 바꿔 석 달 안에 정상으로 돌릴 수 있다”고 말한다.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콜레스테롤 수치를 관리하는데 있어 ...
    Date2023.10.24 Byflexmun Views99
    Read More
  3. 용강동헬스 잘때 들으면 좋은 소리

    파도소리, 타닥타닥 장작 타는 소리, 멀리서 선풍기가 윙윙 돌아가는 소리 등은 마음을 진정시키고 잠드는 데 도움이 되는 백색소음이다. 구운 식빵을 자르는 소리, 주전자 물 끓는 소리는 아침에 잠을 부드럽게 깨는 데 도움이 되는 소리다. 최근 영국의 온...
    Date2023.10.18 Byflexmun Views90
    Read More
  4. 마포헬스 삼결살이 담석증을 부른다.

    일부 여성 관련 병을 제외하곤 술-담배를 더 즐기는 남성이 여성보다 질병에 취약한 편이다. 그런데 여성 환자가 남성의 2배나 되는 병이 있다. 바로 쓸개에 돌이 생기는(결석) 담석증이다. 장기간 쌓인 콜레스테롤 덩어리가 뭉쳐 돌처럼 굳어진 것이다. 크기...
    Date2023.10.16 Byflexmun Views122
    Read More
  5. 염리동헬스 위장건강을 알려주는 입술

    피로가 누적되거나 스트레스가 심할 때 흔히 입술이나 입술 주변이 부르트곤 한다. 긴장하거나 고민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침이 부족해지고 입술이 바짝바짝 마르기도 한다. 날씨가 차갑거나 바람이 많이 불면 입술이 갈라지고 트는 경우도 적지 않다. 입...
    Date2023.10.14 Byflexmun Views92
    Read More
  6. 대흥동헬스 운동후에 먹는 것을 조심해야 살뺄수 있다.

    운동을 하면 신진대사가 촉진돼 운동 뒤에도 지방이 연소되고 이 덕분에 살을 빼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연구에 따르면 운동 후 지방을 태우는 효과가 지속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콜로라도대 연구팀은 ”운동...
    Date2023.10.11 Byflexmun Views205
    Read More
  7. 도화동헬스 치아를 망치는 의외의 습관들

    하루 3번, 식후 3분 이내, 3분 이상 ‘양치 333법칙’을 불문율처럼 지켜 온 사람이 많다. 그러나 다른 급한 일이 있어서 혹은 귀찮아서 안 지키는 경우도 있다. 이에 자신만의 양치 루틴을 만들기도 한다. 중요한 건 어떤 양치 습관은 치아건강에 ...
    Date2023.10.11 Byflexmun Views148
    Read More
  8. 공덕동헬스 50세 이하 여성 당뇨관리가 중요한 이유

    중년이 되면 당뇨병 위험이 높아진다. 많이 먹고 움직임이 적으면 혈당이 치솟는다. 당뇨병 전 단계인 경우가 많다. 여기서 조절을 못하면 평생 관리해야 하는 당뇨병으로 진행된다. 특히 중년 여성의 혈당 관리가 더욱 중요한 이유에 대해 알아보자. 당화혈...
    Date2023.10.09 Byflexmun Views98
    Read More
  9. 아현동헬스 제2의 심장 종아리 근육

    심장은 쉬지 않고 일하며 우리 몸 곳곳에 피를 돌게 한다. 심장만큼이나 우리 몸에서 중요한 일을 해 ‘제2의 심장’이라고 불리는 곳이 있다. 바로 종아리근육이다. 미국 클리블랜드클리닉에 따르면, 종아리근육은 다래 아래쪽 정맥을 압박해 탈산...
    Date2023.10.05 Byflexmun Views116
    Read More
  10. 용강동헬스 운동 피해야 할 식품

    운동은 중요하다. 그런데 건강을 생각한다면 운동 후 먹는 것 역시 중요하게 여겨야 한다. 운동을 하고 나면 에너지는 고갈되고 근육은 피곤한 상태가 된다. 몸이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음식이 있는가 하면 오히려 나쁜 영향을 미치는 음식도 있기 때문이...
    Date2023.10.04 Byflexmun Views122
    Read More
  11. 마포헬스 만보걷기보다 계단 5층 오르는 것이 심혈관병 예방에 좋다.

    하루에 계단을 5층(약 50계단) 이상 오르면 죽상동맥경화증 등 심혈관병에 걸릴 위험을 최대 20%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툴레인대 공중보건열대의학대학원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에 등록된 45만여명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설...
    Date2023.09.30 Byflexmun Views136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89 Next
/ 89
위로